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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5 11:52
김순옥 감히 월요병 치료제라고 말 할 수 있는 그런 작가에요 정말 크크..
저는 시즌2, 시즌3이 본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네티즌들이 댓글 적어놓은 거 보면 여러 추측들이 돌아서 흥미진진 하던데요 크크 뭐 주석경 주석훈 친엄마가 심수련 쌍둥이 자매일 것이다 등등 오늘 밤이 기다려지네요~!
21/01/05 12:24
4번은 반전이 없을거 같긴 합니다. 그게 시즌 1 메인 스토리라인이였고. 다 쓴거라..
순옥킴은 어제 심수련 살인사건처럼 '메인스토리라인이 끝나면 새로운 미스테리'를 바로 던지는 타입이라서..
21/01/05 12:32
전 어제 소리만 대충 들었는데 진지하게 몰입해있던 남편의 추리에 따르면 오윤희가 무작정 칼 들고가다가 어머 내가 미쳤어, 하고 칼을 버린 뒤 펜트하우스에 가고 / 가정부가 심수련을 낚아서 불러들인 뒤/ 시키는 일 제대로 하는 꼴을 못 본 비서가 오윤희가 버린 칼을 습득하여 심수련을 찌르고 빠지자마자 오윤희가 그걸 발견해서 꽂혀있던 칼을 뺐다 라는 전개같다는데요. 맨정신인 상태에서 다중인격도 아니고 자기가 찌르자마자 언니 죽지마아 라고 하는 건 아무리그래도 너무 개연성이 없고 녹취나 합성사진을 보면 주단태가 판을 미리 짜놓은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엄근진)
21/01/05 13:06
개인적으로 양집사가 심수련 죽였을 거 같아요.
김순옥 작가님이 어떤 기자분 인터뷰에서 아내의 유혹보다 더한 게 온다고 했는데 양집사가 주단테한테 스파이짓 들킨 날 주단테한테 무릎꿇고 맹세하기로 했잖아요 그 날 이후로. 그래서 양집사랑 주단테 둘이서 시나리오 짜서 심수련 죽이고 오윤희한테 덮어씌운거죠. 주남매 친엄마인 나비문신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지아가 시즌2 대본리딩에도 참석했다고 하니 심수련 쌍둥이 자매로 나온 게 아닐까 싶어요
21/01/05 15:36
주단태의 사주를 받은 사람(사실상 양집사..) 가능성이 큰게 어제 심수련이 집을 나가고 씩 웃는 장면이 나왔죠.
그걸 괜히 보여줬을리가 없습니다. 또 주단태가 심수련이 죽었는데도 아이들 말리는 거나 경찰서 가서 진술을 할 때나 별로 슬퍼하는 기색이 없어보였습니다. 주단태는 심수련을 쫓고 있었고(사실상 죽일 계획이었죠), 드라마 내내 측근을 돌려가며 쓴 사람이죠. 오윤희 집에서 조작된 가족 사진이 발견된 걸로 보아 주단태가 오윤희를 배신하고 누명을 덮어쓰게 한 것 같은데... 왜 오윤희가 마지막 엔딩씬에서 자기가 심수련을 죽였다고 자백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심수련을 죽인건 오윤희가 아니라 봐요. 배로나와 헤어질 때 배로나가 심수련이 자신을 구해준 얘길 해주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 했으니까요. 그리고 유병재 닮은 주단태 비서는 로건 리를 잡으러 그 검정 봉고에 타고 있지 않았을까요. 크크.
21/01/05 15:43
저는 민설아가 죽고 시체를 윤실장(주단태 최측근인데 자살한 아저씨)이 바꿔치기 했던게 뭔지 참 궁금합니다.
분명 시체를 바꾸고 이름을 붙이는 장면이 나왔는데, 아직도 민설아가 죽은건지 의문이 들더군요. 또, 주단태 비밀 서재에서 발견된 석경, 석훈 친모도 되게 의문점이죠. 누구인지, 왜 새엄마인 심수련 손에서 자랐는지 말이죠. 가장 궁금한건 민설아가 죽었다고 가정했을 때, 진짜 누가죽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오윤희가 죽인게 맞다면 너무 일찍 알려준거 아닌가 싶어서요. 거기에도 반전이 있을거라 봅니다. 그런데 시즌2를 하게 되면 사실상 장편 드라마가 되는건가요? 마지막회의 의미가 있을련지... 김순옥 작가 드라마 직접 본건 처음인데 눈을 뗄수가 없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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