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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3 12:29
회전근개 파열 전에 수술하는 걸 추천합니다. 석회가 움직일때마다 긁는거같은데 그거만 살살 긁어내면 별거 아닌 수술인데 파열되고 난 이후에는 큰 수술입니다. 석회끼면 십중팔구는 파열로 가구요. 자연적으로는 안없어집니다
23/03/23 12:47
어깨는 서울아산병원이 잘 보더군요
매형이 스키 타다 부러지고 습관성 탈골이었는데 이제 그럭저럭 삽니다 물론 완벽한 치료는 아닙니다
23/03/23 12:53
느낌 상 저랑 증상이 비슷한 것 같은데,
http://barobone.net/clinic-shoulder/sub03/ 제가 딱 요거 였거든요, 관절와순파열로 인해서, 주기적으로 낭종이 생기면서 어깨가 엄청 아팠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wookari&logNo=60202143314 낭종이 너무 커졌을 때는, 아예 어깨를 지나는 신경을 눌러서, 거의 불쏘시개로 어깨를 후벼파는? 통증까지도 오고 그랬어요, 병원 가면, 초음파로 위치 잡고, 주사로 제거&약제투입(스테로이드로 염증잡고, 빈 공간 채우고 등) 근데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라서 3-6개월에 한 번씩 방문해서 주사로 제거&약제투입. 하다가 결국 수술했습니다. 관절경으로 터진 와순 봉합하고 6개월 재활했어요........
23/03/23 13:01
재활센터 방문해서 스트레칭 방법들 배워서 평소에 항상 하세요
관절은 소모품이라서... 되돌릴수는 없습니다 (아... 내 무릎 ㅠㅠ)
23/03/23 13:25
어깨 관리가 쉽지 않더라고요
저는 왼쪽 어깨가 1년전 부터 일정 각도 이상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서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한의원(재활의학 전문) 다 가봤는데 치료 받는 중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조금만 지나도 통증이 원래대로 돌아가더군요 요즘은 오른쪽 어깨도 왼쪽만큼 심하지는 않으나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오십견 같은 경우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줄어드는 시기가 있다는데 저는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23/03/23 13:50
그냥 개인적 경험인데 철봉에 매달리기를 자주 했더니 어깨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굳이 발을 다 떼지 않더라도 힘만 빼고 죽 늘어뜨리는 걸 주위에도 많이 추천했는데 긍정적 반응이 많았고요...
23/03/23 15:23
저는 윗분들과 생각이 좀 다른데요, 물론 케바케인지라 제가 드릴 말씀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재작년에 오른쪽 어깨가 오십견 증상(팔을 180도 수직으로 올릴 때 통증이 있어 끝까지 못 올림)으로 병원 2군데를 가서 비싼 스테로이드 주사(비급여)도 맞아보고, 도수치료도 받아봤지만 그닥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나아지는가 싶더니 반 년만에 자연치유(?)되었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왼쪽 어깨가 같은 증상이더군요. 주사는 가격이 싼 걸 찾아서 한 번 맞았고,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를 1~2주 정도 받았으나 역시 신통치 않았습니다. ... 지금은 다 나았습니다? (뭐지;;;) 아마 위의 이런저런 치료를 안 했어도 다 나았을 것 같습니다. 과거 우리의 영원한 친구 나무위키(...)를 찾아본 결과, 오십견은 제법 높은(?) 확률로 자연치유가 됩니다. 괜히 병원에 다니거나 돈 들일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나무위키에서도 자연치유가 되더라도 약간(?)의 확률로 기동범위가 축소될 수는 있다고 하더군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 + 나무위키에서 하는 이야기니까 참고 정도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쾌유를 빌며.
23/03/23 16:45
도수치료 병원가서 엑스레이랑 초음파로 보시면 석회가 낀 부분이 근섬유를 찔러서 그런 것일텐데 심한 부위 석회만 주사로 뽑아내는 시술도 있어요.
석회가 너무 굳기전에는 뽑아내실수 있거든요. 그렇게 하면 확실히 나아집니다. 어떤 상황이신지 좀 더 정밀히 진단해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23/03/23 21:13
저는 윗분들과 생각이 좀 다른데요. 어깨가 아픈게 아깨가 원인이 아닐 수 있습니다. 몸 전체적으로 특히 목 어깨 허리가 굳어서 생길 수 있고 운동만이 답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대증요법은 잠시 쉬어가는 수단이구요. 어깨만 운동하는게 아니라 목 어깨 하리까지 다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나 필라테스 혹은 요가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MiracLe님 말씀과 같은 맥락입니다.
23/03/24 08:34
저도 어깨 통증은 달고 살았고 병원 아무리 다녀도 큰 차도가 없었는데
PT 받으면서 등근육 운동하고 나서부터 라운드숄더, 거북목 같은 자세도 개선되고 해서 이후로 별 통증없이 살고 있습니다
23/03/24 09:04
저의 경우 키보드, 마우스를 많이 쓰는 직업병 때문에 손목 터널증후군, 라운드 숄더, 오십견 등 비스무리한거 다 왓었습니다
이런저런 치료도 받아봤고 운동 및 스트레칭도 해보고 하면서 테스트 해봤는데 별 효과가 없었고 그럼 반대로 뭐가 문제일까를 생각하면서 찾아보니 근본적인 원인은 자세 문제였습니다 매일 수 시간 이상 이상한 자세로 있는데 30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어깨만 풀어준다고 큰 효과가 있을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먼저 마우스를 왼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하면서 오른손에 걸리는 부하를 근본적으로 줄였고 부하를 줄임과 동시에 정성근 교수의 백년허리 책을 보면서 스트레칭을 수시로 따라했습니다 그리고 각종 책과 병원, 유튜드 등에서 배운건 어깨가 아프다고 어깨만 치료하는건 별 효과가 없다였습니다 손목 - 어깨 - 등은 모두 이어져있는 신체부위고, 손목이 안좋으면 어꺠로, 어꺠가 안좋으면 등과 목으로 퍼지는 등 각 부위를 개별이 아닌 연속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였습니다 그걸 꺠달은 이후론 어깨 뿐만 아니라 상체 전반적인 스트레칭을 수행했습니다 https://sciencebooks.tistory.com/824 여기 보시면 앉아서 하는 / 서서하는 맥캔지 신진운동이라고 있는데 이걸 생각날때마다 한번에 10초 이상, 3세트 이상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이것만으로는 좀 부족하다고 느껴서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8288890 이 그림에 나온 것처럼 팔을 들어서 뒤로 젖히는 운동을 병행했고, https://www.100ssd.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546 이 그림을 본 후 4번 운동을 병행했고 (3번은 위의 동작과 동일합니다) https://kizmom.hankyung.com/news/view.html?aid=202009043516o 마지막으로 2번째 빡빡이 아저씨의 저 동작을 기역자 모서리뿐만 아니라 문에서도 따라하면서 가슴 / 어꺠 / 등을 뒤로 젖히면서 풀어줬습니다 (마지막 스트레칭은 몸을 중력에 맞겨서 강제로 풀어주는거라 몸에 걸리는 부하가 타 동작대비 큰 편이라 조심해서 해야합니다 대신 그만큼 효과는 확실합니다 (그래서 초기보다는 몸이 좀 풀린 이후에 이 동작을 자주하면 좋은거 같습니다)) 이렇게 하니 지금은 어깨가 상당히 좋아져서 더이상 지속적인 아픔을 겪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1) 수 시간 동안 지속되는 나쁜 자세를 근본적으로 바꿔야한다 2) 어깨가 아프다고 어깨[만] 치료 받아봐야 의미 없다, 손목 - 어깨 - 목, 등 연속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같이 풀어줘야한다 3) 스트레칭은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생각날때마다 하자 입니다 몸에 칼을 대는건 정말 최후의 수단이고 가능하면 이런 동작부터 따라하면서 풀어보세요 그래도 답이 없을 때 수술까지 고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23/03/24 18:33
보아하니 아직 엠알아이한번 안 찍어보신거 같은데, 그 정도면 일단 엠알아이부터 한번 찍어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어깨는 아니긴 합니다만 저처럼 엠알아이 수번 찍었는데도 소용없는 경우도 있으니 감안은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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