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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2/25 12:05:20
Name Aiurr
Subject [질문] 공인중개사 방문하는 노하우 같은 게 있을까요?
6월 이사 일정으로 자가 구매를 알아보고 있는데,
부동산 분들이 뭔가 굉장히 비협조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ㅠ...

네이버 부동산으로 매물 확인한 후 문자로 방문일정 문의하는 식으로 말문을 여는데
방문 일정 까먹거나 착각하는 건 예사고,
동가격대 다른 매물이 없냐 등등 뭔가 좀 물어볼라 하면 떨떠름한, 또는 무시하는(?) 느낌을 상당히 받습니다... 그것도 몇 개 중개사에서요..

혹시 내가 진상인가!? 싶은 생각도 들기야 합니다마는
나름 영업 영역에 발 걸치고 있는 만큼 비즈니쓰적으로 사람 대하는 방식이 몸에 익었다 자신하고,
지금 사는 동네에서 몇 번이고 전세집 구할 때는 이런 느낌이 전혀 없었는데 말입니다. ㅠ.ㅜ....

혹시 매매 관련해서는 다른 애티튜드를 가져야 하는지,
부동산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노하우가 따로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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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25/02/25 12:27
수정 아이콘
부동산 공부한다고 임장크루? 같은걸 결성해서 진짜 거래의사도 없으면서 그냥 부동산에 집 보여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엄청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나 진짜로 집 살만큼 돈 있다'라는 아우라가 느껴지게 좀 잘 꾸미고 가는것도 나이많은 부동산 사장님 상대로는 중요한거 같습니다.
25/02/25 12:42
수정 아이콘
아잇.... 간만에 셔츠에 시계를 차야겠군요 ㅠ.ㅜ...
엘브로
25/02/25 12:35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부동산을 직접 가서 문의해보면 그런느낌 덜 할겁니다.
전세는 실거주 하려는 사람이 많다보니 가수요가 없는데
매매는 전화나 문자로 간만 보는 사람이 많아서 그래요
25/02/25 12:43
수정 아이콘
사실 직접 찾아가서 둘러본 경우에도 한 분이 같은 모습이긴 했었습니다마는 ㅠ.ㅜ... 안 살 사람으로 보였나보네요...
마술사
25/02/25 12:38
수정 아이콘
실제로 매매할거라는걸 보여줘야 합니다
간만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언제가 전세만기라 언제까지 살 예정이다,
괜찮은매물 나오면 바로 계약금 쏠 준비됐다는걸 어필하면그때야 서랍 열면서 좋은 매물 보여줍니다
25/02/25 12:43
수정 아이콘
좀 빠이팅을 할 필요가 있겠군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댓글자제해
25/02/25 12:40
수정 아이콘
그냥 그동네 가셔서 제일 잘보이는 오래된 부동산 가시면됩니다
25/02/25 12:44
수정 아이콘
가급적 아파트에 붙어있는 부동산을 갔는데, 오래된 부동산 가는 게 맞았나보네요...! 감사합니다.
25/02/25 12:57
수정 아이콘
정말로 케바케입니다 부동산 사장님이 다들 성향이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만약 규모가 조금 큰 부동산이라면 사장님 vs 직원분들간의 차이도 많이 느껴지구요
매매 당시의 부동산 거래 분위기 (거래가 잘되는 추세인가) 의 영향도 있고
다른분들도 많이 적어주셨지만, 정말로 계약할것같은 분위기만 비춰줘도 많이 협조해주시는 편이었습니다
25/02/25 13:18
수정 아이콘
이번엔 그냥 계약금 던질 준비부터 하고 왔다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흐흐... 감사합니다.
25/02/25 13:21
수정 아이콘
대충 사실때 보시고 가실테니까, 나 그날 어디가고 싶고 몇평몇평 보여달라고 공격적으로 얘기하시면 좀 덜하긴 할거에요
부동산도 매물 보여주려면 집주인에게 미리 얘기해야하고 약속잡고 그러느라 이거 깨지면 서로 피곤하거든요.
글구 전화보단 방문이 좋고, 일단 나 언제 찾아갈건데 확인해서 회신주시면 맞춰서 그날 가겠다 정도로 적극적으로 보이면 좋더라구요
25/02/25 13:24
수정 아이콘
오오... 말씀 감사드립니다!
우상향
25/02/25 15:21
수정 아이콘
제가 살면서 여태까지 부동산을 한 100군데 넘게 방문해 봤을 겁니다.
일단 오프라인에서 직접 물어보셔야 잘 대답해줍니다. 전화로는 정보만 얻고 끊는, 도움 안 되는 손님들이 많아서 잘 가르쳐주지 않고 자세한 건 방문해서 얘기하자고 합니다. 특히 언제 보러간다고 전화로 약속 잡아도 안 나타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손님들 약속을 무겁게 생각하지 않고 본인들 기준으로 약속을 잡는 편입니다. 그래서 전화상으로는 여러모로 불친절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화하는 동안 가게 내에 상담하는 손님이 있을 수도 있구요.

전화상으로는 대충, 매물 있느냐? 언제 가면 볼 수 있냐? 이사날짜 정도만 물어보고 직접 가셔야 합니다.
25/02/25 15:39
수정 아이콘
부동산계 노쇼(?)가 성행하나보네요...! 말씀대로 직접 찾아가보겠습니다!
25/02/25 15:30
수정 아이콘
이번에 A동네 집을 팔고 B동네 집을 사서 이사를 갔습니다. A동네 집을 팔 때 만난 중개사 분께 B동네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이렇게 하더라도 복비에 차이가 없고, A동네 집을 매각할 때 형성된 신뢰관계로 인해서 잘 해주셨으며, 중개사 입장에서 다른 중개사를 접촉하는 것이라서 제가 껄끄러울 일도 없었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5/02/25 15:40
수정 아이콘
헉, 그런 방법도 있군요...! 안 그래도 지금 집 구할 때 중개사분이 일 아주 잘하시던데,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흐흐...!
25/02/25 16:01
수정 아이콘
소개 받아서 가거나 방문한 다음 현재 어느 지역 몇 평에 얼마까지 생각하고 있다로 시작하면 꽤 편하게 진행될겁니다. 자세하면 더 좋구요.
전화는 받는 쪽도 하는 쪽도 뭘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더군요. 약속도 안 지켜지는 경우가 많아 보이고...

그리고 전에 거래했던 부동산 있다면 그 쪽에 먼저 연락해서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해당 부동산이 직접 관리하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파는 지역에 있는 부동산과 컨택해서 알아봐 주거든요.
25/02/25 16:52
수정 아이콘
약간 담당지역? 같은 게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흐흐...! 말씀 감사드립니다!
25/02/25 16:47
수정 아이콘
아주 급한 건이 아니고서야 진짜 좋은 매물을
초면에 대뜸 연결해주시는 분은 드물어요.
세상에 공짜 없다고 비타오백이라도 하나 드리고
한 주에 한 번씩 썰풀이 삼아 다니다 보면
뜬금없이 좋은 매물이 걸릴때가 있습니다.
25/02/25 16:52
수정 아이콘
아이고... 라포 쌓는 일이 선행되어야했군요 ㅠㅠ.... 말씀 감사드립니다!
고기깡패
25/02/25 19:22
수정 아이콘
최근에 매매했는데요
상대가 영 아니다 싶으면 저도 거릅니다..
5군데정도 돌다가 제말 들어주는곳에서 거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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