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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 23:34
1. 둘다
2. 수비력은 정평난 선수입니다. 외국인 선수들도 힘들어할 정도니 거의 수비 원툴로도 프로에서 살아남는 선수입니다. 3. 농구는 공격과 수비 전환이 빠르고 둘다 하다보니 굳이 축구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단순 수비수로 치환하기도 그러니 그냥 최상 수비력을 가진 포워드나 미드필더? 대학때 어느정도 슛에 대한 강점이 있었는데 부상 이후로 슛능력이 많이 떨어진 걸로 압니다. 아무래도 기본 슛 메커니즘은 수십년 동안 해온 건데 부상을 당하고 나서 흐트러지고 나서 개선이 안되는 걸로
20/10/02 23:37
저도 농구를 깊이있게 알지는 못하지만...
1. 신명호 선수의 약점인 슛을 가볍게 놀리는? (더 좋은 표현이 생각 안 나네요) 영상...으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전태풍 선수가 이후 인터뷰를 했는데 정말 패스를 잘못 했던 거라고... 2. 공격력 극악, 하지만 최상급 수비를 갖춘 선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비 하나로 13년 동안 프로에서 살아남았죠. 3. 축구는 공격수와 수비수가 분리되어 있는 반면 농구는 공수를 모두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애매하네요. 리버풀에 있을 때의 마스체라노 정도면 그나마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기술적인 부분이 향상되었으니까요)
20/10/02 23:40
1. 당연히 그냥 웃자고 하는 밈이죠. 그래도 선수 본인은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하더군요.
2. 올해 은퇴하고 코치로 올라갔고요. 슛 성공률은 좋게 말해줘도 개판이었는데 외국인 용병들한테도 인정받는 질식수비가 일품인 선수였습니다. 슛도 열심히 연습해서 선수생활 말기에는 3점 성공률이 조금 올라갔습니다. 대충 세번 시도하면 한번 들어가는 정도? 3. 골은 거의 못넣지만 상대 공격수 밀착마크로 그라운드에서 지우는데 일가견이 있는 미드필더라고 보시면 됩니다. 궂이 선수중에 찾자면 이탈리아의 가투소 선수시절 같은 스타일인데 풀타임 주전은 안되니 티어는 떨어진다고 봐야 크크
20/10/02 23:46
https://namu.wiki/w/%EC%8B%A0%EB%AA%85%ED%98%B8
신명호에 대해서는 위 링크를 참조하시고... 1) 까기 보다는 재미를 위해 편집한 쪽에 가깝습니다만...없는 사실을 지어낸 것은 아닙니다. 유도훈 감독, 문경은 감독 모두 작전타임에서 선수들에기 지적했던 사항이었죠. 프로경기에서 슛팅능력이 떨어지는 선수에게 수비가 붙지 않고 놔두는 수비를 세깅 디펜스 라고 합니다. 감독은 이를 지시 한 것인데 선수들이 듣지를 않아 격앙되어 이야기 했던거죠. 2) 공격과 수비의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어있는 축구와는 달리, 농구의 경우 공격수도 수비를 해야하고, 수비수도 공격을 해야합니다. 따지고보면 토털사커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네요. 공격이 약간 떨어지는 수비수나 수비가 약간 떨어지는 공격수는 존재해도, 공격이 아예 없는 수비수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신명호가 공격이 없는 전문 수비수였고, 수비 하나만으로도 국가대표에 승선한 이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수비 자체는 포지션 무관하게 모든 상대 선수를 매치업 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센터 제외..) 매치업 상대의 득점을 억제하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였습니다. 그렇다고 공격능력이 아예 없는 선수는 아니었는데, 볼 운반이 가능하고 게임 리딩이 가능한 포인트가드였던데다, 젊은시절에는 돌파능력이 있는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연습때는 슛팅이 매우 좋은 선수였다고 합니다.(링크 :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56/0010817522) 3) 축구로 비유하자면 수비형 미드필더쯤 되는 선수겠네요. 다만, 농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모든 선수는 전방압박이 가능한 공격형 미드필드인데 신명호만 달랐던 거죠.
20/10/03 00:05
농구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수비방식입니다
농구에서 골을 골대에 넣는데에는 다양한 방법이있고 슈팅은 그 중 하나인데 실제 농구경기에서는 NBA도 마찬가지로 슈팅능력이 부족함에도 선수로써 뛰는 선수들이 얼마든지 많습니다. 슈팅이 부족해도 키 큰 센터의 경우 골대 근처에서 넣을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흔히 말하는 받아먹기로 넣을수도 있는거고 돌파력이 출중할수도 있는거고. 근데 A라는 선수가 있는데 슈팅이 젬병이다, 이러면 수비를 할때 A선수의 슈팅을 견제하는건 바보짓이겠죠? 실전에서 3점 성공률 20%인 선수면 그냥 3점 라인에서 오픈으로 공을 잡아도 신경도 쓰지말고 다른 선수들을 막거나 아니면 한참 뒤에서 돌파길만 차단하는 방식의 수비가 훨씬 이득입니다. 새깅 디펜스라고 하죠. 지금 이시간에도 많이 쓰이는 방식입니다. 슈팅이 약하거나 없는 선수면 3점 라인에서의 슛을 견제하지 않고 거리를 벌려서 돌파만 차단하거나 다른 공격력이 출중한 선수에게 패스를 했을때 더블팀을 붙죠. 때문에 보통 골밑에 주로 자리를 잡는 빅맨도 아니고(요즘에는 빅맨도 슈팅력이 준 필수수준이 되긴 했지만) 포워드~가드인 선수가 슈팅이 없으면 팀 공격이 엄청나게 답답해지기 십상이죠. 기본적으로 슈팅이 안된다는건 농구에서 무조건 마이너스인데, 키 큰 인사이더들은 슈팅능력이 부족해도 선수로서 최소한의 경쟁력이 있는반면 키 작은 가드 포지션의 선수가 슈팅능력이 없다는건 너무 큰 마이너스입니다. 근데도 선수로서 경력이 있고 경기에 나온다? 그러면 다른 부분에서 아주 특별한 강점이 있는거죠. 신명호의 경우는 수비가 굉장히 출중했기 때문에 오랜 프로생활을 할 수 있었죠. 공격에서 도움이 거의 안될 정도로 공격력이 빈약해서 팀 공격전개에 악영향을 끼치는 마이너스보다 수비로 가져다주는 플러스가 큰 상황이 있었다는거죠. 신명호는 놔두라는건 지금은 밈화됐지만 한마디로 선수들이 수비전술대로 수비를 안 하니까 질책하는 장면입니다. 신명호는 슈팅이 약하다 슈팅이 약한 선수 상대로는 새깅 디펜스(슈팅을 견제하지 않고 거리를 벌리는)이 효과적 근데 실전에서 신명호가 3점라인에서 공을 잡으니까 자꾸 슈팅을 견제하려고 하다가 다른 선수에게 찬스가 난다 수비할때 신명호한테 새깅 디펜스를 하라고 했는데 왜 자꾸 견제하려고 해서 다른데서 찬스가 나게 만드냐? 신명호 슛은 견제하지 마라
20/10/03 00:38
굳이 축구로 비유하자면 피르미누?
9번 최전방 포워드지만 골은 잘 못넣고 연계 수비가담 압박 이게 월클이라 마네와 살라에게 기회가 가게끔 만드는 물론 클래스 차이는 좀 많이 나지만요
20/10/03 01:38
육체적으로는 부상 때문에 슛을 제대로 못 쏘고, 심리적으로는 그것이 반복되니까 부담이 커서 극복하진 못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연습 때는 그 정도로 못 넣지는 않으니까요... 수비 입장에서는 안 막아도 될 확률이었습니다. 다만 바꿔 말하면, 그 정도로 안 좋은 공격 능력인데 오래 뛴 것은 수비력이 역대급이었다는 것이죠.
20/10/03 01:54
1. 재밌게 편집했지만 아닌걸 맞다고 한 적도 없는 정도의 영상입니다.
2. 역대 KBL 가드 포지션 최고의 수비수. 이 한마디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3. 예전 프랑스와 레알 마드리드, 첼시의 클로드 마켈레레가 떠오르네요.
20/10/03 03:28
수비 능력 하나만으로 국가대표까지 한 선수입니다.
상황을 축구로 비유하자면 첼시에서 뛰던 마켈렐레가 공을 잡고 파이널서드 정도로 올라와서 슛을 할수있는 각도인데 저선수는 슛이 없을꺼다, 중거리슛은 없으니까 붙지말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네요.
20/10/03 08:35
참고로 저렇게 슈팅력 안좋은선수 바깥에 그냥 냅두는 수비는 엔비에이가 더 심합니다. 이년연속 엔브이피딴 야니스라는 선수도 플옵에서 비슷한상황으로 팀 승리 다말아먹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구요. 야니스는 냅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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