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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8 03:03
전 시그널을 아예 보고 있지는 않지만, 연예 기사에서 내용스포만 챙겨보는 정도인데요.
동시에 만나는 일이 없다고 한다는 건, 미래가 아예 바뀌어 버릴 경우, 이재한이 살아도 경찰을 그만둔다 라거나(김혜수도) 박해영이 형이 강간혐의가 사라지면서 경찰대를 가겠다는 생각을 안 하게 되면 그리 되지 않을까요?
16/02/28 03:05
15박해영이 처음 무전을 시작한게 00이재한인거고 00이재한은 이미 89년때부터 무전을 하고 있었겠죠.
박해영 시점에서 무전의 순서는 00-89-이후 순차 인거고. 몇화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초반부에 89이재한이 처음 무전을 받을때 박해영이 누군지 모르죠. 수많은 평행우주까지는 아니고 이재한-박해영 각자의 무전 시작이 동시에 일어나지 않을뿐 다른 떡밥은 없을 것 같네요. 쓰고나니... 정리가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무전의 현실성 여부는 타 판타지요소가 첨가된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굳이 다루지는 않을거 같네요..?
16/02/28 03:20
결말은 정확하게는 예측할 수 없지만
마지막 장면은 미래가 바뀌면서 박해영 경위가 멍 때리고 있을 때 이재한 형사가 계장으로 나타나서 왜 일 안하고 있어 하고 소리칠 것 같습니다.
16/02/28 03:58
이재한이 살아나면서 박해영이 경찰이 된 현재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여고생 사건이 제자리를 찾고 형이 누명을 벗으면 박해영이 경찰이 된 동기? 이유? 그런게 사라지니까요 무전으로 해결했던 사건들은 이재한 스스로의 힘만으로 해결한 게 되고, 박해영 경위에 대한 기억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없어지겠죠 선량하게 마무리지으려면 이재한과 차수현이 팀으로 있는 곳에 박해영이 새로 전입을 오는 식으로, 찜찜하게 마무리지으려면 둘의 팀이 맡게 되는 사건의 새로이 나타난 연쇄살인범 용의자 같은 걸로 박해영이 등장하는 그런 식이 아닐지... (죽은 형을 살린 반작용으로 박해영의 미래가 꼬인다는 그런 식으로...)
16/02/28 07:23
예고편에 이재한이 어린 박해영이랑 식당같은데 가던데
아마 이름듣고는 얘가 걔인 줄 알것 같은데.... 형의 누명이 벗겨지고 박해영은 경찰이 될 의미가 없어지니까 경찰 포기 이재한은 안죽고 쭉 경찰로 살고, 차수현도 쭉 경찰로 살겠죠 무전기와 관련없던 현재 사람들은 박해영이 경찰이었다는 사실을 잊을테고 (박해영은 자신의 미래가 바뀐걸 알테고) 무전기와 연관된 이재한은 박해영이 누군지 기억하며 살아 왔을테고... 그러다가 현재에서 한번 스치듯이 이재한, 박해영이 서로 마주치고 알아보고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덤으로 된다모녀 옆에서 차수현은 그냥 둘이 뭐하나 쳐다보고)
16/02/28 09:27
저도 위에 pioren님이 말씀하신거와 비슷한 생각입니다.
박해영이 분명 이재한을 죽게 내버려 둘것 같진 않고, 이재한이 안죽게되면 정말 그 모든것이 뒤바뀌게 되죠. 더불어 박해영의 형인 박선우 마저도 안죽는다면 박해영이 경찰이 될일도 없을것 같구요. 저는 박해영이 어떤 사람으로서 이재한,차수현과 만나게 될지 그게 제일 궁금할 뿐입니다. 물론 제가 말한 결말이 맞는다는 전제하에요.
16/02/28 13:24
이 셋 중 하나가 유력하다고 애청자들은 보고 있더군요.
1.인주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관계자들을 처벌하지만 이재한 형사는 끝내 살아돌아오지 못 하는 엔딩. 2.무전으로 박해영이 이재한 형사를 살려서 모든 게 뒤바뀌는 엔딩, 박해영은 경찰을 하지 않게 됨. 3.무전 순서가 바뀐 이유를 설명하는 미래의 박해영도 죽었다는 결말, 박해영과 이재한이 무전을 쭉 주고 받다가 박해영이 이재한 형사에게 폐병원을 가보라는 무전을 마지막으로 죽어서 이재한 형사의 무전이 과거의 박해영에게(1화) 연결될 수밖에 없었다는 무한루프가 가능한 엔딩입니다.
16/02/28 16:55
이게 아마 무전기가 시간대와는 상관없이 계속 이재한과 박해영 두 사람 사이를 연결한다는 가설이었던 것 같은데..
처음 무전이 이어진 게 "박해영을 알고 있던 2000년의 이재한" -> "이재한을 모르는 박해영"으로 이어졌는데 이 때 이재한 형사가 죽으면서 무전이 과거, 89년의 이재한으로 연결이 되죠. 이게 계속 되풀이한다는 가설이었을 겁니다. 즉 상대방이 죽으면 과거의 상대방과 무전할 수 있다는 얘기죠.
16/02/28 17:13
3번에 관해서 박해영이 이재한과 처음 하는 무전은 이재한이 죽기 전전 때의 무전이죠. 이재한은 그동안 박해영과 무전을 쭉
하고 있었고요.(1화) 이재한의 상황만 보면 죽기 전 무전을 한 후 순경 시절에 박해영과 다시 연결되니 인주 사건 이후 폐병원을 가라는 무전까지 주고 받았다는 게 어색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박해영은 왜 이재한의 마지막 두 무전을 먼저 듣고 시작했느냐죠. 이대로 박해영-이재한의 시간을 거스르는 무전이 계속 됐을 때 언젠가 둘은 1화의 납치 사건에 대해서도 무전을 할 예정입니다. 박해영은 이재한에게 폐병원에 가라는 무전을 할 거고 이재한은 폐병원에 간 이후의 2번의 무전을 1화 시점의 박해영과 할 예정이죠. 여기서 시간의 흐름이 어긋난 것은 박해영이 그 무전을 마지막으로 죽어서 이재한의 무전이 살아있는 1화 박해영에게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추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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