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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9 00:20
사랑하세요? 아직 포기하지 않으셨나요?
그럼 정말 바꿔달라고 부탁하세요. 요새 세태 상 상대에게 싫은 소리 하기 싫으시겠죠. 그러나 지금 바꾸지 않으면 평생 집에서 담배 피우고 낮밤이 바뀐 분과 살게 될겁니다. 님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꼭 얘기하세요. 다만 얘기는 꼭 하세요. 결혼하면 만사에 대해 얘기를 해야 합니다.
21/05/19 00:31
사랑에 연결해서 결혼에 있어서, 이 사람을
내가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잘 안됩니다. 내가 이 사람의 이런 모습까지 인정하면 결혼하는 겁니다.
21/05/19 00:35
글로만 봐선 연애라기보단 무슨 후견인이 되버리신것 같은데... 알콩달콩해도 모자랄시간에 이러고 계신거면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셔야죠.
그리고 간호사인 이상 결혼을 한다고 해도 평범하게 주말에 놀러가고 이런건 쉽지 않을테고, 간호사 세계도 워낙 빡시다보니 간호사된 이후에 힘들다고 징징대는것도 계속 받아주셔야 할테구요. 그리고 결혼은 최소 60년이상짜리 초장기 계약입니다. 지금 당장 상대방이 쉽게 안바뀔것 같다면 성인인이상 수십년이 흘러도 쉽게 안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구요. 그걸 버틸수 있을만큼 사랑한다면 상관없는거지만... 이렇게 글로 남기실 정도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수밖엔 없다고 봅니다.
21/05/19 00:42
8살 연하 만난지 3년이면 대충 여자분 25 전후, 남자분 33 전후, 거기에 동거 중이면 남자 입장에선 당연히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으실텐데
지금 동거하면서 보여주는 모습이 결혼하고 평생 보게 될 아내분의 모습입니다. 동거 4개월만에 벌써 이렇게 고민하고 계신데 결혼하고 4개월, 4년, 40년은 어떻게 버티시려구요? 여친분이 정답을 알려주고 있는데 굳이 오답을 찍을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21/05/19 00:53
상대를 바꿀라고 하기보단 본인이 맞출 수 있는지 고민하세요. 그게 안될거 같으면 같이 못삽니다.
한번 푸닥거리 해서 잠깐 변하지 싶어도 사람은 안 변합니다.
21/05/19 00:57
2 3월까지는 괜찬앗어요 할거다하고.그랬는데 중간고사 시즌부턴가 학교 공부에 미친건지 어디놀러가자해도 안갈려고하고 아까도 말해봤지만 전혀안먹혀서 용달차부르자 했습니다
21/05/19 00:58
님이 적응하던가, 아니면 헤어지던가 둘 중 하나 추천.
다른 사람을 바꾸려 들면 서로에게 고통만 남습니다. 정말 이 점은 못참겠다 싶으면 서로 인연이 아닌겁니다.
21/05/19 00:59
[부모님도 동거하는걸알아서 한번대꼬오라해도 한번보자해도 여친은 안갈려하구요]
여기에서 헤어져야 한다는 결론이 확실하게 나오네요.
21/05/19 01:02
이거는 좀 복잡한게 여친이 엄마랑만 자랏거든요
저희 부모님한테 제가 아직 용기가안나서 그걸 얘기안했어요 부모님은 애인생겼다하면 부모님뭐하시냐 이혼안하셧냐부터 물어보시거든요; 그런게 좀 부담스러웟을수도있어요
21/05/19 01:08
이건 작성자분도 대처가 안좋으신 것 같은데
각자 자기 부모님은 알아서 단도리 해야죠. 따로 이혼 가정인 거 미리 말씀드리고 마음의 허락을 받아놔야지... 그냥 몸으로 부딪히길 원하는 이런 상황이면 제가 여자라도 안갑니다. 그 외엔 무죄.
21/05/19 01:08
헤어졌을 때 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할 가능성 / 이렇게 사느니 혼자 사는게 낫다. 라는 생각을 잘 해보시고..
늦나이에 막상 헤어지면 새로운 연인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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