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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8 00:04
음.. 종이학은 반대요... 일단 루저들의 습성을 따라하는 것 만으로도 상대방에게 글쓴분의 가치를 떨어뜨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나중에 잘되고나서 좋은 일 있을때나 생각해보시고 지금은 최악의 수 같네요. 마치 (상대방이 떠올릴때) 찌질남 스토리로 기억에 남을 행동 같아서.
20/12/18 00:12
그냥 편안한 만남이 되는게 좋지 않을까요
차인 사람의 속마음을 들키는게 제일 안 좋다 생각해요 이번 만남으로 무슨 의미를 둔다기 보다 상대로 하여금 다시 만날 약속을 잡는데 부담을 안 느끼게끔 편안하게 대해주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아! 종이학은요 재결합 한 후에...주시려면 그때 주세요. 완전히 재결합 한 후에...
20/12/18 00:13
종이학을 필살기로 생각한 머리를 종이학을 태우면서 리셋하시구요
고기 좋아하시면 r고기 가시지요 예약이 되려나 청담 쪽 가게들 요즘 빡셀텐데요
20/12/18 00:23
지금 시점에 그 곳에서 적당히 조용하고 대화나눌만한 곳을 예약하는거자체가 불가능이라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진짜 열심히 청담을 중심으로 음식점 싹 다 전화 돌려야할거에요 저같으면 호텔라운지 카페,바,레스토랑에서 만나겠습니다
20/12/18 00:21
여기서 기회를 머 다시 잡아서 잘해야지 이런 마음보다는 친구 본다는 마음으로 나가보세요.
억지로 집착(ex 종이학 등)하면 될 일도 안됩니다.
20/12/18 00:38
특별히 좋아하시던 음식점이나 혹은 다른 추억을 되살릴만한 장소로 선택하시면 어떨까요?
대화 소재도 될 수 있고,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이니 기분도 말랑말랑해질 수 있구요. 다만, 그 외에, 대화를 포함한 전체 만남 과정은 편안한 친구 본다는 생각으로 하시는게 여러모로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야 집에 돌아가면서, 자기 전에 누워서, 편안한 기분에서 다시한번 떠올려 볼 수 있으니까요
20/12/18 04:58
저도 친구 본다는 마음으로 나가시라는 윗 분들 의견대로 하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되도록 마음을 비우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이나 나눈다는 태도로 가볍게 만나러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0/12/18 09:40
그냥 코로나 관련 힘든거 이야기좀 하고..들어주고.. 이런저런 사는 얘기 하시다가
일요일날 만나자고 한걸 수락해줘서 고맙다.. 어쩌구저쩌구..하면서 미련있는거 살짝만 보여줘도 될거같은데요.. 한큐에 다끝내려하지마시고
20/12/18 12:06
저도 먼저 댓글 쓰신 하나님처럼 코로나부터 시작할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회사나 집에서 생겼던 이런저런 에피소드로 시작해서 중간중간 상대방에게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질문도 자연스럽게 하시고요. 다시 만나게 되든 아니든 방탄노년단님이 바꿀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더 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으려나요.
20/12/18 09:44
종이학은 절대 아니고 편지도 연애시절 써주셨던 적 없으면 반대입니다.
대화는 그냥 친구 만나듯이하라는 윗 분들 말씀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시 결합하시려면 상대방이 천천히 '얘가 괜찮은 사람이었지' 하고 리마인드되게 하는게 좋지 다시 만나달라고 질척이는 포지션으로 가면 헤어진 감정이 좋았던 감정보다 최근이기 때문에 '아 내가 얘랑 이래서 헤어졌지' 라고 생각이 들수도있어요. 첫만남에 재결합된다고 생각마시고 친구같은 사이 유지하면서 그 분이 스스로 주변에 남자 몇몇 썸타봤는데 전 남친만한 사람이 없구나 하는걸 느껴야됩니다.
20/12/18 10:09
그냥 친구랑 만나서 밥먹듯이 가볍게 만나서 일상대화나 하고 놀다가 오세요.
재결합 티 조금이라도 내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학은 진짜 아니고요. 편지같은것도 하지 마세요.
20/12/18 10:15
종이학이나 편지 주면 바로 손절 각 나올거 같습니다. 윗분들 말대로 그냥 밥이나 먹고 친구같은 가끔 연락하는 사이로 포지션을 잡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20/12/18 10:50
종이학 의견은 이미 많이 주셨네요
예약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청담 쪽 일치 라는 식당..을 일단 추천드립니다 도쿄등심과 페어링룸도 괜찮습니다 페어링룸-갬성 낭낭 도쿄등심-룸이 있어 편안하게 둘이서만 대화가능 잘되시길 바랍니다~
20/12/18 11:03
글을 읽어보니 다시 잘해보실 생각이 다분히 있으신거죠?
일단 종이학은 그냥 웃음거리만 될 것 같네요. 절대 하지 마세요. 아주 옛날에 저세상으로 돌아가신 방법입니다. 위에 비슷한 댓글이 있지만, 여자분께서 먼저 다시 만나잔 말을 하기 전까지는 님의 의도를 절대 드러내지 마시길 바래요. 여자분 입장에서 그냥 부담없이 감정 쏟아낼 수 있는 감정받이 친구로 포지션을 잡으십쇼. 대화 주제는 그냥 님께서 어떤 일에 흥미를 갖고 어떻게 사는지, 코로나 등등 요즘 세상 돌아가는 얘기 말곤 없을 것 같아요. 그냥 고개 끄덕이며 편히 들을 수 있는 얘기 나눠야죠. 여자분 이외의 이성 얘기는 님 마음이 그러니 하지 않는게 좋고요. 그렇게 자주 볼 수 있는 관계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장소는 고깃집이든 어디든 부담없이 한 끼 먹을 수 있는 곳이면 될 것 같아요.
20/12/20 19:36
영화, 드라마, 만화 등에서 찐따들이 하는 '전형적인' 행동들은 무조건 피하세요.
'그런 행동을 하면 찐따다'라는 생각이 사회적으로 공유되어 있는 겁니다. 해당 배역들이 주로 하는 일 = 큰 돈 안들고 많은 정성이 소요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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