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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31 22:42
전 올리브오일만 먹지는 않고
아침에 그릭요거트+냉동블루베리에 올리브오일 살짝 둘러서 먹습니다. 우선 이렇게 먹게된 계기는 질병해방이라는 책을 보고나서인데 https://m.blog.naver.com/jjandol_/223704688281 식단이 어떻게 됐든간에 매끼니마다 탄단지를 고루 갖추는 게 필요한데 아침에 빵이나 밥 종류는 먹을 시간도 없지만 급격하게 혈당을 올리더라구요. 그래서 단백질을 위한 요거트, 적당한 당류보충을 위한 블루베리(또는 바나나, 고구마 조금) 그리고 불포화지방이 어느 정도 포함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뿌려서 먹습니다.(+여기에 비타민 c가루뿌립니다) 우선 제일 좋은점은 아침에 적당한 포만감이 생겨 점심때 폭식하지 않게 된다는거 그 다음은 연계효과이겠지만 어느 정도 체중조절이 됩니다. 그리고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가볍게 출근하는거? 그거외에 특별한 건 잘모르겠네요
25/01/01 02:53
항산화니 어쩌니 하는 목적으로 먹는 분들은 아침에 쌩으로 한 숟가락 정도 드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 먹을 바에 식초에 소금, 후추 조금 섞어서 프렌치드레싱으로 만들어 샐러드에 뿌려먹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25/01/01 21:16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올리브오일 생으로 마시는거 물어보면 다들 이해 못하는 표정으로 왜 생으로 먹냐고 물어 봅니다.
참기름 생으로 한 숟갈 마신다고 하면 이해 못하는거랑 비슷한거죠. 저는 아침에 토마토 갈아서 마시는데 거기에 올리브유 한 숟가락 정도 넣고 함께 갈아서 마십니다. 올리브오일에 따라 그냥 토마토만 갈아 먹는거보다 향이 다르고 넘어가는 느낌도 달라지더라구요. 이렇게 먹은지 3년이 넘어가는데 토마토 영향인지 혈압은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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