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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9 21:21
마스크를 벗을일이 아에 없는 행동이라면 사실 뭘 해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영화관은 실제로 콜라/팝콘 같은걸 안먹으면 위험도가 낮은게 현실이기도 해서... 뭐 말하면서 보는것도 아니고...
20/12/29 21:31
솔직히 어딜 가든 방역수칙 잘 지키면 욕을 먹어야 하나 싶습니다.
결국 어디든 가지 말라는 건 그 '어디'에서 장사하는 사람들 다 굶어 죽으란 소리잖아요..
20/12/29 21:35
띄어 앉기 하랬는데 몇 명이서 붙어서 앉고, 음료 팝콘 등 먹지 말라고 했는데 마스크 벗고 120분 내내 먹고 이러지 않는 이상 욕 먹어야 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화관이 차라리 다른 곳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피크 시간에 가도 사람도 없고, 밀폐된 공간이긴 하지만 넓고 천장도 높아서요.
20/12/30 02:54
요즘 극장 인구밀도 생각하면 욕할 꺼리도 아니죠. 마스크 쓰고 전혀 안벗고 있었다면요.
저는 오히려 그렇게 밥벌어먹기 힘든 사업장에서 소비하는걸 좋게 생각합니다.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할테니
20/12/30 03:31
공기 순환이 훨씬 잘되는 야외인 스키장, 놀이공원은 안되고 실내인 영화관이 되는건 이상한거 같아요.
스키장 놀이공원은 연 사람 잘못, 열게 허용한 정부도 잘못, 간 사람도 무개념인데 실내 영화관은 괜찮다는게 저로선 이해가 안되네요.
20/12/30 07:55
먹고사는데 필수적인거 아니면 최대한 자제하는게 맞죠.
극장보다 더 위험한 곳이 많으니 극장은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곳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권장할 만한 행동은 절대 아닙니다.
20/12/30 08:16
권장할만한 행동은 당연히 아니지만 방역수칙 잘 지키면 식당보다도 더 안전한 곳이라고 봅니다.
전 뭐 애초에 놀이공원이나 스키장도 음식만 안팔면 괜찮다고 보긴 하는데 그게 안돼서;;; 아 물론 극장도, 지금 팝콘 같은건 취식금지이고 음료는 된다는데 그냥 음료도 아예 금지시키는게 낫지않나 하는 생각도 하긴 합니다.
20/12/30 11:19
결과론적인거죠.
극장에서 단체 확진자 나오면 저길 또 굳이 꾸역꾸역 갔네 꼴좋다 소리 나올겁니다. 그냥 안할 수 있는건 최대한으로 줄이되, 뭘 할때는 욕먹을 각오하고 해야죠. 필수적인게 아닌이상 하다가 걸리면 욕먹는건 매한가지일겁니다.
20/12/30 12:30
전에 코로나 초기에 막 사회적 거리두기 이야기 나오고 그럴 때쯤 (왜 그랬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애들이랑 극장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근데, 표 끊고, 간식거리 파는 로비에 불만 켜져 있고 아무도 없더군요. 자동 표 판매기에서 표를 끊고, 시간 돼서 지정된 상영실로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고 우리 가족뿐입니다. 그래도 정시에 광고랑 영화는 시작하여 다 봤습니다. 나올 때도 역시 로비에 불은 켜져 있는데, 아무도 없더군요.
즉, 영화관 들어가서 보고 나올 때까지 우리 가족 외에 사람 그림자라곤 1도 없었는데, 영화상영하는 걸 보고 나온 겁니다. 뭔가 디스토피아적인 세계에 갔다 온 것 같기도 하고, 유령 극장에 갔다 온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기분이 좀 묘하더군요.
20/12/30 12:58
극장에서 혼자 봤네요...
헤븐즈필 3장 모르고 못 볼뻔해버렸는데 후후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영화보니 개꿀...(그래도 거의 반년만에 가봤네요)
21/01/02 16:46
아무 문제없죠. 마스크 쓰고 조용히 영화만 보고오는건데 그걸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이 비정상인거죠. 그걸 비난하는건 집밖에 나가는 모든이들을 왜나가냐고 욕하는거랑 무슨차이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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