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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9 15:28
근데 보통 결혼식하는 입장에서 밥먹었나 아닌가 모르지 않나요? 결국 그 사람 입장에선 인사하고 밥 안먹고 5 내도 밥먹고 5 낸결로 알거같은데..
25/01/19 15:59
직장 동료 입장이 아니라 글쓴분 입장에서 적은거니까요
직장 동료는 사실 와서 밥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신경 잘 안쓰죠 제가 글쓴분 상황이면 이렇게 할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25/01/20 23:04
네 그래서요. 정확히는 알 방법도 없죠. 결혼식에서 누가 먹고 누가 안먹고 챙길 여력이 없죠 대부분은.
한국에서 결혼식은, 친한 사람들 제외하면 매우 형식적인 사회활동이라서, 내가 당당하고 옳냐 보다 남들한테 어떻게 보이냐 위주로 해야 하는거 같아서요.
25/01/20 10:40
이 사람이 먹었는지는 모르지만 식권 체크는 하니까 그때 사람에 비해 식권이 적게 나가면 안 먹은 사람이 있구나 알 수는 있습니다.
25/01/19 10:19
불과 2년전이랑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들어보니 식대만도 할인 안했을 경우 두당 7만원이라고 해서 깜놀한 기억이 있네요 물론 할인 해주긴 하겠지만 가서 밥먹고 오는데 축의금 5만원 하면 아마 그쪽에서도 남는게 없는 상황일거예요.
25/01/19 10:41
돈만따지면 먹든 안먹든 10만원 하는게 좋죠. 최소보증금인원때문에 안먹는다고 해서 세이브되는거 없을 겁니다.
서울권은 300명채워야하는데 잘 안채워지죠. 근데 최근에 결혼해본 입장에서 오시면 그냥 감사합니다라 액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25/01/19 11:08
저도 참석 자체가 감사해서 액수에는 별 신경 안썼는데 동료분 성격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식대가 5만원보다 비싼 식장이긴 했는데 처음부터 하객분들께 대접하기 위해 제가 선택한 곳이였고, 이걸 굳이 하객분들께 받아서 식대 충당할거라는 생각은 안했어요.
저라면 안가고(그냥 일이 있는 장소로 직행) 축의 5만원 보내거나 안할거같아요 어떻게 선택해도 글쓴이분 마음이니 편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25/01/19 12:14
신랑 신부는 와준거로 고마워서 아무생각 없다고 하는데
요즘 예식장 식대 5만원 무조건 넘는거 알아서 가면 10내고 아니면 안가고 5 합니다.
25/01/19 12:19
고민 하시는 건 어쨌든 별로친하지도 않지만 여러모로 직장에서 이미지 때문이신거니 그냥 10만원 내고 잊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5만원 크긴한데.. 편한 쪽으로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10만원 내고 밥 안먹어도 되고 5만원 내고 밥 안먹어도 되고.. 참석은 하신다고 하시니 편한쪽으로 일정에 맞추셔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25/01/19 13:20
요즘 예식장 식비가 7만원이라고 봐야하는 수준이라
이미지 관리할거면 방문+식사+10만이 베스트긴 한데 돈이 좀 아까우면 방문+얼굴도장+5만 만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방문해주는것만 해도 고맙긴 한거라서요.
25/01/19 13:38
5는 친분 없다시피 한 관계에서
방문 없이 송금 혹은 단체 수금할때나 하고 일단 간다면 10부터 시작이죠 안 가면 모를까 갈거면 그냥 10 하세요 돈 5만원 때문에 가고도 뒷 말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축의금 적게 했다고 와서 축하해 준 사람 뒷담화 하는게 정상은 아니지만 세상일이 꼭 정상대로만 흘러가지는 않으니까요 안 친한 사이라면 더더욱
25/01/19 18:52
저라면
1. 안가면 5 2. 일단 가서 인사하는 순간 밥을 먹든 말든 10 그래서 기본적으로 근처가도 안갑니다. (다만 예를 들어 오랜만에 만나는 다른 직장 동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반가울 경우에는 가고요. 상황에 따라서요.)
25/01/19 19:11
요즘 지방도 식대 5만원 우습게 넘고 있어서... 사람따라 다르지만 진짜 호의를 주고도 욕먹는 수가 있습니다.
이건 별개지만, 저는 축의금은 밑처럼 내고 있습니다. - 안간다: 5만원 - 간다/적당히 친한 사이: 10만원 - 간다/꽤나 친밀한 사이: 20만원 - 간다/베스트 프렌드: >30만원
25/01/19 20:14
작년 기준으로는 할인받으면 5만원대도 가능하긴 할겁니다...작년 계약했을때 정가 85000에 할인해서 56000이었으니...올해는 또 모르겠네요.
25/01/19 22:37
댓글들 보면서 궁금한게 결혼당사자입장에서는 5만원주고 안오는게 더좋나요? 저는 5만원내더라도 와서 축하해주는게 더고마울거같은데요.. 몇년전과는 또 문화가 달라진건지..
25/01/20 10:31
일부러 좀 기다렸다가 의견 적는 건데요, 요즘 축의금 5가 적당한가 10이 적당한가 하는 글을 볼 때마다, 식장을 하객들하고 협의 하에 정한 것도 아니고 결혼당사자가 하고 싶어서 고른 곳인데 그 비용을 하객들이 고심해야만 하는 거 자체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축의금으로 식대를 내든 부족한 금액을 마통에서 끌어오든 남은 돈으로 과자를 사먹든 그건 결혼당사자가 자기 선택에 대해 감당할 몫이라고 생각하네요. 이른바 공적부조라며 서로 대등한 금액을 주고 받고 싶다는 사고까지는 그렇다쳐도(이 또한 개인적으로는 공감하지 않습니다만), 인터넷 등지에서 자주 보이는 얼마 이하는 민폐라든지 개념이 없다든지 축의금 받고도 욕한다는 등의 식의 사고방식은 영 공감이 안됩니다.
25/01/20 18:40
고물가로 결혼식 식대도 오르니 축의금도 시대에 맞게 오르는걸로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결혼하는 당사자들은 축하해주면 고맙고 와서 축하해주면 더더욱 고마울뿐이거든요
25/01/21 08:45
지금 물가 생각하면 축의금도 오르는 게 자연스러움
5냐 10이냐 왈가왈부하는 건 인터넷 이야기일뿐 결혼 당사자들은 크게 신경 안씀 두가지 의견입니다~
25/01/21 09:46
그 두 의견이 '오르는 게 당연하니 잔말 말고 더 내라'와 '더 내든 덜 내든 당사자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로 서로 상충하고 있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심지어 제가 '식대를 감당해야 하는 건 당사자'라고 주장했더니 '식대가 오르니까 하객이 더 내는 걸로 생각하시면 어떨까요'라고 하시면서, 동시에 결혼당사자들은 하객이 적은 돈을 냈다고 불평할 게 아니라 와주는 것을 감사해야 한다는 취지가 깔려 있음에도 '결혼당사자들은 와주면 고마울 뿐'이라고 동어반복도 하시니 어느 쪽에 초점을 맞춰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다 정도로만 읽힙니다.
25/01/20 10:43
이미 다녀오셨지만 저도 굳이 적자면
안 먹고 5만원 할 거면 동료에게 인사하면서 다른 일 있어서 식사는 못하고 금방 가야 한다고 이야기는 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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