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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17:49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데 그 마저도 주말에 몰아서 잔거 포함해서 하루 평균 5시간 미만이라는 거죠?
사람은 그런 생활 지속하면 진짜로 몸이 맛이가거나 죽습니다... 이비인후과 갈꼐 아니라 내과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수면시간, 식습관, 현재 상태 등등 전부다요 아마 높은 확률로 2차 병원가서 정밀 검사 하자고 할꺼 같습니다
24/07/15 18:17
이비인후과/신경과도 있고,
혹시라도 증상이 나타나기 즈음부터 과도한 스트레스(업무/가족/지인 등)나 불안/우울 증상이 있었는지도 잘 생각해보세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정신과 상담/검사도 리스트에 올려둬보세요.
24/07/15 18:21
(수정됨) 이비인후과 가시는게 맞지 않을까싶고요.
빨리 갈수 있는 가까운곳에 가는게 맞고, 신경과나 큰병원 가야될 상황이면 거기서 알아서 설명해주실겁니다.
24/07/15 20:29
(수정됨) 저랑 너무 비슷한 테크셔서.. 의사는 아니지만 말씀을 드리면..
1. 저 같은 경우, 시험 공부하다가 거북목 내지는 목 디스크 초기 증상이 와서 난청이 왔습니다. -> 혹시 사무직이시면, 상반신 엑스레이를 찍어보세요. 통증의학과 등 요즘 병원은 너무나 많고 병원에서 좋아하는 환자실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의자 사고, 필라테스 같은 운동을 추천드리지만 실비 있으시면 도수 치료도 해보세요. 없으시면 절대 하지 마시고요. 이걸 왜 하냐? 삶의 질이 좋아집니다. 덜 아프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아져요. 2. 카페인 줄이고 잠 많이 자는 거 도움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어지러움 증 중 이석증이었습니다. 이석증인지, 메이에르인지, 기립성저혈압인지는 이비인후과에 가보시면 쉽게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셋중에서는 이석증이 가장 흔한 것 같았습니다. 의사가 알려준 바로는 이석증은 한쪽 방향으로 어지럽다. 예컨대, 고개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리면 어지럽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렸을 때는 안 어지럽다. 였습니다. 이석증 돌 끼우면 괜찮아지는 거 아냐? 틀린 말은 아닌데.. 재발이 잘 됩니다. 다만, 재발을 하면 처음보다 덜 불안하고, 아.. 이석증이 왔나보다. 몸 관리하고 이비인후과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3. 나는 한 번에 좋은 병원에 가고 싶다. 생각이 드시면, 저는 안 가보았지만 역삼동에 있는 하나이비인후과에 연락해보세요. 이비인후과 전문의 9명, 신경과 전문의와 내과 전문의도 있고, CT도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거기까지 안 가고 증상이 멈추었습니다.
24/07/15 23:11
저번주 급성 전정신경염으로 실려갔다 온 사람입니다.
일단 이비인후과 가셔서 진료받으시고 카페인 다 끊으시고 수면시간도 8시간 이상 늘리세요 틈틈이 운동도 하시구요 (산책도 좋음) 아니면 저처럼 귀에서 픽 하더니 방바닥이 올라오면서 먹은거 다 토하고 구급차 부르시게 될 겁니다. 조심하세요
+ 24/07/16 09:28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써 말씀드리자면
- 눈을 감거나, 감았다 뜨거나, 고개를 획 돌릴 때 아주 어지럽습니다. ~> 이 부분, 특히나 고개를 획 돌릴 때 어지럽다는 부분에서 일단 말초성 어지러움 감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정신경염의 가능성이나 이충만감, 이명, 청력 이상 등의 증상이 없으시면 메니에르병도 가능성이 떨어질 것 같고, 이석증의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비인후과든 신경과든 검사 가능한 곳으로 가셔서 먼저 안진 검사 등 받아보시고 정상으로 나오면 추가적으로 진료 받아보시는 게 도움될 것 같습니다. 근데 이외에 생활 환경 자체도 그리 좋으시진 않은 것 같아서 개선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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