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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5 20:52
그냥 열받아서 그런거지 마재윤처럼 승부조작을 한 것도 아니고 기록은 못 지우죠.
다른 스포츠에서도 승부조작이나 도박 아니면 은퇴 후에 어떤 사고를 쳐도 기록 말소 자체를 당한 경우는 없는걸로 압니다. 다만 선수로서의 기록을 존중하는 것과 도덕적으로 지탄받는건 다른 일이라.... 박현준도 조작때문에 모든 기록이 지워지다시피 했지만 먹고 살자고 핸드폰 장사 하는걸 비난하는 사람은 없죠. 근데 이영호가 핸드폰 장사하면 사람들이 과연 신용할까요? 그런 얘기죠.
21/07/05 21:01
걍 이스포츠팬 자체가 좀 유별난게 있어서 좀 구별을 못하는게 있기도 하죠. 마재윤도 조작전 (~2019)기록 인정못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고요. 다륻 스포츠도 그런 사례 없고요
21/07/06 21:30
하긴 유벤투스가 주작했어도 그 시즌 기록만 없애지
뭐 다 박탈시키는건 아니니까.... 그건 그렇겠네요 마주작이 스타1 판의 끝남과 맞물려서 모든 죄를 뒤집어쓴 그런 것도 있긴 한거 같군요 사실 따지면 원종서나 이런 놈들이 더 악질이긴 한데
21/07/05 21:04
애초에 택뱅리쌍이 공식적인 명칭도 아니기 때문에
처음부터 팬심으로 만들어진 칭호라서 팬심으로 사라질 수 있는 칭호인 거죠. 누군가는 여전히 택뱅리쌍을 주장할 거고 누군가는 택뱅리쌍을 인정 못할테고.. 결국 어느 세력이 더 크냐에 따라 정해지겠죠.
21/07/05 21:10
그렇다면 택뱅리쌍 말고
스1 최강자는 누군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승부조작 약물제외하고는 인성은 선수평가에서 제외해야한다고 봐서 여전히 이영호라고 보거든요
21/07/05 21:16
누군가는 승부조작 약물제외 하고 판단할테고
누군가는 승부조작 약물에 이런 사건까지 포함하고 판단하겠죠 같은 말 반복이지만 마재윤처럼 공식적인 기록 말소가 아닌 만큼 결국 이런 거는 팬덤 크기로 결정 날 내용으로 봅니다. 그냥 볼드모트처럼 읍읍이가 테란 잘하긴 했지..로 끝날 가능성도 높구요.
21/07/05 21:21
(수정됨) 에이 아무리 그래도 스포츠인데
팬덤하면 페이커못이기는데 페이커가 현재 한체미라고 하는 사람 있나요? 솔직히? 심지어 스1은 개인종목입니다 커리어 승률 같은거 나열하면 대충 답 나오죠 아무리 취향이 있다한들 지금 마재윤을 저그 1위로 뽑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어그로나 소수 마빡이겠죠... 저그1위 이제동 테란1위 이영호 토스1위 김택용은 팬덤크기가 커서가 아니라 기록과 트로피 퍼포먼스 등으로 합의된거죠
21/07/05 21:29
이젠 마재윤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으니까 스타팬들이 임이최마에서 마를 빼버린 거고
김택용과 이영호는 그래도 아직 인정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아무리 그래도 택뱅리쌍 칭호는 유효한 거 아님?'이라고 말이 나오는 거죠. 이영호 김택용 팬덤이 여전히 크다면 나머지를 이겨서 '그래도 택뱅리쌍임'이 결론이 되는 거고 그 반대라면 '야 아무리 그래도 얘네들을 넣긴 뭐하지' 하고 뱅리만 남겠죠. 택뱅리쌍 자체가 공식적 칭호가 아닌 만큼 커리어 승률이 절대적인 게 아닙니다. 많은 스타팬들이 이 칭호를 인정했냐 안 했냐가 중요한 겁니다. 스타 관련 사기가 아니라서 대회가 부여한 우승컵은 부정 못해도, 팬들이 준 가장 명예로운 호칭은 팬들이 부정할 수 있는 거죠.
21/07/05 21:10
(수정됨) 농구에서는
길에서 x친 정병국 술먹고 동료들 때린 기승호 둘은 영구제명입니다. 기록말살까지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21/07/05 21:15
택뱅리쌍 자체가 공식 트로피가 아니라서.. 그냥 팬들이 빼면 뺴는거죠..
우승커리어 말살이 아니라. 그냥 팬들이 인정 안하겠다는데 거기에 뭐 다수가 그렇게 생각하면 빠지는거니까요.
21/07/05 21:31
근데 만약에 이제동도 정명훈도 허영무도 등등 죄다 연루됐다치고
아 결국 스타판 최후의 본좌는 강구열이었네 하면 우습지 않습니까? 뭐 팬들이 만든 택뱅리쌍 단어 해체? 뭐 그런건 알겠고 상관없는데, 어쨌든 기록말소가 아닌이상 결국 오랜기간 최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합의된 스1 갓은 이영호가 아닌가 싶어서 질문글 올려본겁니다.
21/07/05 21:46
그리고 저는 택뱅리쌍이 뭐 팬들이 팬심을 담아 사랑으로 만들어준 애칭이라고만 보기도 힘들다고 봅니다
근데 뱅이 여기 끼는게 맞냐 뱅이 못끼면 택도 못끼지 그냥 리쌍이다. 아니다 그냥 이영호 미만잡이다 종족당 하나씩 택리쌍이다 역사와 전통의 본좌론과 함께 수많은 키배를 거친 명칭이죠. 임이최x 처럼요. 당대 잘나갔던 선수들을 묶었던 단어이고 팬들의 치열한 키배끝에 탄생한 나름 기준이 있는 단어라는 겁니다. 그냥 아 저새끼 맘에 안드니까 빼버려 하긴 좀 그렇다랄까요? 마 새끼처럼 잘못한거면 빠지겠지만요 팬들이 인정안하면 부침개 뒤집듯 응~ 아니야. 사실 그거 아닌듯...이라고 생각하면 뭐 편할수는 있겠지만 본인들이 만들어온거 그냥 뒤집어 버리면 너무....
21/07/05 21:47
애초에 택뱅리쌍이 어떤 기준에 의해 묶인게 아니라 딱히 빼고 넣고 한다해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게 아니죠. 애초에 스타리그 우승 한번한 송병구랑 양대리그 우승만 6개인 이영호랑 같은 택뱅리쌍이라 해서 같은급이 아니니까요.
21/07/05 21:59
네 그러니까 위에도 적었는데 택뱅리쌍 단어 해체야 그럴수 있는데
이제 스1 최후의 본좌는 이제동이고 스1최강테란은 정명훈 최강토스는 허영무 최강저그는 이제동 이런관점도 있을테고 기존처럼 택리쌍인 관점도 있을테죠 이야기하다보니 질문이 이제 좀 명확해지는데 지금은 사실 이영호 여론이 안좋다보니 전자의 여론이 많은 상태입니다. 그러니 저는 승부조작,약물아닌 상태에서 기록말소 하는 경우가 있나? 평가절하가 정당한가? 이걸 질문하는 거네요 질문이 깔끔하지 못해죄송합니다
21/07/05 22:09
기록도 어차피 명예입니다. 스타판 GOAT가 누구라고 정해지면 그사람한테 매년 연금을 주는 제도가 있는것도 아니다보니.
그러므로 두 사람의 기록이 없던 것으로 되지 않더라도, 팬들이 인정하지 않게 되면 그 기록보다 훨씬 중요하고 근본적인 명예 자체가 삭제되는 거라서요.
21/07/05 22:10
농구의 강동희나 야구의 피트로즈가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됐지만 기록이 삭제되지는 않았습니다.
격투기에서 승자가 약물 걸리면 무효경기가 되지만 패자가 약물이면 승패기록이 유지됩니다. 마재윤 기록삭제도 개억지죠. 스타판이 워낙 역사가 짧고 근본이 없어서 떼법으로 밀어붙인것뿐 다른 스포츠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 죄없이 승리기록 날라간 상대선수는 뭐가되나?)
21/07/05 22:36
(수정됨) 일부 스포츠에서 (심지어 스타리그에서도) 경기 하나하나에 대한 기록말소는 거의 되지 않으나 주최측에서 공식적으로 우승자 목록 같은 곳에서 빼버리는 경우는 꽤 있습니다. 우승자는 공백이나 ㅡ 처리 되고. 패자만 언급되거나 승자는 결격 사유가 없으면 그냥 그건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영호와 맞붙지 않았던 강구열이 최고가 될 일은 없습니다;; 이제동이 최고가 되죠
임이최마, 택뱅리쌍 이런거는 공식적인 것도 아니고 팬들이 지어준건데 없애자는 팬들이 많으면 그 팬들이 안쓸거고 쓸 사람은 계속 쓰겠죠.
21/07/05 22:39
이제부터 꼴보기 싫은 것을 제외하고는 당시 스타판에서 혹은 과거의 스타판에서 이름이 빠져야 될 이유는 없지요. 마재윤처럼 조작해서 그 자신의 커리어나 리그를 망친건 아니니까요
21/07/05 23:47
기록은 남겠지만 인정하지 않는 팬덤이 많이 생기겠죠. 스타 최강자 논쟁에서 마재윤은 거의 언급되지 않고, 꼭 필요한 경우에라도 '마모씨' '마읍읍' '조작범'등으로 통칭하는 것처럼,
이영호의 경우에도 (아직 사건이 진행중이라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마재윤과 같이 의견이 부정적으로 쏠리면 '이읍읍', '그 사기꾼'정도로 통칭하고 아예 논외로 삼겠죠 뭐. 예를들어 이런 사회적 물의를 저지른 선수에 대해, 우승자명단에 선수를 빼거나 역대 우승자를 언급할 때 그 선수를 언급하지 않는 식으로 볼드모트화되는 경우는 다른 스포츠에도 왕왕 있었습니다. 이 경우라면 택뱅리쌍이라는 말 자체가 사어가 되겠죠. '본좌'라는 명칭이 사어가 된 것처럼.
21/07/06 21:24
예를들어 이런 사회적 물의를 저지른 선수에 대해, 우승자명단에 선수를 빼거나 역대 우승자를 언급할 때 그 선수를 언급하지 않는 식으로 볼드모트화되는 경우는 다른 스포츠에도 왕왕 있었습니다.
네 이 부분이 궁금했습니다
21/07/05 23:52
승부 조작 등과 같이 꼭 직접적으로 해당 분야에 영향을 끼친 사건이 아니더라도 잘못의 경중이 일정 이상으로 클 경우 팬들 사이에서는 물론 공식적으로도 기록 말살 및 영구 제명하는 게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이러한 일은 사건의 전말이 모두 밝혀진 이후 사실 관계가 명확히 확정되어 법적으로든 도덕적으로든 잘못의 유무 및 경중 역시 명백히 결론난 때에나 가능한 것이지 단순히 부분적, 대략적으로 불명확하게 알려진 정황과 그에 대한 추측 및 가능성만을 바탕으로 하는 때에는 그러한 선택을 내리는 것이 합리적이지도 않고 설득력도 떨어지며 현실적으로도 어렵다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여론을 의식하여 전략적으로 그러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스타1 같은 경우 이미 프로씬이 막을 내린 상태라 애초에 그런 판단을 내릴 공식적인 주체가 없기도 하거니와 그럴 만한 현실적 필요성도 딱히 없죠.
21/07/06 07:19
(수정됨) 솔직히 뭐 욕할일만 있으면 하면 타스포츠에서는 말이야~라고 들고 오긴 하는데 막상 이런걸 적용할때 타스포츠를 언급하는 경우는 별로 못본거 같긴합니다.
저도 설령 주가조작 미수같은 상황이라도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일단 수사를 한 후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게 옳다 보는 쪽입니다.
21/07/06 10:56
그런데 이 부분은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을테니, 그렇다면 영원히 미제로 남는 거죠.
(아 물론 그런 관점도 가능하다고는 생각합니다)
21/07/06 12:38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1062915592861429&utm_source=dable#_en
고소가 이뤄지면 수사는 될 수 있고, 이후에 필요한건 여론 압박이 아닐까 싶어요
21/07/06 07:50
이제동 팬이라서 이영호 원래 안 좋아하고 이번 사건으로 극혐하지만 기록 말소는 좀 다른 문제 같기는 합니다.
다만 팬들 선에서 [택뱅리쌍]이라는 상징적인 호칭에서는 충분히 빠질 수 있죠. 그건 객관적인 기록 때문에 생겼다기보다는 팬들의 애칭 같은 거니까요.
21/07/06 08:33
애초에 택뱅리쌍도 그냥 후시대 잘했던 선수묶은거지 본좌라인같은 개념은 아니죠 뱅은 허영무보다도 우승숫자 적은데.. 상징적으로 불리던거라
21/07/06 09:30
이게 정답인게 그냥 택뱅리쌍은 아이콘입니다. 그게 커리어로 정해지는거라면
이영호 >이제동>>>>>>>>>>>>>김택용>>>>>>>>>>>>>>>>>>>>>>>>>>>>>>>>>>>>>>>>>>>송병구라서... 애초에 리쌍이랑 택뱅이 같이 묶이기도 힘들어요. 다만,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들이니 같이 묶인거죠. 택뱅이 처음에 잘했었고, 그다음에 리쌍이 잘하면서 택뱅리쌍이 스타판에 가장 마지막 아이콘이 된거죠.
21/07/06 21:42
뱅은 훨씬 전부터 신3대토스로 잘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07에 33혁명으로 택이 뜨고 08에 이제동과 이영호가 차례로 리쌍의 시대를... 그래서 약간 리쌍 뜨기직전 새벽? 정도 시기에 택뱅리쌍 묶을라면 묶을수는 있었겠죠 다만 그 이후 리쌍이 안드로메다로 치고 나갔지만....
21/07/06 10:59
송병구 씨 개인 방송에서 본인이 이야기한 부분이 있죠.
택뱅리쌍라는 네이밍을 자기가 만든 것 아니고, 지금 와서는 같이 묶이기 부담스럽다고 느끼기도 하는데, 그 네이밍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그렇게 묶일 만한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KMCQ1i1rkIc
21/07/06 08:38
(수정됨) 팬들이 택뱅리쌍을 더이상 말하지 않는 것과 기록 말소는 하등의 상관이 없죠. 베리 본즈가 약쟁이여서 제 마음 속에서 그의 홈런 기록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인 기록에서 사라지지는 않는 것처럼요. 애당초 택뱅리쌍은 공식 기록이 아닙니다.
21/07/06 10:38
명확한 기준이 있는게 아니고 팬들이 일종의 명예 호칭처럼 붙여논거라, 기록말소나 제명과는 별 상관이 없죠. 다수 팬들의 인정을 못받는다면 임이최마에서 마모씨가 자연스럽게 삭제 됐듯이 택뱅리쌍이라는 호칭도 자연스럽게 변경될껍니다.
21/07/06 11:06
묻어가는 질문인데,
택뱅리쌍이라는 호칭 자체가 이미 10년 넘은 호칭일텐데요 '임이최마'로 묶였다가 '마'가 떨어져나가기까지의 기간은 얼마나 걸렸을까요? 마재윤 씨 승부조작 들통난 게 2010년인 건 알고 있는데, '임이최마'로 묶이기 시작한 시점을 잘 모르겠어서요.
21/07/06 21:50
제가 알기로 임이최마가
임이최 에서 + 마 가된게 아니라 마재윤때 마재윤 레알 본좌네 마재윤급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임이최 겠구만 임이최마 가 된거고 그 방점 찍힌게 신한은행 시즌3 vs이윤열 인걸로압니다. 그러나 한달뒤 푸켓 갔다온 프로토스를 만나는데....
21/07/06 21:51
넵 질문입니다
승부조작이나 약물이아닌데 다른 물의를 일으켜서 기록말소가 되거나 해서 사라진 최강자가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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