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22 13:27
꼰대 아니죠. 저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고 본능적으로 다니는 편이라 늘 딱 맞는 시간에 다닙니다만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초행길이나 특별한 약속 같은거나 30분 이르게 도착합니다만...
아무튼 사회생활에서 그런 습관은 근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진지하게 충고해주세요. 못알아먹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인생 책임져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더 신경쓰지 마시고 싱싱미역은 벗어나시길 크크...
22/12/22 13:27
1번은 사실 문제 될 것 없다고 봅니다. 9시전까지만 나오면요.
문제는 2번이죠. 지각은 지각이예요. 나쁜거죠. 사람들이 8:40분까지 일찍 출근하는 이유가..불의의사태를 대비한다는 의미도 있는거잖아요. 1~2회의 불가피한 지각은 충분히 납득 가능하지만 반복이 되는 지각은 지각이 아니죠. 그냥 불성실한거예요. 결론적으로 8:40분까지 오라는 말씀은 하지 않는게 맞구요. 대신 지각은 확실히 잡으시고 반복되면 인사평가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22/12/22 13:40
저도 평소에 지각가지고 뭐라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99%의 경우에 자기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넘어가는데
이 친구는 레알 상습범이라 계속 안좋게 보이는 악순환입니다.... 출근 언제까지 해라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제가 스트레스 덜 받고 사규로 조지는게 정답같긴하네요
22/12/22 13:50
사수가 신입에게 업무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조직문화 적응도 도와주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하시는 행동이 꼰대는 아니라고 봐요. 다만 그 이상 스트레스 받으며 신경쓰실 필요 없고 상급자에게 보고해서 면담 시키는 것이 더 효과가 좋을 것 같네요. 어차피 오렌지님이 이야기 해봐야 변명만 하는 신입이지 않습니까? 최후통첩 하시고 한번 더 지각하면 손 터세요. 아래 답변들 처럼 쿨내나는 행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정 선 이상 나서서 책임질 필요는 없는거죠. 저는 오지랖 넓게 열심히 하는 사람을 동료로써 훨씬 선호합니다만 작금은 또 각자 할 것만 잘하자는 분위기가 정착되었다 보니.
22/12/22 13:28
싱싱미역은 어떤 상태입니까!
나는 이러이러 한데, 쟤는 이러이러 하네. 와 같은 답정너식의 접근은 일단 좋지 않습니다. 다만, 지각의 반복은 패죽이세요, 59분에 와도 상관없다의 기본 전제 조건은 절대로 지각하지 않는다에 있습니다. 근데 지각을 하니, 혼내시면 됩니다. 잘 못 된 행동에 대한 지적이 꼰대라면, 그냥 꼰대로 살 겠어요.
22/12/22 13:29
9시까지 매번 오면 OK, 대신 1분이라도 늦었을때도 감당 가능하면 그렇게 하셈 <- 지각 건은 이게 골-든 정답인거 같은데
지각을 상습적으로 하는게 문제네요. 근무 태도에 문제있는 사람 맞고,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해결책은 뭐... 짜를 수 있으면 짜르고, 아니면 고쳐 쓰는 수밖에ㅠㅠ
22/12/22 13:31
1번 꼰대입니다. 2번 꼰대입니다.
단, 1번과 달리 2번은 사정 봐줄 것 없이 사내 내규로 처리하시면 되는 문제입니다. 사정이 어쩌고 저쩌고 들어줄 이유도, 사람이 이렇고 저렇고 이야기 할 필요도 없습니다.
22/12/22 13:33
2번은 그냥 사규로 조지는게 맞습니다.
1~2번 합쳐서 말하자면 '9시까지 오면 노터치, 1분이라도 늦었을땐 조진다' 이게 맞다고 보고.. 그게 안되고 있는게 문제인거 같네요.
22/12/22 13:34
진짜 회사 근처에서 커피한잔하고 마지막으로 미리 화장실한번가고 시간 기다리다 58분에 풀컨디션으로 오는게 아니라
그냥 58분~지각이면 지적하셔도 꼰대 아닙니다...
22/12/22 13:35
그냥 너무 무르신거 아닌가요?
정시 출근하기만 하면 문제 없는건 맞습니다만, 지각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죠. 전장연 때문에 늦는건 천재지변이라고 해도 다른 이유 때문에 늦는건 핑계일 뿐이죠. 그런 상황까지 감안해서 일찍 출발해야 되는거지, 온 세상이 나한테 맞춰줘야 되는게 아니잖아요. 너무 꼰대인 것도 문제지만, 확실히 선 못 그어주는 것도 문제일 수 있습니다. 억울하다고 하면, 뭐가 억울한데? 다시 한번만 억울하다는 말 꺼내면 그땐 각오하라고 하세요.
22/12/22 13:35
꼰대같은데요.
매번 그 시간에 오는 이유는 그 시간대의 지하철을 타기 때문이죠. 한 타임 빠른 거 타면 더 빨리 올 테지만 늦는 거 아니면 상관없죠. 그리고 지각의 사유가 납득되지 않는 것도 아니고요. 전장연이나 천재지변이면 뭐... 어쩔 수 없죠. 그냥 본인은 멀리서 준비해서 오는데 직급 낮은 부하가 자기보다 더 늦게 오니 아니꼬운 거라고 봅니다. 그 사람이 싫으면 지각할 때 내규에 따라 처리하면 될 일입니다. 왜 본인이 판단하면서 감정을 가지시는지?
22/12/22 13:40
늦은 거로만 뭐라고 하면 됩니다.
왜 다른 직원이 20분이나 일찍 오기를 바라나요.... 저 보고 20분 일찍 오라는 뜻으로 얘기하면 바로 욕 나올 거 같습니다
22/12/22 13:41
회사 분위기나 최근 몇년간 회사 직원들의 출근 상황이 어떤지가 중요하긴 합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몇분 정도는 늦고, 일부 부서는 뭐라고 하고, 일부 부서는 뭐라고 안하고 하는 상황이라면 1번은 꼰대라는 소리 들어도 할말은 없습니다. 대신 모든 직원이 9시 이후에 출근한적이 1년에 몇번 수준이라면 꼰대를 논할게 아니라 해당 직원이 회사에 적응을 못하고 안하는거니 강하게 지적해야겠죠. 그런데 2번의 경우 사람의 기본 성향이 깔려있는거라 적혀있는것만으론 꼰대냐 아니냐로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수긍 한번 안하고 변명이 젤 먼저 나갑니다] -> 결국 해당 직원 입장에서도 반드시 수긍해야하는게 맞는 상황인가? 도 따져봐야하는데 이미 본문 상황에선 이런걸 제대로 풀어내기가 힘들어보이기도 하구요.
22/12/22 13:42
사내 업무 규칙에 지각에 대한 룰(+인정가능한 비상상황 및 그 증빙을 포함하여) 이 없나요?
있으면 업무 규칙대로 하시는게 젤 편하실 거 같고, 그 분도 그게 편할거에요. 감정적으로 하지 마시고, 드라이하게 규정대로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22/12/22 13:43
이게 좀 섞여 있네요..
대층 꼰대라는게 규정외에 질서를 강요하거나 상하간의 태도에서 평균이상의 예의를 주장한다 라고 본다면 본문 내용중에서 [좀 혼낼라고 부르면 '죄송합니다'바로 나온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이 부분은 이견의 여지없이 꼰대가 맞고 [전 출퇴근 시간이 편도 1시간 20분 정도, 그 직원은 출퇴근길이 도보5분+전철 2정거장+도보 5분 정도] 이 부분도 꼰대가 맞습니다. 회사원은 출퇴근 시간에 책임을 지는거지 뛰어서 오건 자전거를 타건 그건 본인의 선택이죠. 아니면 본인이 책임 지는거고, 출퇴근 과정까지 뭐라할 자유는 없습니다. 규정상 출근시간을 지켜라.. 라는 것은 당연히 꼰대가 아닌데 그걸 지키지 않는 사람을 대하는 본인의 마인드는 어느 정도 꼰대의 마음이 섞여있다고 보여요.. 결과나 과정이 아닌 태도를 지적하는 순간 꼰대가 되는 건 필연적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갑질의 영역으로 가는 수준이 아니라면 꼰대소리 듣는게 자체로 딱히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2/12/22 13:44
1번은 꼰이시구요, 2번은 여직원 태도에 문제가 있네요. 근데 2번은 내규로 조질 수 있을텐데도 왜 안조지는 걸까요. 2번을 절차에 맞게 공식적으로 조지면 1번도 좀 더 글쓴님 마음에 드는 쪽으로 개선될거 같은데...
22/12/22 13:47
1.
꼰 2. 변명이 먼저 나오는 습관 = 안좋음 "니 습관이 문제야" = 꼰 다만 지각과 관련해서는 조금 채찍질이 필요하겠네요 규정대로 채찍질 빡세게 하면 본인이 여러 이슈들 감안해서 조금 더 빠르게 나올 듯
22/12/22 13:49
[일주일에 1번,2번은 매번 10분정도씩 늦습니다]
수습기간이면 빠르게 정리합니다. 일 못하는건 시간들여서 가르칠 수 있지만 근태 안좋은건 평생가고 못고칩니다.
22/12/22 13:50
1번으로 치면 다른 누군가가 2시간 더 빨리 와서 작성자분을 똑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도 있겠죠.
2번은 그냥 여직원 잘못입니다.
22/12/22 13:50
요즘 사회 분위기로 봐서는
1번은 9시에 와 있으면 그만이죠.. 2번은 근태기록으로 사규든 내규든 시말서든, 혼내는거 필요 없이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전장연이든 뭐든 변명 필요 없고. 성과 평가할 때 기록대로 하면 됩니다. 구조조정이라도 할 때가 있으면 제일 먼저 잘라낼 근거만 마련해 두세요.. 그러고 이런 일로 스트레스 받아 하실 필요 없습니다. 사적 감정과 무관하게 근태를 인사 쪽에 기록으로 보내면 됩니다.
22/12/22 13:50
본문에 자세한 내용은 없지만 전장연 핑계도 처음 지각한건 어쩔 수 없더라도 다음부터는 미리 나왔어야 합니다. 출근길 공사한다고 공사 끝날때까지 매번 지각해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유목민 말씀에 동의하며 굳이 불러서 혼낼필요 없이 지각한 일자와 시각만 기록해서 인사팀에 넘기세요.
22/12/22 13:53
안녕하세요 현직 부장입니다.
전 글쓰신 분이 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좀 꼰대 아니신가 생각됩니다. 9시 정각에 같이 회의를 하거나 함께 협의해야 할 일정이 있으신가요? 함께 일해야 할 스케쥴이 있는데 늦는건 용납안되죠. 상급자 입장에서 주의를 줄 수 는 있다고 봅니다만 뭐 그런게 아니라면 글쓴님이 신경 쓸 필요가 있는 지??? 그분의 직속 상사가 근태 체크를 알아서 하고 계실텐데 중간에 끼어드는게 더 월권일 수도 있어요. 혹시 님께서 그 분의 근태를 관리해서 패널티를 먹이는 관리자 입장이신건가요? 직속 관리자라면 뭐 근태불량이라고 평가에 적어 상신하면 될 것이고 의욕이 더 있으시면 말로 주의를 주시던지 하면 되는거고... (학교도 아니고 혼낸다는 개념은 좀 신박하네요) 여튼 이게 절대 홧병 날일이 아니에요. 직속 관리자 아니면 신경끄고 근태를 관리하는 업무가 공식적으로 할당 된거라면 사칙대로 하면 됩니다.
22/12/22 18:44
비슷한 직급 / 인사계열에서 일해본 입장에서 정말 추천 여러개 드리고 싶습니다.. 크크 회사생활은 말씀하신것처럼 좀 건조하게 받아들이고 행동할 필요가 있는듯합니다.
22/12/22 13:53
꼰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은 이해가 되네요..
팀장, 본부장이 마음에 드는 사람 뽑는건 이해하는데 피해는 윗 선임이 보죠..항상 교육 좀 시켜라 이렇게 얘기하고... 그럴거면 본인들이 잘 뽑던지..
22/12/22 13:59
저희 팀장님이 글쓴분 마냥 저런거 못참아 하는데, 그냥 지적 안하고 평가로 조지더라구요.
지각을 출근일 수 몇번 대비 몇번 했는지 이런걸 코멘트로 상세히 남기는거 보니 참은 걸 여기에 풀고 있나 싶은 생각이...
22/12/22 14:08
담배나 커피타임 할 때 저 끌고 가서 입이 근질근질 하다고 하소연 합니다 크크크.
잘 참고 있으시다고 격려해 드렸습니다...
22/12/22 14:04
이런일로 지적질할 필요 없죠..
성인에게 혼낼 필요도 없고요.. 평가때 근태불량이라고 딱지 붙이고 시작하면 됩니다. 돈이든 승진이든 불이익이 가게 하면 됩니다.
22/12/22 14:01
답변이 너무 많이 달려서....
뜨끔하는 댓글들도 있고.... 감사합니다. 터치 안하고 원칙대로 하는게 정답같네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22/12/22 14:02
신경이 안 쓰일 리는 없으시겠지만, 그냥 감수하고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지각이 그렇게 잦으면 주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22/12/22 14:34
되려 글쓴분이 인정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지적 없이 조용히 규정대로 조지면 멘탈 피곤할일도 없는데 그러고 싶지 않으신게 오히려 고생을 키우는 모양새네요.
22/12/22 14:38
똑같원 원칙으로 대해야죠. 제시간에 오면 상관 없다는 태도면 1분이라도 늦는 건 전적으로 여직원 책임으로 물어야죠. 다 큰 성인이 이러니 저러니 핑계대는 건 유치합니다.
22/12/22 14:46
그 지각 몇번에 반차까고 연차까고 그런 제도가 필요합니다. 뭐 회사 내규에 지각시에 불이익 항목이 있겠죠?
밑에 이런 애들 뽑은 상사가 원망스럽다고 할 정도면 일도 딱히 잘하는거 같진 않고...(사실 일 에이스면 5~10분 늦어도 눈 감아주죠) 그냥 제풀에 지쳐서 내보내거나 심각성 인지하고 고치도록 하는게 낫겠네요
22/12/22 14:50
이게 꼰이면 무조건 나쁜거다라는 인식이 자꾸 퍼지다 보니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직장 동료인데 너는 너, 나는 나, 그냥 규칙대로, 원칙대로... 하는게 뭐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어른이고 직장 선배면 잘못 된 점 나무랄 수 있지요 애초에 속정 없고 관심 없으면 그렇게 하지도 않습니다
22/12/22 15:16
세상 만사가 계획대로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인정 못하는 직원이라면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꼰대의 기준은 규칙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기묘하게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지, 규칙을 벗어난 상황을 지적하는건 꼰대가 아니죠.
22/12/22 15:22
지각으로 인해 회사에서 불이익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면 확실한 꼰대고 그런 시스템이 안 만들어져 있는 상태라면 회사 문제라고 봅니다. 평소엔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는 의견들만 보다가 이럴 땐 속정 같은 얘기 나오는 거 보면 신기합니다. 시스템 만들어서 그 안에서 관리하고 페널티가 쌓이면 잘라 내야죠.
22/12/22 16:08
9시 전에 출근하길 바라시는거면
18시 되면 딱 하고 보내주시나요??? 제 기준엔 겁나 꼰대신데요. 주어진 일만 잘해내면 출근시간이 무슨 상관인가요? 동일한 신입 2명이 한명은 8시간동안 빵을 100개 만들고, 다른 한명은 4시간만에 100개만들고 4시간을 놀면 후자의 신입은 나쁜건가요??? 근태의 시간을 업무의 성과랑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결국 성과만 나오면 10분을 늦던 20분을 늦던 상관 없죠. 문제는 지각은 빈번하고 업무 성과도 남들보다 뛰어나지 않으면서 칼퇴만은 놓지 못하는 부류들이죠.
22/12/22 17:51
제 기준에는 겁나 MZ하신데요.
일잘하고 못하고 떠나서 정해진 시간에 출근해서 업무 시작을 하는 건 조직, 사회 생활의 기본입니다. 반대로 난 일 잘하니까 10시 출근해도 되나요? 난 11시? 넌 12시? 요즘 이른바 투자 좀 받아서 스타트업 하는 회사들이 근태자유 롭다고 하는데 뭐 회사 개판 나는 꼴 너무 많이 봤네요. 그리고 글쓴 분 글 내용에서 추측하건데 정량적으로 업무 평가하기 힘들 것 같구요. 프리하게 출퇴근 하는 건 프리랜서나 걍 프로젝트로 평가받는 it쪽이나 그렇겠죠. 일을 잘하면 철저하게 보상으로 챙겨줘야지. 지각 면제권 같은거 주면 안되죠..
22/12/22 20:24
그런 기본챙기시고 일못하는 분들을 꽤 많이 봐왔습니다.
조직에서는 일 잘하는게 근태 잘하는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저는 근태 잘하면서 일 잘하는 분들께 좋은 평가를 주고 있지만 일 못하면서 근태만 좋은 분들은 그냥 별로 필요없어요. 나이 많으신 50대 부장님들 근태 완전 좋습니다. 하지만 일 못하면서 자리만 지키고 월급루팡 하시는 분들 많죠. 잠 많고 지각은 자주하더라도 일잘하는 대리/과장이 차라리 근태 좋은 부장님 보다 나은경우는 수없이도 봐왔구요. 지각이 합리화 되어선 안되지만 어쩌면 내가 일도 못하면서 근태타령하는 꼰대가 아닌지 잘 되돌이켜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2/12/24 09:59
근로계약서를 쓸때 몇시부터 몇시까지 근무한다는 식으로 계약을 하지
일을 어떻게 잘해야 한다고 쓰진 않으니까요 시간제로 계약을 했으니 시간으로 따지는게 맞죠. 근로계약을 한게 9시 출근 18시 퇴근이면 설령 그 직원이 하던 일을 다 못했더라도 18시에 퇴근 시켜주는 게 맞죠 남아서 일을 마저하고 가야 된다 주장하면 그게 꼰대고요. 그 회사 규정이 근태 자유롭게 규정되어 있으면 모르겠는데 대부분의 회사나 본문의 회사는 시간제 계약이잖아요.
22/12/22 16:15
1번은 문제가 안되고 2번이 문제인데 성향 자체가 다른 사람입니다.
9시 2분 전에 와서 업무 준비 허겁지겁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요. 계속 지적해도 안된다 하면 상부에 보고를 하세요 세상엔 님처럼 미리미리 다니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칼같이 쪼개서 맞춰서 다니려는 사람도 있는거죠 이거 못고쳐요
22/12/22 16:32
답답하신 마음이 너무 잘 느껴집니다.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근데 사람마다 위치에 따라 느끼는게 다르다보니 그렇게 느끼실수도 있다고 봐요. 1번 사안은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고요. 여러 사람들이 말했던 대로 2번이 문제가 됩니다.
22/12/22 16:47
1 꼰
2 9시에 회의있는거 아니면 일주일에 한두번 조금 늦는건 상관없음. 할일만 다하고 집에 가면됨. 여직원 태도는 많이 문제.
22/12/22 17:55
1. 꼰대
2. 복무상 지각처리(연가를 쓰게하거나) 저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저렇게 지각이 잦은 사람이 가끔 있더라고요. 변명도 항상하고 저도 일처리할 때 늦으면 저렇게 변명하던게 생각나면서 거울치료하는 중입니다. 저렇게 살지 말아야 겠다...
22/12/22 18:53
1번은 꼰대같고 2번은 지각한 만큼 고과 평가에 반영하거나 그만큼 퇴근 시간 늦게 하면 됩니다.
저는 사실 딱 정해진 출퇴근만큼 비효율적인 제도도 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회사 정책이 그렇고 팀에 자율을 부여하는게 아니면 회사 정책데로 해야죠.
22/12/22 21:55
전 근데 진짜 궁금한게 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시는지 궁금합니다. 뭐 잘못하면 사규대로 처리하면되고 그 지각때문에 나한테 피해가 되는 상황이라면 짜증날법도 한데 그러더라도 사규나 내규로 처리하면 될걸 스트레스받으시면서 피지알에까지 고민을 하신다는게 개인적으론 이해가안되네요
22/12/22 22:48
뭐 규정대로 하란 댓글이 많은데
중소 다니다 보면 규정이 있어도 적용하기 쉽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그 중에 제일은 사람이 아쉬운 경우죠. 누군가는 빈자릴 채워야 되고, 채용도 해야 되고, 다른 직원들에 과중 되는 업무로 인한 불만도 생길거고요. 그래서 웬만한 폐급이 아닌 이상 그냥 데리고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22/12/22 23:08
1분전에만 와도 문제없습니다
다만 2번은 문제 맞죠 저 다니는 회사에도 수백명 수천명 직원이 다니는데 저런 근태로 다니는 직원 진짜 거~~~~~의 못봤습니다
22/12/23 08:52
팀원 근태를 가지고 내가 왈가왈부 할게 있나요.
지각하고 하는거 인사팀에서 다 관리하지 않나요?? 알아서 평가되고 도태될 겁니다.
22/12/23 10:05
[지각도 빈번합니다.]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건 9시 넘어서 사무실 들어왔다는 거 아닌가요? 이게 꼰대라는 건 지각했어도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건데 그런 회사도 있나요? 지각을 안 했는데도 일찍 오라고 하는 건 꼰대일 수 있는데 지각을 했다면 얘기가 다르죠;; 저는 오히려 직원의 신상 정보를 언급하는 부분에서 꼰대력이 느껴집니다. 뭔가 '요즘 젊은 친구들은 기본이 안돼 있어~'라는 뉘앙스가 깔려있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직원의 핑계, 변명, 뒷말은 그러려니 하세요. 직장 생활이 원래 그런 거 아닙니까. 누구든지 자기가 잘했듯 잘못했든 기분나쁘고 아니꼬우면 어떻게든 표출을 하는 법이잖아요. 지각을 했을 땐 "님 지각하셨네요." 라고 그냥 팩트만 짚어주세요. 집에서 몇 시에 나오고 몇 시에 차를 타는지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지각을 했는가, 하지 않았는가가 중요한 거죠. 지각을 많이 하면 인사 고과에 반영이 될거고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2/12/23 11:50
1번은 대체적인 의견이 꼰대라는것 같고
2번에서 궁금한게 지각의 이유가 확실히 눈이나 전장연 때문에 지하철이 지연된게 맞나요? 그렇다면 진짜 억울한 상황이라서 억울해할수도 있지않나요 1주일에 1~2번이라고 하니 많아보이는데 신입인데 입사가 한두달정도일수도 있고
22/12/23 13:38
저는 팀장 위치인데 매년 인사고과 시즌에 모든 팀원의 근태 현황표가 들어옵니다.
추가로 삭감하는 개념이라.. 따로 주의 주고 할것도 없이 본문 정도로 지각하면 연봉 삭감 대상자 됩니다.
22/12/23 14:23
저는 미리 정해진 시간약속 못 지키는 사람 중에 일 잘하는 사람 단 한 명도 본 적 없긴 합니다.
그런데 본문에 일 못한다는 내용은 없어서 놀랐네요. 업무는 딱히 지적할게 없을 정도로 잘 수행하는걸까요? 그러면 정말 대단한건데....
22/12/23 14:43
부하직원의 근태문제를 상사의 직원관리능력으로 평가하는곳도 여러 있긴합니다.
그러니까 '그저 근태문제를 기록하고 보고하는거 누가 못하냐? 그런 직원을 잘 [고쳐서] 성실하게 만드는거 또한 관리자의 업무아니냐?' 라고 하는거죠. 물론 직접적인 권한도 안주면서 카리스마든 리더십이든 어떻게든 잘 어르고 달래서 근태를 좋게 만드는것도 역량이라면서 떠넘기기식입니다. 중간관리자의 고충이란게 이런거겠죠.
22/12/24 09:55
1은 확실히 꼰대 맞는거 같습니다
9시는 출근 시간이지 업무 시작 시간이 아니에요 9시가 업무 시작 시간이고 20분 전에 출근해서 업무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면 그 20분전 8시 40분 까지를 출근시간으로 규정화하고 그만큼 월급 더 주면 됩니다. 근데 그게 아닌데 일찍 와야 된다 생각하시면... 심지어 그 출근 시간은 회사 정문 통과 시간이지 사무실에 들어와야 되는 시간도 아니에요.
23/01/12 18:26
어...... 오렌지님 지금 이 댓글을 보실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전에 오렌지님이랑 거의 똑같은 경험과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근데 위에서 뭐 지시가 있었거나 특별한 일이 아니면 그냥 신경 꺼버리세요. 나만 손해입니다. 근태 부분은 드라이하게 상사한테 얘기 하셔도 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