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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5 15:04
기계 번역이 NLP의 꽃이라 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요새 발전하는 거 봐서는... 일상 생활용은 금새 대체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나 정치 도메인에 대해서는... 선택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의 이슈이기 때문에... (억단위 거래 하는데... 99% 확률로 맞게 번역된 계약서가 있다고 해서 원문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요 흐흐) 외국어 잘 하고 일도 잘 하는 직원에 대한 니즈는 기술의 발전보다는 더 오래 갈 것 같습니다.
21/02/15 15:28
기술자체도 아직은 멀었고, 공개된 번역서비스에 특정 도메인을 선택할 수 있을때 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또 일자리는 그 번역에 대해 책임을 질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21/02/15 16:00
일상, 여행등에서 쓸 수 있는건 머지 않은거 같습니다.
대신 비즈니스용은 위에분들 말대로. '오역에 대해서 책임질수 있냐?' 의 문제가 있어서. 비즈니스는 정말 긴 시간동안 사람이 할 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21/02/15 16:18
일상대화는 지금도 큰 문제가 없죠. 그런데 비즈니스적으로는 완전대체가 어렵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책임문제 뿐만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에서는 직접대화를 넘어설수 없거든요. 괜히 정상간의 만남이나, 회의를 위해 그 나라로 가는게 아니죠
이메일 잘 번역해서 보내는것보다, 직접 비행기타고 가서 대화하는게 업무결과가 잘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21/02/15 17:25
박사 과정 내내 어중간한 외국어 실력 때문에 고통받은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오히려 이런 세상이 반갑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전공 공부하기도 바쁜데, 외국어 공부까지 하려니 미치겠더라구요(??). 전 오히려 어중간한 외국어를 위한 공부를 하게 되지 않는 날이 온다면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생산성 자체가 올라가지 않을까 혼자 자주 상상하곤 합니다. 외국어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직장인들도 외국어 공부에 상당시간 투자를 하고 있는게 현실이니까요. AI 번역 기술이 좋아져서 외국어 원서까지 깔끔하게 번역되는 날은 앞으로도 머지 않은 것 같은데, 이렇게 된다면 국어만 사용하더라도 충분한 자기계발이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21/02/15 22:11
공감합니다. 토익 점수가 필요한 사람들이 토익 안 쳐도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저런 인증시험들 솔직히 너무 날로 먹는 것 같더라구요.
21/02/15 17:50
출판 번역 이상은 개인적으로 가까운 미래에는 대체가 어렵다고 보고, 비즈니스용도 생각보다 좀 문제가 있습니다. 통번역이라는 게 단순히 의미가 통하게 직역하면 끝인 작업이 아니거든요. 원활한 통번역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의외로 많고, 이게 과연 기술의 발전으로 해결 가능할지도 의문이 듭니다.
일상생활용은 지금도 준수한 편이고 가까운 미래에 더욱 발전할 겁니다.
21/02/15 18:22
지금도 사용하면 놀라울 정도로 되어있습니다.
여러 통번역 제품도 잘 나와 있어요. 하지만 기계번역의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자세한 설정( 관계, 어투, 전후상황 등)이필요한데다가 이런 설정이 들어가면 편의성은 엄청나게 떨어질거라고 봅니다. 사용자의 관계와 통번역 대상자를 포함한 데이터 학습능력이 필요한 번역기가 나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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