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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6 18:16
맞벌이 안해도 될정도의 재력이면 마이너스는 아닌것 같은데요. 오히려 그부분은 +인듯 싶은데...
근무시간보다 주변지인이나 가족들 말 대로 해보시는게 어떻까 싶네요.
16/03/06 18:22
일단 일하는 시간이 길면 인연을 만들기 어렵다는 큰 문제가 있죠.. 소개팅을 해도 그 이후에 2주에 한번 꼴로 보면 정이 생길 틈도 없을테니까요..
16/03/07 10:40
2주에 1번보는 정도는 아니에요.
실질적으론 1주에 1~2번 봤습니다. 많이 보는 건 아니지만 2주에 1번 보는 것보단 덜 극단적인 듯 합니다.
16/03/06 18:25
연애할때는 좀 힘들겠지만 배우자 조건으로 보면 그렇게 안좋은것만은 아닌것같은데요
주말에 가족들과 시간을 함께할수없는것이 좀 그렇지만 일반 회사원보다 오전에 아이들을 더 챙겨줄수 있고(의지가 있으시다면..) 한달에 두번 쉬는날에 잘 하면 되겠죠 하지만 역시 연애 할때는 힘들겠네요 상대방 입장에선 항상 10시 이후나 평일 하루만 만날수 있으니.. 지인분들 말씀처럼 옷도 좀 사시고 좋은분 만나서 여행도 다니시면서 인연을 찾으시면 되겠네요 제가 감히 짐작하건데 나에게 맞춰주는 사람 찾기는 어렵습니다. 좋은사람이라 생각되시면 그분에게 맞춰주시면서 배우자감인지 서로 확인하셔요.
16/03/06 19:04
일하시면서 운동하시거나 옷좀 사 입으시고 스타일도 신경쓰시고 하면 주위에서 알아서 막 들어옵니다.
자존감부터 키우시는게 연애든 결혼이든 그 후의 일이든 중요할거 같아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16/03/07 10:49
소개팅은 아직까진 잘 들어옵니다. 저한테 +되는 조건도 분명히 있거든요
근데 나가서 차이고 돌아오니 문제.. 유통기한 남아있을때 빨리 처분해야될테니,뭐가 문제인지 알아봐야겠어요 ^^;;
16/03/06 19:16
사람은 글로만 보고 판단하기 좀 힘들죠... 게다가 위시번님 취향이나 주관도 각기 다르고 하니...
글로만 본다면 연애상대로는 안좋고 결혼상대로는 괜찮아보이네요
16/03/06 19:37
카센터에서 정비일하다 늦은 나이에 군대갔다 허리다쳐서 의가사 제대한 아는 형이 하나 있는데
이 형이 일감을 2~3년에 하나씩 따고 보통은 집에서 게임하면서 쉬네요. 지금은 정비일하다 영화판에서 일하고요. 피잘러처럼 스타 좋아하고 위닝은 전국구 고수라고 하네요. 그래도 나이가 삼십 후반이라 결혼은 해야겠어서 몇년 전에 결혼했는데 세상에 강원도 정선같은 깡촌에서 부모님 모시고 살겠다는 이 형이랑 결혼한다는 처자가 있더라고요. 이상 글로만 쓴 제가 아는 형 소개입니다. 그래도 이 형이 좀 잘생겼는데 막상 부모눈엔 평범한가봐요... 강릉에 이 형보다 잘 생긴 남자들이 깔렸다고 그러네요
16/03/07 10:53
이 댓글 처음봤을땐 솔직히 겁나 짜증났었는데요.
(어제 퇴근전에 봤습니다. 리플달기 힘든 시간대여서 지금답니다) 지금보니 별 악의없으신 리플이네요. 제가 심적으로 민감해졌나봅니다 ..;;
16/03/07 00:05
본인의 가치를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해주는 곳이 결혼정보업체 입니다.
가입 가격 및 등급 그리고 매칭되는 상대를 보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영업자는 선 시장에서 큰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16/03/08 11:05
굉장히 성실하신거같은데 ... 전 개인적으로 성실이야말로 결혼할 남자의 1순위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소개팅하실때 그부분을 어필하셔요!
16/03/08 16:51
이번에 소개팅한 처자가 초등학교 교사셨는데, 관계 진전이 무산된 2가지 이유중 하나가 긴 근무시간이었습니다.
오래 일하는 대신 잘번다고 어필했는데.. 안 먹히네요 크크 어차피 업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좀더 그럴듯하게 어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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