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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5 20:40
오성호 저, <happy는 ‘행복한’이 아니다>
절판되었는데 오성호님이 자신의 {오성호 in&out 종합영어}라는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ohsungho)에 전문을 올려두셨어요.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8009923&page=1&menuid=108&boardtype=L&articleid=5&referrerAllArticles=false 위에 글부터 해당 목록 쭈욱 보면서. 느껴보세요. 단어장은 살 필요없습니다. 스마트폰에 영한사전 앱, 영영사전 앱, 기타 백과사전식 지식을 제공하는 앱을 깔고 영어단어 공부하시면 됩니다.
16/03/05 20:42
아, 그리고 오성호님은 영한사전은 필요없고 영영사전만 있으면 된다고 하시는데,
저는 거기에는 동감하지 않습니다. 영영사전의 뜻풀이뿐만 아니라 영한사전의 대응어도 꼭 필요해요.
16/03/05 20:44
그리고
전반적인 영어 학습론은 David Nunan 저, 임병빈 역, 한국문화사, <제2언어 교수학습>이 괜찮을 겁니다. 저는 이 책을 구입해놓고 읽지는 않았는데, 이 역자가 엄청 대단한 권위자라서.
16/03/05 21:18
그것과는 별개로 예전에 다른 글에서 추천하신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찾아서 읽어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저도 그쪽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 저 책 찾아읽었는데 괜찮았던 책이 바바라 오클리 저 '숫자감각' 이란 책이 좋더라구요. 작가가 코세라에서도 강의 하는데https://www.coursera.org/learn/learning-how-to-learn 이 강의가 최고 인기강의 중 하나라고 하네요. 전부는 아니고 조금 들어봤는데 내용은 책과 비슷해요. 뇌과학이랑 인지심리학을 통해 학습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16/03/05 22:26
전 본거 또 보는거 좋아해서 이미 아니 내용을 읽거나 보거나 했어요. 딱히 공부한다는 생각보단 부담없이 자주 접하니깐 한만큼 늘더라구요
모르는 단어는 내용으로 유추해보고 사전 찾아도 보고 귀찮으면 넘어가고 그러다 같은 모르는 단어 계속 나오면 찾고 또 까먹고 그냥 넘어가다가 또 다시 찾고 뭐 그랬네요. 보통 5번 안에는 알게 되더군요. 단어장은 모르는 단어 나올때마다 따로 정리 할때도 있었는데 제가 다시 안보더라구요. 재미도 없고 귀찮아서;; 만들다 말다 만들다 말다 합니다
16/03/05 22:40
모르는 단어 나오면 그때그때마다 찾아보시고 뜻 기억하시면 됩니다. 까먹어도 되요. 어짜피 그 단어는 다른 글을 읽다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때 다시 외우면 되는 거고요.
저도 딱히 시험 준비용으로 공부하는건 아니고 그냥 공부하는 사람인데 계속 공부하다보니 모르는 단어가 점점 줄어가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16/03/05 22:53
평이한 배경 무난한 문체의 책을 읽어나가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응까 싶습니다. 모든 단어를 단어장만으로 배울 수도 없는 데다가 그런 나열식으로는 비유를 하자면 수평적으로는 접근할 수 있어도 수직적인 접근은 불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우리도 실제 책과 텍스트를 읽어가면서 한국어를 배워온 사람들이죠. 원어민들이라고 회화로만, 선천적으로 영어를 익힌 게 사실 아니기 때문에 비록 외국인 입장일지라도 어린이가 긴 책을 읽어나가듯 소화하다보면 금방 늘 것 같습니다.
16/03/06 00:05
꾸준히 영어책을 읽는데 따로 적거나 외우진 않고 나올때마다 검색해보는 편입니다 단어 외우는게 싫어서ㅜ 크크 그런데 10번을 우연히 마주치면 머릿속에 각인된다고 하던데 저도 그렇게 꾸준히 읽다보니 어느덧 단어가 머릿속에 많이 들어왔어요 찾아보는 단어의 수가 확 줄었습니다
16/03/06 02:10
저는 단어 외우는걸 진짜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영어는 단어를 할 수 밖에 없게 되더군요. 그래서 쉽게 외우는 방법을 찾다가 경선식하고 오리쌤의 학습학훈련소(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선입견 때문에 하지 않았었는데 막상해보니까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잘 외워지고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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