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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9 17:15
광마회귀는 초반 문체만 그렇지 사실 가벼운 작품이 아닌데...
북큐브에서 고검환정록이나 천강기협전 보시면 될 듯. 천강기협전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무료로 몇십화 볼 수 있으니 읽어보고 판단해보시고.. 그리고 요새 중국에서 수입해온 무협지가 인기인데 학사신공 읽어보세요
21/04/19 17:18
제가 추천한 셋 다 가볍진 않은데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고검환정록은 그야말로 구무협 분위기에 기환무협이 섞여 있는 것이고. 천강기협전은 인간일대기에 가깝고. 학사신공은 각종 보패가 나오는 드래곤볼 느낌
21/04/19 17:23
저는 무협지를 많이 안보는 편인데 무림서부가 옛날 무협지처럼 무공의 기원에 대한 생각이 들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서부극이 섞여 있어서 취향에 안맞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1/04/19 17:46
링크 준 글에 견마지로 댓글 달았던 장본인으로서 추천하자면... '무림사계' 혹시 안 읽어보셨으면 추천드리고, 좌백의 '하급무사'/'중급무사'도 괜찮습니다(네이버에서는 둘 다 중급무사 이름으로 같이 올라온 걸로 기억함). 좌백은 대도오나 비적유성탄 등을 통해 무림의 밑바닥에 대한 천착을 꾸준하게 보여줬지만 하급무사에서는 그 디테일 면에서 다른 소설들을 습작처럼 보이게 할만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고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가벼운 분위기지만 결말부만큼은 무협 역사상 손꼽힐 감흥을 이끌어내는 '소림쌍괴'도 일독을 권합니다.
웹소설 쪽에서는 윗분도 언급한 무림서부가 최근에 가장 돋보입니다. 사실 전 전투씬에서의 뽕맛을 위해 주인공을 과할만큼의 천재로 만든 약점이 크게 느껴진다고 보긴 하는데(뭐 요즘 웹소설에서야 그런 초천재 주인공을 남발하는 경우가 워낙 흔해서 지적도 잘 안 되긴 합니다만) 그 부분만 참고 보면 확실히 개성적인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르가 전혀 다른 글이긴 한데... 초한지의 인물과 내용을 가져와 스팀펑크 판타지에 펼쳐놓은 켄 리우의 '제왕의 위엄'도 좀 색다른 맛을 보고 싶다면 읽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21/04/19 18:28
주인공이 천재고 쩌는 재능으로 활약 - 주변인물의 감탄...으로 쭉 전개되는 면모는 있습니다만,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도 글빨이랑 무공 설정이 괜찮습니다. 사이다패스형 스토리와는 별개로 문장이랑 글빨은 되게 좋아요. 캐릭터들도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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