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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11 18:07:32
Name 느린발걸음
Subject [질문] 성질을 부리는 후배직원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정됨)
안녕하세요? 직장인 아재입니다.
후배 하나가 요즘 성깔(!)을 부리고 있어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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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생각은 지가 어디서 성깔이야 라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대놓고 어떤 액션을 그 친구가 취하는게
아니라서요 .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제가 생각못하는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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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일부 수정했습니다.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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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1 18:10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 눈에 안보이게 성깔부리는 상황이라 잘못 화내셨다간 오히려 역공맞으실거 같아요... 제대로 건수 하나 걸릴때까지 기다리시는게...? 저정도 업무태도면 뭐라도 곧 하나 걸리지 싶은데요
느린발걸음
21/03/11 18:14
수정 아이콘
넵 맞습니다. 역공이 조심스러워 일단은 관망 중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일단 기라려 봐야겠어요.
21/03/11 18:12
수정 아이콘
굳이 뭐 안해도 주위에서 눈치채지 않을까요
느린발걸음
21/03/11 18:13
수정 아이콘
네 그친구가 일을 못하는 것은 사람들이 아는데요. 저한테 성질 부리는데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어서 혹시 다른 좋은 생각들이 있으신지 질게에 올려봤습니다.
21/03/11 18:14
수정 아이콘
작성자분한테 틱틱대는 것도 눈치챌거 같아요.
느린발걸음
21/03/11 18:16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건 모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 싫은 티를 내는 거라서요. 사실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지 성깔을 받아줘야 하는지..
보리차
21/03/11 18:17
수정 아이콘
태도도 문제고 업무 처리도 엉망인게 문제 아닌가요? 사내 요청이라도 기한을 어겼으면 문제같은데.. 회바회려나요^^; 팀장이 아니시라면 팀장한테 보고해야죠.
느린발걸음
21/03/11 18:23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어린친구라 욕하는게 싫어서 어디 이야기 안하고 좋게좋게 넘어갔는데, 저런식으로 나오니 짜증이 나네요.
페로몬아돌
21/03/11 18:43
수정 아이콘
회사 다니셔서 아시겠지만, 대부분 다 눈치 깝니다. 그래서 그냥 놔두시면 알아서 정리 됩니다. 본인 손으로 피 볼 필요가 없죠.
감전주의
21/03/11 19:06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성격 안 좋은건 넘어가지지만 일 못 하는건 소문 바로 나서
윗 댓글 쓰신분들 말처럼 시간지나면 정리 될 거 같네요
Meridian
21/03/11 20:26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글쓴분이 액션취하지 않아도, 소문나서 회사생활 피곤해집니다. 그런 소문은 큰회사여도 빨라서요
21/03/11 20:33
수정 아이콘
액션을 취하되 조치(나쁘게 보면 정치라고 할 수도 있는 여론형성...?)는 어느 정도 해놓고 나서 따끔하게 말을 하고 다음 상황을 봐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광개토태왕
21/03/12 07:08
수정 아이콘
알아서 짜를거 같네요 사장이
21/03/12 08:35
수정 아이콘
그분이 성질을 부리는게 맞나요? 그냥 일상적인 행동처럼 보이는데요.
느린발걸음
21/03/12 09:30
수정 아이콘
기분나쁜 티를 한달정도 내고 있는것은 맞습니다. 성질이라는 단어가 좀 그렇다면.
루카쿠
21/03/12 09:39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윗사람한테 기분이 태도가 되는 건 성질을 부리는 게 맞죠.
터져라스캐럽
21/03/12 09:09
수정 아이콘
의도적으로 피해가 올만한 행동을 하는것도 아니고
자리를 피하거나 단답으로 대답하는걸 지적해야하나요?;;
그냥 서로 신경안쓰시고 일만 문제안되게 하면 될 것 같은데요..
느린발걸음
21/03/12 0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는 말씀입니다. 저야 손해볼게 없고 업무를 그냥하면 됩니다만 저 친구가 갈등상황(사실 저는 신경도 안쓰고 있는 일인데) 마다 저렇게 기분나쁜티를 대놓고 내는 것이 타직원들이 보기에 좋지 않을까 싶어서 말을 해줄까 고민이었습니다. 근데 말씀을 들어보니 제가 관여할게 아닌 것 같습니다. 자가기 알아서 잘 살겠죠. 답변 감사합니다.
느린발걸음
21/03/12 09:32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어설프게 개입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저는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그 친구 업무를 커버해주고 있는게 있었는데, 어차피 고마움도 모르는것 같으니 그냥 넘기기로 했습니다. 제일도 아니고. 직장생활 쉽지 않네요. 답변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루카쿠
21/03/12 09:38
수정 아이콘
일 못하는 건 절대 숨길 수 없죠.
싸가지는 없는데 일은 잘한다>일은 잘하는데 싸가지가 없다>싸가지도 없고 일도 거지같이 한다.
이중 세 번째니 어차피 글쓴이님이 나서지 않아도 말은 나옵니다. 싸가지 없는 건 일을 잘할 때 익스큐즈가 되는 거죠.
21/03/12 09:42
수정 아이콘
싸가지가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군요?
루카쿠
21/03/12 14: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싸가지가 없는 걸 봐주려면 일단 일을 잘하고 봐야한다는 거였습니다.
글쓴님도 이 분이 일을 잘했다면 글을 쓰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싸가지가 있는게 당연히 좋지만 만약 없다면 능력치를 봐야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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