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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2 15:26
여친의 결혼생각이 없음을 알게 된 후로는 뭔가.. 열정이 사라진 기분입니다.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닌데.. 뭔가 예전처럼 모든 다 해주겠다는 마음가짐은 좀 힘들어진것 같아요
16/02/22 15:25
주말동거 X 인게 평범한건 아닙니다.
대부분 그런 커플도 많으니까요. 지극히 평범한 모습으로 연애하고 계시고, 25밖에 안된 여자분이 결혼을 망설이는건 요즘 트렌드에서는 당연한 일이지요. 상황이나 여자분 행동에 맞춰서 행동하려고 하지 마시고, 본인에게 물어보세요. 그 정도로 잡고 싶은 여자라면, 설득해서 결혼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시거나 기다리시면서 미래를 준비해야겠죠. 정답은 글쓴 분에게 있는것 같습니다. 과거에 저랑 똑같은 케이스였는데, 저는 능력을 갖추고 결혼하려고 마음먹고 일에 매진하다보니 싸우게되고 소홀하게되고. 결국 헤어지게되었습니다. 후회 많이 하고 있어요. 그때, 어떻게든 마음 다잡고 확신을 주고, 결혼을 했어야한다고요.
16/02/22 15:28
우리나라 혼인의 특징이라 함은 개인간 결합을 넘어 집안간의 결합을 의미하고, 그에 따라서 처가, 시댁에 대한 사실상의 의무가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여성분의 경우 개인 차원에선 사실상 남편과 같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으니 이 부분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가 되는건 후자의 문제일 것이고, 또한 아직 젊은 나이라는 것에서 결혼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것 같은데요. 사실 대부분의 결혼으로 나아가지 않은 연인이 이러한 상황에 해당하지 않나 싶으니 특별한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즉 글쓴분이 조급하지 않다면 지금 관계를 유지하는게 다른 연인과 달리 특별히 다른점이 없는 것 같아요
16/02/22 15:32
네..저도 모르게 조급해졌던것 같아요 일하다가도 갑자기 이 문제 관련되서 생각나고, 스트레스 받고.. 평범한 상황이라면 다른 연인들은 어떻게 됐을까 뭐궁금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16/02/22 15:39
솔직히 25살이면 한창일 때인데 결혼 생각 없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결혼하는 순간 제약이 엄청나게 생기는데요.
군대 감안해서 글쓴분 26~27세 때 갑자기 결혼에 대한 압박이 들어왔다고 생각해보세요.
16/02/22 15:48
네.. 사실 사회초년생 나이기 떄문에 준비되지 못한게 당연한것인데..평소에 그 친구가 주위 친구들 결혼한 이야기라던지.. 같이 살자는 식의 이야기라던지 많이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진지해지고 그랬던것 같네요.. 차분하게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6/02/22 16:56
여자친구분이 "해피팡팡"님과의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게 아니라 <경제적,심리적 등 준비된 상황이 아니라면 "근래에" 결혼은 생각하지 않는다> 이잖아요? 너무 겁먹으시고 방어벽치지 않으셔도 돼요. 여자분의 말씀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부모님들께 기대는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지 해피팡팡님과의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는게 아니니까요. 제가 즐겨가는 연애 블로그인데 해피팡팡님께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http://normalog.com/2114 <4. 지겹도록 얘기한 두 가지.> 읽어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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