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18 12:28
재활운동을 알아봤습니다만, 재활pt가격은 제가 감당할 수 없을 거 같고, 제 주변에 경력이 확실한 분들도 안 계셔서 마땅치 않더군요
고통은 엄청 크지는 않고 출근해서 오후 3시쯤 되면 허리가 아파지며 퇴근할 때쯤 되면 좀 많이 아파진다 정도입니다. 걷는 건 잘 걷고요. 직장 앞에 자생한병병원도 있던데 이런 곳에서 재활운동 같은 받는게 차라리 낫지 않나 생각중입니다.
21/06/18 12:36
병원에서 허리 찍어보자고 권유는 안하셨나요?
삐져나왔는지 터졌는지 진행단계에 맞춰서 가이드 주실텐데 저같은 경우는 물리치료나 한방병원은 비용부담이 커서 터져버려서 정말 못참을정도일때 신경주사 맞고 운동하는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21/06/18 12:40
운동 같은 건 찾아보니 다들 말이 달라서. 그냥 올바른 자세로 걷는 것 정도 하려고요.
참 디스크가 사이비도 많고, 장사꾼도 많아서 누구 말을 들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21/06/18 12:28
(수정됨) 하신 검사는 SLR test인데, 이학적 검사로 대략적으로 스크리닝 하신거라고 보면 됩니다. 확진은 CT, MRI 로 해야되구요. 심각하다 판단되었으면 정밀 검사하자고 했을 거구요.
bulging 정도일 가능성이 큰데, 그 정도는 대부분의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정도이니 너무 걱정하실 것 없어요. 증상도 심각하지 않으면 신경주사 맞으실 필요는 없구요.(추간판탈출증-디스크가 치료되는 것이 아니기에..좀 더 강력한 증상완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단계에서 비용이 큰 비보험 시술 등을 권하는 건 일종의 상술이라고 봅니다. 물론 증상이 심하면 필요할 수 있음. 관리는, 증상 심할 때는 치료 필요 + 증상 완화되면 운동, 자세교정밖에 없겠죠. 교정도 비용많이 드는 그런거 보다는, 생활에서 잘못된 자세 등을 고치는 것부터 해보시구요.
21/06/18 12:30
일단 집에서 형이보던 정선근 교수 책에서 나온 올바른 자세를 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허리가 아픈 건 확실하고, 잘 때, 종아리와 발이 약간씩 저리는 걸 느끼면 좀 무서워져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
21/06/18 12:33
정확하게는 진료보신 분이 제일 잘알겠지만, 상담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을수도 있으니...
한쪽 다리 증상이 심하시면 그쪽으로 이상근 스트레칭도 한번 해보세요.
21/06/18 12:38
(수정됨) 아무래도 직장을 다니다보니, 쉬는 것과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칭은 오늘부터 1시간마다 하고 있습니다.
21/06/18 12:48
https://www.youtube.com/watch?v=TiMJOt6stPE
어머니는 허리디스크 판정 받으셨고 저도 허리가 안 좋은데 이거 보고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21/06/18 13:33
목디스크로 고통 받다가 직장 퇴사 후에 3달 정도 쉬니까 나아졌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애초에 소위 디스크라고 하는게 척추 사이의 추간판이 잘못된 자세 등으로 압박 받아 척추 사이에 있지 못하고 터져서 그 안의 수핵이 흘러 신경 가지를 압박하고 그로 인해 신경이 몸의 각 부위가 아프다고 신호를 보내는 병이잖아요. 저는 아래와 같이 치료했습니다. 0. 유명정형외과 방문, X-Ray 및 MRI 촬영 1. MRI 상 경추 디스크 소견, 시술 권유 (2개 시술 총 530만원) 2. 믿을 수 없어 3차 병원 방문(MRI CD와 의뢰서 필요) 3. 3군대의 3차병원에서 모두 아직 시술이나 수술 필요 없고 보존치료로 자연회복할 것을 권유. 4. 이 중 교수님들로부터 다음과 같이 설명 받음 - 디스크는 마치 치약통을 잘못 눌러서 치약이 과하게 빠져나온 것과 같다. - 이거 넣으려고 치약통 주물거리다 보면 들어가기도 하지만 더 나오기도 한다. - 그러니 목과 허리에 부담을 최대한 안주는게 중요하고 (가능한 누워 있어라) - 목이나 허리에 힘들어갈 수 있는 행동은 최대한 자제해라 - 따라서 채나 공을 이용한 운동하지 말고 (골프, 테니스 등) - 목이나 허리가 제껴질 수 있는 운동하지 말고 (수영 등) - 도수치료도 괜히 목이나 허리 자극할 수 있어서 디스크에는 안할 것을 권하고 - 물리치료도 딱히 도움되지 않으니 안해도 된다. - 그냥 목/허리에 부담을 최대한 덜 주도록 노력하고 약 먹으면서 일상생활해라 - 약도 진통제랑 생약 정도지 뭐 호전시켜주는건 아니다. - 그러다 약으로 못버티겠으면 신경주사 맞고 - 그래도 못버티겠으면 수술하자 (시술은 권하지 않으시더군요) 위 권고에 따라 약 먹으면서 최대한 목에 부담 안가는 자세를 유지하려 했고, 누워있는 방향 등을 바꿔서 압박을 덜 받도록 했습니다. 3개월 정도 지나니 많이 호전되어 이제 약은 안먹고 있습니다. 일단 MRI부터 찍고 종합병원 투어 하시고 치료방향 잡으시기 바랍니다.
21/06/18 13:37
좌식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허리디스크는 뭐 어쩌면, 평생 함께 가는 동반자 같은 거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히 신경이 눌려서 터지면 어차피 수술해야 하는거고, 그 전에는 절대로 수술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자세 최대한 신경 쓰고, 허리에 무리가는 행동 절대로 하지 않고, 코어 근육 발달시키고, 하면 적당히 아픈채로 평생 갈 수 있어요. 어차피 고칠 수는 없습니다.
21/06/18 13:46
다리 저리는게 신경뿌리염증에의한 방사통이라고 할때 방법은 3가지입니다.
1.이막물고 존버 2.진통소염제복용 3.경막외스테로이드 주사 6개월 텀을 두고 보면 효과는 비슷하지만 그과정에 허리에 나쁜 자세를 취하시면 안됩니다 숙이는것과같은.. 진통소염제 처방나오셨으면 끝까지 드시길 추천드리고 그래도 다리저림이 가라앉지않고 허리통증이 증가된다면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신경차단주사 류는 맞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정식 프로토콜이니까요. 위의 두가지 경우에도 통증이 가라앉지않고 더더욱 증가되거나 대소변장애 지속적인 근력약화가 발생시 수술을 고려하시면 됩니다
21/06/18 14:03
X레이도 안 찍어보고 다리만 들어보고 허리디스크 진단을 하나요? 제가 좀 가볍게 겪은 적이 있긴 한데, 제 경우는 무슨 주사 같은 건 안 맞고 물리치료 위주로 받았었거든요. 다른 병원도 좀 가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21/06/18 14:51
신경주사치료 초기엔 진짜 효과 어마어마하긴 합니다.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다가 교통사고 난 김에 공짜로 신경주사 몇 번 받긴 했는데 신세계더라고요.
근데 이것도 맞으면 맞을수록 효과가 급속도로 떨어진다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체중감량 하니까 훨씬 나아지긴 했습니다.
21/06/18 23:48
허리디스크는 심각하지 않으면 바른자세 하시고 걷기 그리고 감량.. 으로 관리해보세요~
수술이나 주사요법같은거는 재고 해보시는게 좋은걸로 압니다. 자연치유 되는 질병이거든요
21/06/19 14:18
굳이 첨언하면 하지직거상 검사 음성 시는 디스크가 아닐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만, 검사 양성(다리 들어서 저림)이라고 해서 디스크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이런 걸 음성예측도가 높은 검사라고 합니다. 다른 증상과 검사 소견을 종합해야 진짜 디스크인지 맞출 확률이 올라가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