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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7 09:18
마음 속 결정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과정이 얼마나 어렵냐가 첫번째 관건이죠..... 아~ 똥마려우니까 똥싸러 가야지~ 하는건 별 생각 없이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마음 속 결정이고, 올 여름에는 해외여행 가야지!! 라는 마음 속 결정은 실천에 옮기려면 적절한 비행기표도 알아봐야하고 숙소도 알아봐야하고 여행 동선도 짜야하고...... 그리고 절박함이라고 해야하나.... '여행이나 한 번 가야겠다'라고 생각하면서 내린 결정과 '진짜 누가봐도 올 여름이 내가 여행 갈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이다 올 여름 지나면 앞으로 10년은 못 간다'라는 생각으로 내린 결정에는 추진력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그 결정을 실천할만한 현실적인 여유.... 여행으로 따지자면 적절한 예산과 여행계획을 짤 시간적 여유가 있는지도 중요하겠죠.......
정리하자면 1. 결정을 실천에 옮기는 것의 난이도 2. 그 결정에 대한 절박함(간절함) 3. 그걸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실천 할 수 있는 여유 이 정도가 '마음 속 결정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조건'이라고 봅니다
23/03/27 09:19
결정했다는 전제 하에
1. 결정에 확신이 있는가 - 예 : 2번으로 이동 - 아니오 : 더 고민 2. 지금 당장 해야만 하는가 - 예 : 행동 - 아니오 : 3번으로 이동 3. 미리 행동으로 옮기면 좋은가 - 예 : 행동 - 아니오 : 시간이 지난 후 생각나면 다시 1번으로
23/03/27 09:28
크크크 이 질문 보니
한때 아주 좋아했던 유튜브 TED 영상이 생각나네요. 기업 교육 강의 있을 때마다 쉬는 시간에 틀곤 했습니다. 찾아다가 링크 걸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rj7oStGLkU Tim Urban: Inside the mind of a master procrastinator [우리는 왜 미루는가] 저는 스탠딩 코미디인가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한국어 자막 있습니다. 14분 정도 분량입니다.
23/03/27 09:53
요즘 드는 생각인데, 자기가 결정 못내리겠으면 주변 믿을 수 있는 사람들한테 결정을 맡기고 잘 따라가는 것도 능력인 거 같아요.. 저는 신중한 타입이고 결정을 잘 못내리는데, 주변에서 도와준다고 하면 그건 또 내키지 않더라고요. 결과적으로 아무 것도 선택하지 않는 삶의 반복... 뭐든 선택을 했다면 지금보다 더 나았을지 모르는데 생각하면 아쉽죠.
23/03/27 14:16
늘 지금이요. 다이어트도 내일부터 해야지 하면 절대 못합니다. 지금 해야죠 그런데 지금 에너지가 부족한데 결정을 하면 행동으로 못이어지더라고요.
할수있는만큼 계획을 세우던지 낭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던지 해야합니다. 스티브잡스가 같은옷만 입던게 옷을 고르는데 에너지를 소모하고싶지 않아서라죠. 에너지가 한계적이라는걸 인정하고 우선순위를 세우고 꼭 해야할것부터 먼저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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