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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4 11:20
초반에만 좀 그렇고..하다보면 확실히 재밌긴 한 게임입니다. 근데 니어 좋아하시면 약간 스타일이 다르긴 한데.. 조금 더 해보세요. 전 퍼즐 푸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안했습니다만..
21/01/14 11:23
보통 스토리 진행하시다가 신수 하나 클리어 할 때 쯤이면 재미가 붙습니다.
이 때 까지도 재미가 없으면 안맞는 게임에 가깝습니다.
21/01/14 11:27
세상 모든 게임이 그렇듯 남들 다 재미있어도 나에겐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했지만 그렇게 명작인가 물으면 그 정도는 아니라고 답합니다.
21/01/14 11:29
저도 그랬어요. 아 이래서 내가 오픈월드 RPG 를 싫다니깐..하면서 참고 했는데 점점 재밌어집니다. 초반만 좀 참아보세요. 무기 계속 박살나서 무기 구하러 다녀야 되고, 퍼즐 풀어야 되고, 음식 재료 구하러 다녀야 되고, 신수도 깨러 다녀야 되고 생각보다 바쁩니다.
21/01/14 11:31
시작의 대지에서 글라이더 타고 내려오는 순간부터 전 한달간 근무시간보다 젤다한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취향에 안맞을수는 있겠지만, 취향에 맞으신다면 아마 제1과제는 '가보는 것' 이 될겁니다. 보이는데는 다 가보고싶어지거든요.
21/01/14 11:33
야숨이 명작인 것은 분명하나 맞지 않는 사람도 있죠.
제 주변에서도 야숨 시작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엔딩을 본 사람은 반도 안되는 것 같아요. 패러세일 얻을때까지가 프롤로그고 이제부터 시작이니 일단 더 해보시고 첫 신수 클리어할 때까지도 별로라고 느끼시면 안 맞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21/01/14 11:34
몰아치듯이 재미를 쏟아붓는 류나 압도적인 분위기와 스토리로 몰입시키는 류의 게임은 확실히 아니죠.
스스로 재미요소를 찾아보고 디테일을 찾아내 스스로 감동하고 이런 작업이 필요한 게임인 것은 사실입니다.
21/01/14 11:35
동물의 숲도 엄청 유명한데 보고 있으면 이거 왜 하나 생각들고
야숨도 마찬가지고요. 게임은 정말 취향 많이 타는거 같아요. 물론 둘다 갓겜 같긴 합니다. 좋아할 것 같은 요소가 한가득 있긴 한데 저한테는 너무 피곤하네요.
21/01/14 11:36
니어오토마타랑 정반대 게임이죠. 스토리 몰입도는 떨어진다고 봐요. 사실 뻔하죠.
신전 다깨고 엔딩직전에 반년째 봉인 중인데.. 다시 땡기지가 않네요.
21/01/14 11:41
저도 연말에 동생 스위치 빌려서 이제 신수 4마리 다 해방시키고 최종보스 잡으러 가면 끝인데 딱히 엄청 하고싶다거나 그렇진 않...
21/01/14 11:41
이게 확실히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더라고요
전 다들 그렇게 찬양하던 gta5 무슨 재미인가 모르겠고 그렇게 똥겜이라고까던 파판15 까일 요소는 많지만 엄청 재밌게 했습니다
21/01/14 11:41
오픈 월드 모험 좋아하는 사람에겐 취향 저격이고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지치게 만드는 게임이죠. 화아악 몰입하게 만드는 게임은 아닙니다.
21/01/14 11:42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는 게임은 없습니다
전 퍼즐 좋아하시면 오히려 심심하게 느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액션성이 올라간대신 퍼즐이 좀 많이 라이트해지고 스카이림식 글로푸는 퍼즐이 늘어나서 퍼즐부분은 옛날 젤다가 훨씬 낫더라고요
21/01/14 11:47
일단 신수 하나 잡고 계속할지를 결정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신수 하나 잡고 좀 돌아다녔는데도 왜 하는지 모르겠다 싶으면, 정말 안 맞는거라 봐요.
21/01/14 11:57
아주 잘 만든 게임이라는 데는 중론이 모일 것 같고요. 그럼에도 취향에 따라 재미가 없을 수도 있죠. 재미가 없으시면 안 하면 되고요.
21/01/14 12:02
야숨은 템포가 굉장히 느린 게임이긴하죠. 할일이 많은게 아니라 할 수 있는게 많은 게임입니다. 저는 다 깨고 나서도 그냥 유유자적하는게 좋아서 여기저기 산책하면서 돌아다니고 아직도 한번씩 생각나면 하곤합니다.
21/01/14 12:09
원래 그렇게 느긋한 게임 맞습니다.
박진감이랑은 거리가 좀 있죠.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공략 보시는걸 추천해요. 모든 사람이 탐구심이 엄청난게 아니기 때문에... 알지 못하고 지나치는 요소 중 재미난게 많거든요.
21/01/14 12:45
저도 초반에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사실상 초반 내러티브도 거의 없이 맨 땅에 던져놓는 식이라 이게 뭐하는건가 싶었거든요. 다른 젤다 시리즈들만 해도 대부분 초반을 내러티브로 이끌어주곤 했는데 말이죠.
재밌게 하셨다는 니어 오토마타도 몰입감 있는 내러티브가 이끄는 게임이고, 제 개인적인 취향도 이쪽이라 어떤 느낌이실지 십분 이해합니다 크크. 야숨은 잘 만든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작용-반작용을 이리저리 조합해보는 데 그 재미가 있는 게임이라 행동에 제약이 많은 초반부는 특히나 더 심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작의 땅을 벗어나서 첫 신수까지 진행할 때 즈음 되면 슬슬 내러티브가 들어가기 시작해 즐기기가 편해지니(저는 대략 이 시점에 게임 자체의 재미에 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대로 일단 그 때 까지는 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21/01/14 13:17
꾸역꾸역 10시간 할 동안은 재미없었는데 그 후로는 탄력 받아서 엔딩까지 재밌게 했습니다.
니어 오토마타는 제가 제일 재밌게한 플4게임 탑 3안에 들어가는데 제가 좀 잡식성이긴 합니다.
21/01/14 13:37
전 니어 야숨 둘다 해본입장으론 니어는 스토리 몰입이 영 안되는채로 그냥 저냥 클리어해버렸고, 야숨은 이제껏 본적없는 갓겜이었어요.
취향차이지 재미없는 게임은 아닙니다.
21/01/14 13:46
첫 신수인 바 루타 까지는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하다말다 하다말다 하다가 거기서 부터는 재미가 붙어 쭉했네요. 초반이 좀 갈피 잡기 어렵게 되있긴해요 야숨이. 어떤 부분에 집중을 해야 재미를 얻을 것인가? 조차도 안내가 없고 스스로 찾아야하는 막막한 게임이라. 약간 진행을 하면서 탐색하면서 나만의 재미를 얻는 방법(?)을 익혀야 재밌습니다.
21/01/14 16:46
저랑 놀라울 정도로 진도가 같으시네요 크크크
아직 저도 '나랑 맞는 게임인가?' 하는 의문이 들지만... 일단 추천해주시는대로 첫번째 신수까지는 해보려합니다..흐흐
21/01/14 20:14
퍼즐 진짜진짜 싫어하는데, 이게 퍼즐을 못풀면 진행이 안되는구간, 4신수가 있는데 유트브로 오기로 보면서 풀정도로 재밌게 했습니다.
사당 전부 클리어하고, 하트 만땅,스테미너 만땅, 본전 다 뽑을정도로 했네요. 재미지니깐 dlc도 나오자마자 다 샀구요.
21/01/14 20:41
오픈월드가 맞는 분들에게는 갓픈월드이고, 오픈월드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애매할 수도 있죠
게임은 취향이니.... 하지만, 취향만 맞는다면 역대급 갓겜인건 맞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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