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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5 03:17
언젠가(1~2년전) 아들이 유튜브로 게임 방송 하겠다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흐지부지 되었긴하지만요.
그때 좀 열심히 했었으며 지금 잘 되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좀 들긴합니다. 1번은 잘 모르겠고, 2번 질문에 대해서 제 생각을 이야기드리면, 일단 시작했고 열심히 한다고 한다는 가정이라면 이런식으로 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 트위치로 진행한 영상은 짧게 편집하여 유튜브로도 꾸준히 업로드. (트위치 보니 시간이 너무 길어서 웬만한 사람들은 보기가 어렵습니다. 시간이 긴 컨텐츠라면 여러개로 나누어 올리는게 더 좋을 것 같구요) - 게임과 관련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야기를 하는 컨텐츠 추가 (예를 들면 주식관련 비하인드 이야기해주는 슈카형?)
21/02/05 03:45
늦은 시간임에도 정성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편집기술이 없어서 트위치나 아프리카 짧은 클립은 다운로드해서 유튜브에 올리고는 있답니다^^ 딸이 게임은 좋아해도 뒷이야기는 잘몰라요~작년 여름까진 페이커도 몰랐답니다...
21/02/05 03:17
이 나이대의 따님이 있으시다니!
아버님께서 따님을 응원해주시는게 멋지시네요. 살짝 봤는데 얼굴이 귀염상이고 끼가 있으신거 같아서 꾸준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듯 합니다. 가끔 찾아보겠습니다.
21/02/05 03:48
사실 가정형편이 유복하지못한것도 있어서 딸이라도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제가 경제적으로 넉넉히 해주지못해서
수고스럽게 봐주시러도 오셨다니 감사드리고 실제집에서는 한번도 못본 재롱들을 모니터상에서 볼수있으니 저도 끼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혹시 찾아주심 pgr에서 오셨다고 말씀해주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21/02/05 03:56
요즘 인방에서 잘되는거 힘들죠 워낙 레드오션이라 이미...그래도 잘만해서 자리어느정도 잡으면 수입도 일반 직장인들보다 훨씬 많아질수도 있고
좋죠...게임은 롤위주로 하는게 좋겠네요 아프리카나 트위치나 롤이 대세이니깐요...한가지 말씀 드리자면 여자 골드급 잘하는 탑솔러가 특히 귀합니다 아프리카는 ck같은거 많이해서..물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사람이(밸런스 문제) 들어가긴 힘들긴하지만..
21/02/05 04:03
네~짚어주신부분 잘알고 있습니다...게임은 롤,아프리카나 트위치나 별차이는 없나보네요...탑솔이 귀하다는건 좋은 정보네요!
딸은 원딜,미드,서폿만 하는데 브론즈입니다...꿀챔으로 탑가라고 권유할께요^^
21/02/05 04:07
방송은 케바케가 심해요. 유툽도 포텐이 있는 사람과 아닌사람도 있고, 운빨도 많이 작용하고
몇년 방송해도 50명 안 넘는 방송인 수두룩 할 걸요. 일단 게임빨도 상당합니다. 특정 유저수가 적은 겜을 하면 애초에 수가 적기 때문에 방송 유입을 할 수 있는 인원도 적어요. 롤을 많이들 하는 이유가 그거죠. 그러다 어디 방송인과 합방하거나 재밌는 클립, 사건등이 일어나서 여러곳으로 퍼지면 또 유입 늘구요. 플랫폼은 동시 송출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초반엔 시청자가 별로 없으면 채팅화력이 약해서 방송인이 분위기를 살리기 힘들수도 있어요. 겜 여러가지 할려면 겜 구입비용으로 나가는게 또 많아요.. 사람마다 자기가 잘하고 잘 맞는 겜이 있긴 한데 그건 많이 안 보면 모르니.. 케바케입니다. 살짝 봤는데 오래 들을 수 있는 목소리도 중요한데 톤이나 색이 좋네요. 롤은 그만큼 경쟁자가 많아서 다른사람 방송목록에 가려지기 쉬운데, 다른 방송하기에 재밌는 게임인데 방송은 잘 없는 게임쪽을 공략해도 유입이 상대적으로 오기 쉬울 수 있습니다. 게임이름으로 카테고리가 나눠져 방송목록을 볼 수 있으니까 다른 겜하면 자기방송 목록이 좀 더 상위권에 있는 방식이죠. 예를 들면 아프리카에선 롤도 있는데 스타1도 나름 유니크한 방송게임이라 몇명의 유입을 가져오기에는 더 쉬울 수 있고 그런셈이죠.
21/02/05 04:23
우와 시청자분 아니신가 할정도로 같은 이야기를 해주신분이 있어서 동시송출을 한게 된거랍니다..그 몇몇분들이 또 하신 말씀이 "대기업이 뭍어야한다는"역시 그건 운의 영역일테니 기대하지않으며 방송중입니다 음색과 톤이 좋다라는 말씀이신거 같은데 감사합니다 제귀에는 마냥 이쁘게 들리니 객관적일수가 없어서요..당분간 롤위주로 해야겠다란 생각을 하구요 일부러 들려서 봐주신것 까지 감사드립니다
21/02/05 04:27
제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예전에 새봄추가 했던 얘기로 일단 게임하면서 입이 쉬면 안된답니다.
방송하면서 게임하는데 말안하면 그냥 혼자 게임하는거랑 무슨 차이냐 방송 들어온 사람이 방송을 봐야할 이유가 없다 라고요. 방송에 들어왔을때 이 사람의 게임하는 모습과 말하는데서 시청자들이 흥미를 느껴야 다음에 방송할 때도 찾아오지 안그러면 다시 올 이유가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초창기에 몇안되는 시청자들과 티키타카하는건 오히려 독이 될수 있는게 새로운 사람이 왔을때 친목질로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해야된다고 하고요. 티키타카할 시간에 혼자서 상황만들고 혼자서 사운드 채워서 방송을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방송인이 아무말이나 해가면서 사운드 채우면 그거 듣고 시청자들이 채팅을 치게 만들어야지 시청자 채팅에 일일이 대답해주면 나중가면 속된말로 일기쓰는 사람때문에 방송 분위기 곱창납니다. 게임은 시작부터 종겜비하면 힘든게 주목도 끌어올리기도 어렵고 대세게임 나올때마다 살 수도 없으니 차라리 주력게임하나 정해서 신나게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롤 하는게 제일 무난한게 혼자하기도 좋고 그때그때 멘트 다양하게 칠 수도 있고요. 서든은 쉽게 말하면 게임으로 시청자 끌부분이 없는거 같아서 메리트가 좀 없지 않나 싶긴 합니다. 일단 방송 재밌게 한다는 소문이 나야 대기업이 지나가다가 게임이라도 한번 하자고 손내밀지 안그러면 기회도 없는 경우가 태반이 동네니까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21/02/05 04:51
제가 듣고 싶어하는부분이 이런부분인데 조금 가려운 부분 해소되는것 같습니다.제 댓글에서 참고로 티키타카는 비제이와 시청자의 티키타카가 아니라 시청자들끼리 비제이가 무슨말하면 그거가지고 티키타카한다는 채팅이였습니다 네이키드스타님의 말씀과 상통하는 부분이라 생각듭니다
사운드 채우는것은 제가 봤을땐 꽤 훌륭한것 같은데...중요한건 "방송인이 아무말이나 해가면서 사운드 채우면 그거 듣고 시청자들이 채팅을 치게 만들어야지"이거 외웠다가 딸에게 들려주겠습니다...그리고 친목질 주의하라는것 또한요...지금 시청자조언으로 서든이나 롤은 시참으로 하고있는데 시참도 안하는게 나을까요?제 개인적인 생각은 시참은 단시간에 확보는 좋지만 친목등의 부작용이 있다 느꼇거든요.,,실제적으로 도움되는 조언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1/02/05 04:28
인방은 정답이 없습니다.. 정말 이런사람이 뜨나 하는경우도 있고 외모로 표현하기 힘든 어떠한 그사람만의 차별적인 밈과 매력이 있어야 대기업까지 노려볼수 있는데 이점을 꼭 생각하시고 유투브가 맞는지 트위치가 맞는지 아프리카의 느낌이 맞는지도 알아야 되고 종겜스는 처음부터하면 백퍼 망하고(왜냐하먼 그게임만 보러 잠깐 들르는거나 다름이 없어서)중요한건 한게임은 메인으로 두고 가야하고 자기가 멘탈이 메인게임을하면서도 잘버틸수있을지가 0번째입니다. 하다가 멘탈터져서 손놓는 경우도 있어서.. 오래 하는게 힘들면 유투브쪽으로 틀어서 유투브각 잡는걸 연습하는것도 나쁘지 않구요 그리고 시청자수가 몇이든 너무 큰 신경을 안쓰는게 좋아요. 이이상은 더 말하긴 애매할거 같으니 여기까지만..
21/02/05 04:54
네~밈과 매력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타고난것이라 생각하니...우선 공통되는 조언 메인게임을 하라!이부분을 새겨서 롤위주로 하라고 권하겠습니다~시청자수는 크게 신경은 안쓰고 있습니다 다만 23일차에 59명이면 순탄한건지는 알고싶었습니다~
21/02/05 05:01
23일에 즐겨찾기 59명이면 특출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저조한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순탄하다고 말씀드리기도 뭐한게 어찌됐던 차후에 방송으로 밥을 먹고 살 정도가 되어야 할 텐데.. 그 기준이라면 솔직히 순탄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방송을 하다보면 어떤 운이 찾아올지도 모르는거고 새로운 재능을 발견할수도 있는거니까요.
많은 메이저급 방송인들이 방송에 올인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생업과 병행해서 하다가 본인이 그 부분에 재능을 찾아 방송이 터지면 전업으로 가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이런 방식이 가장 좋다고 하시죠. 많은 인터넷 방송인들이 그렇게 말한다면 그 부분에는 이유가 있겠죠.
21/02/05 04:50
여자던 남자던 외모가 출중하면 뜨기 굉장히 쉽습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그건 쉽지 않을것 같고.. 그렇다고 해도 계속 외모를 가꾸시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여자가 게임(롤 등)을 다이아급 이상으로 해도 일정수준으로 뜨기 쉽습니다. 그런데 리플에는 티어가 낮다고 써 두셨네요. 그렇다면 정말 억지텐션으로 뭔가를 하던지 입담이 좋아야겠죠. 그런데 솔직히 이거 하나만으로는 뜨기 힘듭니다. 정말 개그맨급으로 쉴새없이 입을 잘 터시고 재치가 끊이지 않는다면 이거 하나만으로도 뜰수 있겠네요. 게임쪽 뿐 아니라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 하나쯤은 만드시는게 좋습니다. 이미 꾸준히 열심히 한다고 뜨는 시대는 지나서.. 지금은 너무 레드오션이죠. 1년차 방송인도 단지 꾸준히만 해서는 시청자수 1자리수 벗어나지 못하는 추세가 현 인방판입니다. 2번째 질문은 정답은 없으나 그나마 조금이라도 고정층 만들수 있는게 롤인듯 싶네요.. 그런데 브론즈면 안됩니다. 고시처럼 공부한다고 작정을 해서라도 실력을 올리세요. 플레티넘까지만 가도 아주 조금은 경쟁력이 있을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게임을 그냥 주구장창 많이한다고 되지는 않고 공략 사이트(인벤 등)을 수시로 다니며 팁을 얻어야 합니다. 특이한 챔프 딱 하나만 파서 장인으로 가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또, 지금 방송인중에 누구도 하지 않는 특이한 컨셉을 잡으시면 그 부분에서는 블루오션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유튜브에서 독거노총각님같은 사례인데, 어딘가에 있을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하지 않은 컨셉이었고, 이 쪽으로만 컨셉 잡고 팠는데도 대박났죠. 혹시라도 시청자수가 50~100자리 이상으로 올라가면, 그 이후에는 플랫폼을 하나로 정해서 거기서만 방송하는 것도 고려해 보셔야 할 겁니다. 제 느낌은 트위치쪽에 더 맞는 느낌으로 보입니다.
21/02/05 05:00
냉정하나 객관적인 조언 감사합니다!뜰정도로 출중한 외모가 부족한것도 사실이겠지만 사실은...조명으로 조금은 커버되지않을까 생각하는데 저나 딸이나 처음이다보니 제대로된 조명도 없이 하는거라 조명이 좀더 좋으면 외모도 좀더 빛을 받지않을까 생각하고 있구요...롤은 현재 브론즈입니다
공략사이트 참고하여 꿀챔찾으라 할께요^^장인픽도 얘기하겠습니다!특이한 컨셉은 딱히 생각나진 않네요...수고스러운 장문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21/02/05 05:05
윗 댓글을 쭉 봤는데, 객관적인 상황도 말씀드리는 분이 필요할거 같아서 조금 냉정하게 달았습니다. 기분 나쁘라고 말씀드리는건 아니고, 같은 사이트 회원분 자녀신만큼 잘 되시면 좋겠습니다. ㅠㅠ 저는 어떤 분야던 냉정하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는 사람이 그 이후의 삶도 성공한다고 생각해서요.
21/02/05 05:12
네~요즘 유행하는 말로 자기객관화 "너 자신을 알라" 정말 필요한 일이죠!댓글들 자양분 삼아서 댓글남겨주신 보람이 있는 방송이 되도록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1/02/05 05:29
어차피 이야기 나온김에 그냥 평범한 사람 입장에선 보기엔 몇초정도 잠깐 봐선 매력적으로 느껴지진 않으니
조명 + 화장 + 헤어스타일 + 의상 + 네일 + 렌즈 등등 보여지는것도 어느정도 단계까지 업그레이드 하셔야 할겁니다. 게임 여성BJ 인 이상 주시청은 남자일수밖에 없고 조금이라도 외모적으로 좋아보이면 거기에 비례해서 인기가 올라갈 확률이 올라가겠죠.
21/02/05 05:32
네,방송초반에는 평소에 생얼로 다니는 아이라 알바끝나고 와서 생얼이라 마스크끼고 하다가 시청자분들에게 예의가 아닌거 같아 화장하고 마스크 벗고 하게되었습니다~외모적으로 비춰지는것에 역시 신경 써야한다 생각하겠습니다!
21/02/05 05:33
그리고 여성BJ 인 이상 어느정도 시청자가 늘어나면 필연적으로 또라이보존법칙에 의해 악플도 반드시 생길겁니다.
거기에 대한 멘탈 관리 같은것도 미리부터 대비해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1/02/05 05:36
음...다행인것은 아직까지는 방에 계신분들이 너무 채팅도 잘쳐주시고 잘되기를 응원하시는 분들이라^^또라이보전법칙이 생길만큼 늘어났을때의 문제겠지만 무플보다 악플이 우선은 고픈거 같습니다...
21/02/05 05:48
지금 뉴스 뒤져보다보니 몇일동안 유명 여성BJ 두명이 자살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겁주려는게 아니라 애초에 불특정다수와 직접적으로 상대하면서 크게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꾸준히 유지하는 능력은 흔히 가지고 있는게 아니거든요. 지금이야 악플조차도 고프지만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최소한 안좋은 사례들을 혼자라도 열심히 수집하셔서 혹시라도 심각한 악플로 인해 따님분의 멘탈이 흔들릴때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깊은 고민 역시 하고 계셔야한다고 봅니다.
21/02/05 06:16
네~방송시작하기전에 서로 그런부분 상의는 했습니다만...역시 악플에 상처받는건 감정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받기쉬우니 제가 항상 잘 살피겠습니다...먼 나중의 이야기 같지만 현실적인 부분이니 새겨듣겠습니다
21/02/05 05:38
http://v.afree.ca/ST/67018595
제가 클립 링크 할줄을 몰라서 이렇게 주소로 여쭙니다 제가 좋아하는 클립인데 딸이 게임에 몰두하면 저런식으로 아무말대잔치를 합니다..본인은 무슨말한지 모를때가 많아서 저는 귀여운데,이런거 시청자관점에서 괜찮나요?
21/02/05 06:13
늦은시간인지 이른시간인지 아리송한 시간까지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시청자와의 소통보다는 본인의 게임에 몰두하라고 해야겠네요^^
21/02/05 08:39
아무말 대잔치가 하나의 컨탠츠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연두(연두는말안드뤄) 를 한번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똥갬, 야갬, 멍충 전문 트위치 스트리머인데 이정도 맨탈을 가진 사람도 악플에 시달리면 괴로워 하고, 맨탈 흔들리기도 하고 그럽니다.
21/02/05 10:23
별명이 야겜페이커입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야겜을 하는건 아닌데...아니 하기도 하는데... 19금 게임을 하기도 하고, 토크 중에도 그런 부분으로 시청자와 대화도 하는데 문제는 이정도 맨탈을 가졌어도 중간중간 성희롱이나 악플등을 받기도 하고, 그러면 맨탈이 흔들리기도 하거든요. 우미모노님 따님도 여 스트리머인 만큼 사람이 많아지면 성희롱이나 악플도 많아질거라서 걱정되서 적었습니다. 연두 유튜브 방송들을 찾아보면 자기의 하꼬시절 썰 푼것도 있어서 그런걸 보면서 어떤 식으로 방송할지 방향을 잡으면 좋으실거 같아요.
21/02/05 10:20
그렇군요...제딸은 화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겜순이에요...그래서 절대로 제가 비속어나 욕설은 하지말라고했어요...선한 얼굴이라서요..
센 컨텐츠분들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니 악플에 괴로워하겠죠...유념하겠습니다!
21/02/05 09:10
아버님 지나가는 시청자 1이고 저는 롤은 잘모르는데 이 영상 재밌네요 크크 궁시렁대면서 집중해서 게임하고, 잘안돼서 bj가 고통받는 상황 대체로 매우 좋아합니다.
21/02/05 07:31
성장속도가 급하게 오르고 정체되고를 반복하거든요. 흔들리지않는 멘탈 . 꾸준함. 그리고 피드백.
시간누적에 따른 방송인의 역사 스토리 이런 부분이 인기면에서 많이 작용하는거 같아요. 초반에는 잘 되는 대기업의 방송포맷을 베껴서 따라해보는게 좋을겁니다 아마도..
21/02/05 10:18
아직 한달도 안된 초보임에도 즐착이 늘거나 정체되는것이 보이니까 긴 레이스를 하다보면 그런 구간들 반드시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꾸준하게는 할예정이니 추후에 또 궁금한점 생기면 도움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02/05 07:49
언젠가 서새봄 방송에서 말한건데
매니아가 있는 게임을 파서 고정층을 탄탄하게 만드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야 다른 게임을 해도 버티면서 갈수있다고
21/02/05 10:25
사실 위에 댓글들에도 있지만 매번 신작게임들을 구매해줄 여력도 없고 마이너한 겜이라도 본인이 재미있어한다면 좋겠지만
현재 제일 즐겨하는건 역시 롤이랑 서든인데...본인이 하고싶은 게임을 해야 텐션도 살거같아서 게임은 딸아이에게 일임했습니다^^ 그러나 이댓글들 전부 딸에게도 보여줄 예정이라 본인이 어떤 생각을 가질수도 있겠네요~
21/02/05 08:42
얼굴 공개 안하고 목소리만으로도 몇 천 명의 시청자가 있는 BJ도 있고, 외모적으로 엄청나게 뛰어난데 100명도 안되는 BJ도 있습니다.
인방은 시청자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무언가의 매력이 있어야 됩니다. 잠깐 방송 스킵하면서 봤는데 1. 입장 할 때 닉네임 불러주는거 하면 안됩니다.(봇이던 사람이던) 이거 엄청 부담스럽게 느끼는 사람 많고 부끄부끄해서 그냥 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대기업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흔히 말하는 하꼬방에 들어갈 때 닉네임 불러주면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2.하꼬 분들은 시청자랑 같이 게임하는거 정말 비추합니다. BJ랑 게임 참여하는 시청자를 제외한 제3자들은 "쟤들 뭐야? 지들끼리 잘 노네?" 라고 생각하고 그냥 나갈 수 있어요. 예전에 다음팟 시절부터 하꼬방 들어가서 보는거 즐겨했는데 공통적으로 1,2번의 특징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1,2번의 특징이 시청자와의 관계를 1:불특정다수가 아니라 1:A,B,C,D,기타로 만드는건데 이 방식은 보통 100명 이하의 방송에서 소위 말하는 쩐주가 있을 때 가능한 방식이고 따님분이 하시는 게임방송 같은경우는 소수의 인원보단 1:불특정다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냥 시청사를 시청자1 정도로 인식하시고 먼저 다가가지 말고 시청자가 인사하거나 채팅해주면 거기에 반응하는 식으로 시청자를 늘려가보세요. 물론 시청자를 늘리는건 앞서 말했지만 매력이 필요합니다.
21/02/05 10:29
윤정님의 댓글을 보며 역시 피식인에 여쭙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1번의 경우 제가 불려주는것이 얼마안되는 시청자에 대한 예의라 생각하여 간혹 딸아이가 게임에 열중하여 안불러줄경우 제가 짚어주기도 했거든요...그런데 오히려 역효과라니...실제 시청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게되는 귀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2번의 경우는 고정시청자분의 아이디어로 시작했는데 저또한 무언가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것이 아닌가 조금 깨름직했었습니다 오늘 방송부터 바로 알려주신대로 하도록 할께요~감사합니다
21/02/05 11:22
2번은 어느정도 대기업 + 실력자 BJ 가 시청자들 불러 모아서 발라버리는걸 보거나 반대로 시청자에게 발리는걸 보는게 컨텐츠가 되야 합니다.
몇명 없는 방에서 BJ + 시청자가 같이 영차영차 하면서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다른 사람들은 그냥 쟤네들끼리 노는 방인가 보다 할 수 있습니다.
21/02/05 11:55
네 맞습니다 저도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그러다보면 처음 방에 들어오신분들은 이거 낄자리 없구나 느낄거 같더라구요..
시야가 넓어진거 같아 질문글 올리길 잘했다 다시한번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21/02/05 09:09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소위 말하는 인방용어로 하꼬(.......)를 면하기가 힘듭니다.
사실 여겜비라면 특히 롤을 노린다면 의외로 게임실력이 높다고 시청자가 차는게 아닙니다. 지금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소위 CK에 가장 적합한 라인은 실골 정도구요. 오히려 다이아 이상 정도로 잘해버리면 아예 끼기도 힘듭니다. 플래티넘까지는 그래도 어찌어찌 끼기는 하는데 그 이상은 맞라인 상대가 오히려 적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하꼬면 끼워주지도 않아요. 서든쪽은 잘 모르지만 롤쪽은 지금 아프리카 토종 여겜비들이랑 트위치에서 넘어온 이적생들로 너무 붐벼서.... 그리고 같은 BJ들하고도 어쩌다가 얽힐때 티키타카가 되어야 합니다. 따님분 성격이 어느정도 외향적이면 좋겠네요. 진짜 외모가 엄청 뛰어나거나, 아니면 그냥 따님 얘기가 아니라 여캠들은 약간 노출이 좀 있는 의상으로 어그로를 끈다거나 아니면 시청자 차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순수 겜비일지 아니면 어느정도 보라(보이는 라디오)도 겸할 자세가 있는 겜비를 목표로 삼을지 미리 생각을 해놔야할것 같아요. 후자라면 가끔 메이저BJ들 중에서도 하꼬들하고 하는 컨텐츠들 모집할때도 있는데 그때 적극적으로 어필하셔야 하구요. 아프리카는 지금 완전 거의 롤프리카가 되어서(보라를 주로 하는 메이저BJ들 거의 장기휴방 후 갓 복귀 및 5인이상 집합금지로...) 사실 예전엔 몇몇 BJ들이 하꼬 여BJ들하고 합방하는 방송도 꽤 했었는데 요즘은 거의 씨가 좀 말랐습니다. 주로 최군이 시청자 많이 없는 BJ들하고 1:1 합방같은거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완전 종겜비처럼 해서 안타깝네요.
21/02/05 10:36
냉정하게 제딸은 섹시계열이 아니기떄문에 ...그럼에도 고정시청자분들이 게임큐 잡힐때 등의 멘트를 할때는 캠을 전체화면으로 하고 진행하는데
그럴때 꼭 그냥 여캠하라고들 말씀하십니다...귀엽게 봐주셔서 섹시한쪽이 아닌...그런데 시작때의 마음과 아직 한달도 안되었는데 노선을 바꾸는것은 또 쉽사리 중도포기하고 노선을 바꾸기 쉽다생각해서 힘들어도 게임비제이로 계속 하려합니다^^ 코로나가 오프뿐 아니라 인터넷생테계에도 이런 큰영향이 있는것은 님의 말씀으로 알게되었네요~운이 따라줘서 피지알 유머게시판에 클립올라오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21/02/05 09:19
저도 방송을 해보진 않았지만 오래 즐겨온 입장에서..
타고난 재능(내/외적)이나 특기가 있지 않으면 전업 방송이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오는데 매우 오래 (빨라도 3년 이상..) 걸리더라고요 본업을 따로 하면서 부업으로 조금씩 꾸준히 하는게 안전하지 않을까 합니다
21/02/05 10:38
본업은 미용전공 대학생입니다^^방학중이라 거의 매일방송하지만 개강하면 학업과 병행하여 방송하려하구 사실 제가 인방생리를 자세히 아는것이 아니라 그럴수 있는데 개인방송인들의 위상이 굉장히 높아진거 같아서 이쪽으로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큽니다
21/02/05 09:33
- 윗분들도 많이 얘기해주셨지만 시청자수를 키우고 장기적으로 겜방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지금시점에서 시참은 안됩니다..
- 주력 컨텐츠가 있긴 해야 하고 나아가 방송스케줄이 미리미리 계획이 되어 있으면 좋겠죠. 다른 게임을 해야 하면 요일을 정해서 한다던가.. - 인방은 준비 많이 하는 사람이 성공하긴 합니다 끼든 외모든 롤티어든 업그레이드할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겠고 그게 아니더라도 차별점을 고민하는건 필요해보여요
21/02/05 11:00
-네,시참은 오히려 독이다 명심!
-주력 컨텐츠 고민하겠습니다 댓글쓰다 생각나서 클립 찾았는데 http://v.afree.ca/ST/67110292 이클립은 제가 시참인원 부족해서 참여한 롤게임인데 시참하지말고 아빠와 딸의 브론즈탈출기 이런건 어떨까요? -네..아프리카 게시판 보니 이쁘고 잘생기고 학벌좋고 몸매좋은분들도 많으신데 그와중에 소구할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02/05 11:05
딸 방송에 본인이 자주 얼굴 비추시는건 권하고 싶지 않네요 뭐랄까 다양한 이유가 있긴 한데.. 아무튼 비추
방송 습관이나 전반적인 자세를 모니터링하며 잡아주실 수는 있어도 웬만하면 컨텐츠는 따님에게 맡기시는걸 권합니다
21/02/05 09:46
딸의 희망을 이해해주고, 이렇게 질문글까지 남겨주는 부모님이 계시다는건
그분에게 참 행복한 일이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글만 보여주시고 '니 일 니가 알아서 해라' 하면서 그냥 모른척 해주시는게 따님분 입장에선 더 편안할 수도 있습니다 하하)
21/02/05 10:41
사실 딸하고 저 2인가정이라 화목한 가족을 꾸리지 못한 원죄 프러스 경제적으로 유복한 환경을 못줘서 더 마음이 짠합니다...다행히
밝고 바르게 자라준게 제가 딸에게 감사하구요 저도 느낍니다 아무리 좋은 마음이라도 제가 방송하는데 훈수두면 오히려 날개꺽는것임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21/02/05 10:01
너무 거기에 올인하지는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생업은 따로 두고 취미로 하시다가, 구독자수가 다섯자리 이상 되면 전업으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세상 모든일이 그렇지만, 올인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데다, 이게 어떤 경력으로 남는것도 아니니..
21/02/05 10:42
네~맞습니다 부담감 가지면 보는사람이 불편하게 느낀다고 저도 말했었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앞날 생각하지않고 좋아하는 게임 재밌게 하는 모습 보여주라 할께요~
21/02/05 10:11
메인 직업으로 하는건 아니시죠?
그러면 취미활동이나 마찬가지인데 크게 신경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재능이나 운이 따라서 성공(고정 시청자수 확보)하게 되면 그때 전업하시면 되요. 만약에 이걸 메인으로 생각하시는 거라면 지금 따님은 연예인(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것과 마찬가지죠. 열심히 오랜시간 노력해도 결과가 나오는 분야가 아니라는 걸 확실히 인지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21/02/05 10:47
사실 딸은 오히려 가벼운 마음입니다..제가 요근래 정체된 시청자수,그 시청자분들이 딸아이 모습이쁜데 빨리 유입들어오거나 대기업묻어야할텐데라는 채팅들을 보다보니 오히려 발전가능성 있는데 무언가 놓친부분때문에(제탓으로) 정체되있는건 아닌가 하는 노파심이 제가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많은분들의 댓글을 보니 가벼운 마음으로 본연의 매력을 보이며 물흐르듯 하다가 어떤 인연(운)이 닿으면 전업하는거구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될거 같네요~깨달게 해주는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21/02/05 10:20
디아2 방송하면 시청자 떡상합....은 농담이고
옆에서 멘탈 케어되도록 잘 도와주셔야합니다. 비제이들이 이러더라구요. 악성 채팅하는 놈들 소수지만 방송 하다보면 그런 채팅이 눈에 훨씬 잘 들어온다구요.
21/02/05 10:49
하꼬 of 하꼬라서 아직까지는 악성채팅 하시는분들은 없지만 다행히 제딸을 엄청 챙겨주는 매니저도 생겨서 그분이 금지어나 채금 같은 채팅방 관리 해주시고 있네요~물론 저도 가능한 본방사수하려고 하구요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02/05 10:41
아주 원론적이고 꼰대스러운 얘기입니다만
따님이 목적과 목표를 잘 설정할 수 있도록 아버님께서 안내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텐츠든 마케팅이든 고객 관리든 이런 요소들은 결국 지엽적인 이슈지 않을까요. 나이가 어린 친구들의 행동에 있어 목적과 목표 설정이 명확하지 않다면 = 이걸 왜 하지? 가 단단하지 않다면 꼬리가 몸통을 흔들게 되거나, 불확정성에 올인하게 되거나, 사소한 것에서 크게 상처받는 일이 생길까 염려됩니다. 따님에게 큰 관심 가지시는 아버님을 응원하며 부디 악성 이슈 없이 꽃길만 걷기를 바랍니다. Ps. 트위치에 올라온 컨텐츠 몇 개 봤습니다 1. 오디오가 빈다(=말이 끊긴다)는 느낌이 들었고요 2. 발음이 부정확할 때가 많아 보입니다. 흥분해서 그런 것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3. 다른 bj들과 다른 자신만의 차별화를 잘 연구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시청자들이 왜 다른 방송 말고 이 방송을 봐야 할까? 에 따님이 직접 답을 찾아본다면, 과정도 결과도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
21/02/05 10:54
전혀 꼰대스러운 말씀 아닙니다 오히려 조심스레 말씀해주시는것이 보이는걸요
제가 큰틀에서 방향을 잡는것은 제역할이라 생각하고 신경쓰겠습니다 예전에 시골밥상이라는 유튜브를 우연히 보았는데 그런 영상에도 악플이 달리는것을 보고...익명성이 무섭다라고 느꼈는데 언제든 딸에게도 달릴수있는 일이라 염두에 두겠습니다 딸이 텐션이 고조되었을땐 말이 많아지고 평소에도 방송시 없는 편은 아닌데 좀더 신경쓰라하겠습니다 발음은 아마 흥분해서일거에요 제귀에는 잘들려서 ^^ 맞습니다 이미 유명한 비제이들이 많은데 왜 이방송을 보아야하나?딸하고 머리맞대고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02/05 11:17
볼거 없을때 보러와주시고 여러가지 조언해주실거 있음 알려주세요 도화지같아서 쭉쭉 흡수할거에요^^피지알에서 오셨다고 얘기해주시면 사쿠란보 리액션 선물하라 하겠습니다~!
21/02/05 11:45
친목질 이게 정말 무서운 겁니다. 다른 방송러들 봐도 어지간하면 다른 스트리머들 bj들 시청자들 아이디같은거 언급하지 않는 것이 국룰이죠. 방장 시청자 둘 다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딱 하나 예외는 구독알람/도네알람. 이 땐 아이디 말하고 리액션까지! 됩니다. 애초에 그러려고 하는 거니까요 저건. 제가 트위치 롤 방송 여러 스트리머들을 즐찾 하 놨는데 가만 생각해 보면 여자분들은 거진 다 탑이네요. 한 번 직접 보시고 이런 특징이 있구나 아시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인 분류라 태클이 들어 올 수도 있긴 한데 대충 성향이 이렇다 라고만 아시면 되겠습니다. 진짜로 실력이 좋음 - 강소연, 지수소녀, 스나랑, 피유 입담이 좋음(욕설 다수 포함, 갭모에?) - 박옥자누나, 해기님, 후즈 시집을 포기한 자(.....) - 짬타수아 대기업 여성 롤방송 - 새봄추, 탬탬버린 목소리가 좋음 - 이초홍, 에렌디라, 루다님 오래 방송하고 있는 분들이니 참고하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21/02/05 12:00
국룰이군요...그렇다면 오늘방송에 기존 시청자분들에게는 오늘부터는 국룰배워와서 일일히 아이디 언급못해드린다고 양해구하고 시작하겠습니다!말씀대로 즐찾,별풍 이런거 뜰때에만 하겠다고 배워왔다고 할께요
언급해주신 비제이들중 새봄추님이 서새봄님이라면 들어본적 있고 저는 다 모릅니다만 딸아이는 알거 같으니 저분들 방송들 보면서 영감을 얻으라 하겠습니다 정성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21/02/05 18:40
아프리카는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큰손이나 열혈은 눈에 익어서든 고마운 마음에서든 관리 차원에서든 더 편히, 가깝게 대하며 닉네임도 스스럼없이 언급하는 게 일반적이고, 해당 인원들이 방송을 너무 제멋대로 하려 하거나 과도하게 권력을 행사하는 등 존재감을 필요 이상으로 너무 드러내지만 않는다면 나머지 시청자들도 이에 대해서는 전혀 거부감이 없습니다. 이는 매니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요. 일반 시청자를 대상으로도 친근감의 표시로서 닉네임을 편히 언급하는 경우들 많고, 자주 눈에 띄는 닉네임들이라든지 채팅창에서 그때그때 눈에 띄는 닉네임들은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라도 일부러 언급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방송의 성격에 따라 애초에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보통 "~님"보다도 "~야"로 부르죠. 방송을 자주 찾고, 채팅도 많이 치고, 후원도 자주 또는 많이 한다면 자연스레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만 이런 인원들의 닉네임과 아이디를 BJ들은 대체적으로 여럿 외우고 있습니다.
윗 댓글은 시청자들 간의 지나친 친목 형성으로 신규 인원에 대한 직간접적인 배타성과 소외감이 발생하여 방송의 확장성이 저해되는 것을 경계하는 맥락에서 하시는 말씀일 겁니다. 그런데 아프리카는 채팅창이 워낙 자유로운 분위기에 유동 인구가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노골적으로 일부 인원만 챙기는 모습(예를 들면 후원을 많이 해서든 친숙해서든 너무 특정 인원들의 채팅에만 반응을 하는 등의)을 보이지만 않는다면 그런 점을 딱히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보다는 소위 관종식의 어그로들을 관리 잘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아프리카는 채팅창을 아주 엄격히 관리할 게 아니라면 아예 허물없는 사이 간에 대화를 나누듯 완전히 자유롭게 채팅창을 운영하는 게 보통인데 전자는 대체로 여캠식 BJ들이 많이 차용하는 방식이고 존댓말이 기본인 경우가 많으며 아프리카 특성상 웬만해서는 소수의 시청자들로 운영이 되고 여자 BJ가 아니면 쉬이 인기를 끌기도, 수익을 챙기기도 어려운 방식입니다. 여자 BJ라 하더라도 방송이 엄청 재미있거나 매력적이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방송은 난항을 겪기 십상이고요. 그래서 보통은 후자의 방식을 택하는데 자유로움, 편안함, 확장성이 큰 만큼 어그로들이 유입 및 활동하기 쉬운 환경이고, 워낙 이런 말 저런 말이 손쉽게 오가는 터라 BJ로서는 때에 따라 상처나 스트레스를 받기도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청자 수가 많은 방송의 경우 이런 인원들을 모두 중계 방송으로 보내 버리고 신경을 안 쓰면 그만이지만 시청자 수가 적으면 그게 불가능하니 적어도 방송 진행에 방해가 되거나 방송 분위기를 흐릴 정도의 어그로들과 너무 막말을 해대는 인원들에 대해서 만큼은 확실하게 관리를 하는 게 여러모로 좋다는 얘기이죠.
21/02/05 21:20
장문의 댓글 잘보았습니다...현재까지와의 조언과 상반되는 조언 자고일어나니 이렇게 달아주셔서 이제 방송시간 1시간전이라 급하게 생각 정리해야될거 같네요 아까 낮에 딸과 같이 이 댓글들 보면서 오늘 시청자들에게 양해드리고 닉네임 불러주지않기로 하는점에 대한 이유설명드리고 안불러주자고 했는데 급하게 생각정리해야할것 같습니다..우선 시참은 안하기로 정했고,입장시 닉네임 불러주는것은 기존의 방사람들에게도 오늘 방송에서 한번 의견을 물어보겠습니다...이런것 또한 컨텐츠라 생각하구요...다행히 시청자가 아직 적어서인지 어그로나 막말하시는분들은 없습니다^^
21/02/05 21:20
장문의 댓글 잘보았습니다...현재까지와의 조언과 상반되는 조언 자고일어나니 이렇게 달아주셔서 이제 방송시간 1시간전이라 급하게 생각 정리해야될거 같네요 아까 낮에 딸과 같이 이 댓글들 보면서 오늘 시청자들에게 양해드리고 닉네임 불러주지않기로 하는점에 대한 이유설명드리고 안불러주자고 했는데 급하게 생각정리해야할것 같습니다..우선 시참은 안하기로 정했고,입장시 닉네임 불러주는것은 기존의 방사람들에게도 오늘 방송에서 한번 의견을 물어보겠습니다...이런것 또한 컨텐츠라 생각하구요...다행히 시청자가 아직 적어서인지 어그로나 막말하시는분들은 없습니다^^
21/02/05 13:06
아빠로서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더 못해줘서 미안할 따름입니다...즐겨찾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아프리카가 즐찾순위같은것도 내부시스템에 반영되어 BJ순위나 상단노출도 되는것 같습니다 즐찾 감사드려요~
21/02/05 15:18
예전에 보니까 인터넷 방송용 조명 세팅 그런거도 있던데
여유되시면 챙겨주세요 지상파에 대도서관 부부 나올 때 보니 은근 신경 쓸 세팅 요소가 많더라고요 흐흐
21/02/05 21:10
네,맞습니다~이점도 방송중에 시청자들의 언급으로 알게된것인데 특히 여캠들은 조명에 상당히 신경쓴다고 하네요 저도 여유되서 다른여캠들 기본조명세트정도는 해줄 작정입니다^^감사합니다..
21/02/05 19:58
글만 봐도 아름답습니다. 문득 아프리카bj 인데 유튜브도 하는 하알라 라는 bj가 생각나네요. 겜bj는 아니긴 하지만요. 거기는 온 가족이 다 나오는데, 특히 아버지와 bj와의 케미가 재밌습니다. 아버지가 방송출연에도 아주 적극적이세요. 본인이 재밌기도 하시고... 저도 이제 4살 딸 가진 아빠인데,우미모노님 같은 아빠가 되야겠습니다. 응원할게요~
21/02/05 21:24
저도 언뜻 들어본 것 같은 비제이님이시네요~위에 댓글에서 잠깐 언급되기도 했지만 온전히 딸의 방송이니만큼 저는 이런식으로 방송외에서 지원해야할것 같네요^^하아라라비제이님의 아버지같은 재미를 줄 자신도 없구요...두견님 이미 좋은 아빠이신게 보이십니다 감사합니다~
21/02/08 01:00
훈훈합니다~ 이미 생방송은 레드오션이고 제 생각에는 유치원생~초등학교 저학년 공략은 어떨까요??
양띵, 악어가 나이를 많이 먹어서 그 자리가 아마 빌겁니다. 잘되면 구독자 100만은 우습게 찍을거에요. 좀 유치한 게임을 아주 신나게(?)해야 됩니다
21/02/08 16:41
훈훈한가요?^^구독자100만이라니 엄두도 안나는 숫자이지만 저도 제딸보면 생방한 클립을 유튜브에는 아동대상으로 올리는건 어떨까 생각들긴 했습니다~유치한 게임은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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