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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3 00:07
저는 중식도 좋아하는데 손이 작으시면 스빠즈, 크시면 펑리가 괜찮습니다. 저는 펑리 쓰는데 커다란 중식도는 확실히 휘두르는 맛이 있어요.
국산 브랜드로는 도루코도 있는데 이쪽은 중식도랑 셰프나이프의 중간 느낌 드는 제품이 있어서 중식도 처음 써보시는 경우에는 한번 써볼만한 것 같아요. 칼은 본인 칼질 방식이나 손 크기 따라서 호불호 많이 갈리니까 어디 가서 한번 잡아볼 수 있으면 꼭 잡아보고 사세요. 팬은 스테인레스팬이나 무쇠팬 쓰실거 아니팬 그냥 저렴한 코팅팬 소모품처럼 쓰시는게 좋아요. 저는 테팔 매직핸즈 시리즈로 손잡이 하나랑 사이즈별 팬 몇개 결합했다 분리했다 하면서 소모품처럼 쓰는데 손잡이 분리/결합 되는 제품은 수납할때 공간 절약이 확실히 됩니다. 브랜드랑 상관없이 있으면 좋은건 두께 조절 되는 채칼, 타공뚜껑, 타공채반, 스텐믹싱볼(혹은 내열유리 믹싱볼), 찜틀 등이 있고 개인적인 추천으로 사용빈도는 얼마 안되지만 압력솥은 전기밥솥이 따로 있더라도 하나 있으면 시간 오래 걸리는 요리들 빠르게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고무패킹 같은 소모품 교체도 생각해야 할 것 같아서 저렴하게 풍년 제품 쓰고 있는데 여기다 돈 좀 쓰시는 분들은 휘슬러 쓰시는 것 같더군요. 뒤집개나 국자, 집게 같은건 가능하면 실리콘 말고 스텐으로 된 제품 쓰시고 특히 국자는 쓸데없이 큰 것보다는 의외로 사이즈가 작은게 사용하기 훨씬 편합니다. 조리용 주걱이나 젓가락 같은건 전 나무로 된 거 적당히 쓰다 버리고 새거 사는 편인데 주걱은 평평하고 넙적한거랑 안쪽이 오목한 볶음용이랑 둘다 나름대로 쓸모가 있어요. 둘중 꼭 하나만 고르라면 저는 오목하게 된 놈으로 씁니다. 계량해가면서 요리하시는 스타일이면 계량스푼은 넙적한 놈 말고 안으로 오목하게 파인 놈으로, 전자저울은 평소 조리하는 요리 중량 생각해가면서 구매하시되 최대치가 1000g 수준인 저울은 안쓰시는걸 권합니다. 스텐 믹싱볼 같은거 얹으면 재료 조금만 넣어도 무게 오버되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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