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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4 13:16
계란 : 최근 비싸지긴 했어도 가장 저렴한 단백질 공급원 -> 삶아먹거나 후라이해먹는게 귀찮으면 구운 계란 구매
두부 : 역시 저렴한 단백질 공급원, 간장만 찍어먹어도 됨 각종 다이어트 쵸코바 : 편의점 2+1 이벤트나 인터넷을 통해 싸게 구매 가능 마른 김 : 대용량 큰거 사서 간식으로 우적우적 뭔가 부족할땐 돼지고기 목살 사다 구워먹기
21/06/04 16:25
회사별로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조금씩 다르긴 한데 그냥 적당한 가격에 사기 편한곳에 파는거 사서 드시면 됩니다.
생두부가 별로면 그냥 기름에 지져드셔도 되구요.
21/06/04 17:02
그냥 맘에 드시는걸로 사시면 됩니다? 크크
부침두부는 싸고 커서 막먹으며 포만감 채우기 좋고,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엔 떠먹는 순두부 같은게 좋긴한데 가격이 좀 나가죠.
21/06/04 16:09
목살은 구워먹어도 괜찮고, 후지살은 퍽퍽해서 양념이랑 같이 볶아먹거나 찌개용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저는 코스트코 프로틴바 하나 혹은 두개+우유로 한끼를 떼우지만(이러면 1일 단백질 권장양 90%) 사실 이게 워낙에 맛이 없어서...가능만 하다면 나름 추천합니다
21/06/04 19:31
파스타 추천 드려요
쿠팡 기준 데체코 스파게티면 1kg 4430원, 토마토 소스 2kg 7880원 스파게티면이 100g에 칼로리 340kcal, 단백질 13g 식이섬유 2.9g 이라서 생각보다 단백질이 많고 1인분으로 가정하면 100g에 400~500원 이고 소스도 500~600원 이라서 배고파서 곱빼기로 먹어도 1500원 안쪽으로 해결됩니다. 파스타를 주식으로 먹는 나라도 있는걸 보면 생각보다 안 질려요.
21/06/04 21:51
https://www.youtube.com/watch?v=oqYSgfnj0xo
(3:42 부터) 크림종류만 안 드시면 괜찮을거 같아요.
21/06/05 00:01
파스타 성분 좋아요!!!!!! 그리고 매일 콜라 마셔도 다이어트 잘 되요. 제가 다이어트 하고 나서 생각난 결론이 머든 넘치게 먹는게 문제였다 였어요.
21/06/05 00:36
일단 단백질은 무조건 고기 가장 싼 부위를 먹으면 해결됩니다. (혹은 계란 활용)
야채 역시 그냥 제이리 싼 야채 위주로 먹으면 되고요. 양배추는 항상 싸고, 양파도 여기저기 두루두루 쓰기 좋습니다. 개인적인 팁으로는 칼로리 없다시피 하고 뭐든 일정 퀄리티 이상으로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각종 MSG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스리라차도 다이어트 할 때 많이들 애용하시더군요.
21/06/05 01:25
체중증감은 결국 섭취열량 - 소비열량 누적값을 따라가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위한 식단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총 섭취열량을 낮추기만 하면 됩니다. 즉 뭐가 되었든 적게 먹으면 체중이 내려가고 많이 먹으면 올라가며, 섭취열량과 소비열량의 차이가 클 수록 체중의 증감 속도가 빨라집니다. 같은 열량을 섭취했을 때 상대적으로 큰 일시적 포만감을 주거나(예컨대 열량 대비 부피가 큰 음식), 섭취하고 가만히 있어도 소비열량 자체가 늘어나기 때문에 실질적인 섭취열량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것도 있지만(예컨대 알코올), 지속적으로 필요열량보다 낮은 수준의 열량만을 섭취하는 이상 금방 배고픈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마찬가지고, 섭취시 소비열량을 증가시키는 타입도 거기서 나오는 약간의 차이가 의지로 조절할 수 있는 섭취열량 절대값의 범위에 비해 현저히 작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감량의 성부는 지속적으로 배고픈 상태를 이겨내고 소비열량보다 뚜렷하게 적은 열량만 섭취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고, 총 열량이 중요할 뿐 종류는 크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체중감량 식단은 역시 단위열량당 가격이 가장 낮은 음식들로 구성된 식단입니다. 일반적인 성인남성 기준으로 월 섭취열량을 3만kcal로 제한한다면 체중이 상당한 속도로 내려갈 수밖에 없는데(보통 이것의 2-3배를 섭취해야 체중이 유지되니까 월 3만kcal 섭취시 월 5kg 가량 빠집니다), 3만kcal를 기준으로 필요섭취량과 대략적인 가격을 적어보면 대강 다음과 같습니다. 1. 단일메뉴 섭취시 단기간 내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한 품목 설탕 (약 7.5kg) - 1만원 식용유 (약 3.5kg 혹은 4L) - 1만원 2. 단기간 내에 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낮지만, 단일메뉴 섭취 난이도가 매우 높은 품목 쌀 (약 8kg) - 2만원 스파게티면 (약 8kg) - 2만원 식빵 (약 10kg) - 2.5만원 콘푸로스트 (약 8kg) - 4만원 3. 현실적으로 단일메뉴 섭취가 가능한 최저점 라면 (약 7kg) - 4만원 스파게티면 + 스파게티소스 (약 6kg + 6kg) - 5만원 (1.5만원 + 3.5만원) 4. 두번째 항목에 조합하는 용도의 저가 재료 피넛버터 (약 5kg) - 3만원 잼 (약 11kg) - 5만원 우유 (약 400L) - 6만원 스팸 (약 9kg) - 8.5만원 런천미트 (약 14kg) - 8만원 계란 (약 20kg) - 8만원 두부 (약 40kg) - 10만원 참치캔 (약 12kg) - 12만원 5. 비교용 저가 음식 햄버거 패스트푸드 세트메뉴 (약 30개) - 20만원 정리하면 가격이 0.5원/kcal 아래인 것들만 먹고 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설탕, 식용유), 0.5-1.0원/kcal 영역도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맨밥, 소스 없는 스파게티, 식빵+피넛버터 로테이션). 거기에 4번의 염가 재료들을 추가하면 라면, 스파게티와 마찬가지로 대략 1-3원/kcal 영역에 들어가고,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저점입니다. 밖에서 사먹는 것중에 햄버거 패스트푸드 세트메뉴보다 단위열량 당 가격이 낮은 음식은 거의 없는데, 이게 대략 5원/kcal니까 약 2-5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다만 kcal당 가격 같은걸 표시하는 곳은 없기 때문에, 직접 찾아보고 계산하셔야 합니다. 물건이 개당 가격은 물론이고 단위중량당 가격 기준으로 싸보이더라도, 단위열량당 가격은 전혀 안 싸거나 오히려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예를 들어 스팸 vs 스팸 짝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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