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29 07:24
저도 어제 펜싱 보면서 이런저런 궁금증이 생겨서 찾아봤는데, 비인기 종목이라 그런지 명쾌한 해답은 잘 없더라고요. 아래 레딧 쓰레드를 읽어보시면 여러가지 논의가 있긴합니다.
https://www.reddit.com/r/Fencing/comments/kep28n/why_is_fencing_the_only_combat_sport_with_almost/?utm_source=share&utm_medium=web2x&context=3
21/07/29 08:00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사견입니다만, 별다른 이유가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도 새로운 분야에 관심이 생기면 '왜 이 바닥에서는 이걸 이런 식으로 할까?' 라는 궁금증이 여럿 생깁니다만, 의외로 그 해답이 '그냥, 전통이니까' 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대표적인게 'F1은 왜 오픈휠일까?' 였죠. 아시다시피 F1은 타이어가 차체 밖으로 그대로 노출되어있는 오픈휠 형식입니다. 극한의 빠르기를 추구하는 F1에서 왜 이런 공기역학적으로 불리한 형식을 취하고 있는지 의문이었죠. 근데 답은 그냥 전통이라서 그렇다더군요. 이런 사례처럼, 어떤 종목이 근대적인 스포츠로 정립되는 과정에서 그냥 우연히 그런 방식을 택했고, 그 이후 딱히 바꿔야 할 이유가 없어서 계속 그렇게 하고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1/07/29 19:26
링크의 첫 댓글이 Dresden님과 비슷한 의견인 거 같네요.
당시에 뉴스를 보고 면에서 경기하는 펜싱 방식을 상상해보니까 재밌을 거 같았는데 아쉽더라고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