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03 20:40
집안마다 케바케라 뭐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상적인 이야기를 계속 시도하는게 좋습니다. 먹는거, 보는거, 사는 이야기 등. 물론 처음에는 리액션도 없을 것이고, 대화가 이어지지도 않을거에요. 그게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형제들처럼 부모님과 이야기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몇 년 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21/06/03 20:46
차근차근 평범한거 부터 노력해 봐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려요 그 리액션 없는게 큰거 같아요 서로 관심사도 다르고 그러다보니 공감대가 없어서요..
21/06/03 20:55
저는 어머니하고 얘기를 엄청 하는편(?)인거 같긴 한데...저는 예전에 대화를 막 시작할때 하루의 루틴이나 그런거부터 시작했었어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어릴때 학교 갔다오면 오늘 학교에서 뭐하고 뭐했어요! 되게 재밌었어요! 같이 작은거부터 말하는거처럼... 친구들 정보도 얘기하면서 친구들 얘기도 곁들이기도 하고...어머니께서도 그러면 궁금한걸 물어보시기도 하고 그래서 대화가 서로 트였던거 같아요.
21/06/03 21:16
전 어머니랑 통화하면 거의 1시간반씩 합니다.
주변사람들이 다 신기해하긴하던데... 어머니랑 대화가 너무 잘 통해요 그냥 부동산 얘기 남의 집 자식 얘기 친척 얘기 정치 얘기 사회 얘기 온갖 얘기 다합니다. 크크
21/06/03 21:37
일상 얘기면 좋죠. 전 아직도 부모님이랑 1주일에 4회 이상 전화하고 어머니랑은 거의 30분 이상(아버지는 2~3분... 할말이 없..) 합니다. 그래서 정서적 유대는 아직도 매우 공고합니다.
21/06/03 22:23
소소하게 오늘 아침은 뭘 먹고 점심 때는 뭐가 맛있었고
자신의 이야기부터 하기 시작하시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면 열심히 공감해주시다 보면 자연스레 대화가 되더라구요 별거 없습니다 크크
21/06/03 22:25
그냥 퇴근길 운전하면서 부모님께 교차로 전화드리립니다. 엄마 뭐해 밥먹었어? 왜 안먹었어 별일없지 나도 없어 주말에 뭐해 애데리고 갈까? 이모랑 잘놀아 안뇽~ 이런 대화 연속입니다.
21/06/04 00:18
코로나라 얼굴 안본지 1년넘었어요
전화통화 5분 안쪽으로 끝납니다. 이상한거 아니에요. 저희집은 연락하는 시간은 짧아도 사이는 괜찮습니다
21/06/04 08:26
저희 부부는 어머니 모시고 살아서 그냥 저녁시간이 대화시간입니다.
대통령 욕부터 어머니 옆가게 사장님 욕까지 오만 이야기 다하네요 크크 아 모시고 살기 전에는 퇴근때마다 전화드려서 그냥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퇴근길에 한 10분씩은 어머니랑 통화했던거 같네요.
21/06/04 08:54
아버지와는 하고싶어도 할 수가 없고… 어머니와는 자주 영상통화합니다.. 나이 들었지만 영상통화로 밥먹는 모습 보여드리면 그렇게 좋아하시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