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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 21:48
소수지만 본적 있습니다 합격해서 주변은 신났는데 오히려 조심하는 사람들을 본 적 있어요
정말 일시적인 현상일테니 지금 하고싶은 일들을 하시면서 그 시간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0/02 21:49
재시때 1.3배수로 경기도 xx시 면접탈락/ 올해 삼시때 경기도 xx시 x단기 기준 딱 1배수로 면접탈락인
저같은 경우도 있으니 이런 저를 보시며 위안삼으시길 흐흐;
20/10/02 21:55
흠.. 저도 공시겪어본 입장에서 뭔 말로도 위로가 안 된다는걸 알지만요.. 전 그냥 운이 좋았을뿐 님보다 실력적으로 나은게 하등 없을겁니다. 제 스스로 그냥 하늘이 도왔다는걸 느끼니까요.그냥 다음은 리얼님 차례일겁니다..본의 아니게 상처됐다면 죄송합니다.
20/10/02 21:57
오우 축하드립니다 ! 이시국에 취업이라니 대단하시네요.. 뭐 사실 사람마음먹기에 달린 일인지라 제가 드릴 말씀은 없다만, 무슨 일이 있어도 "너 깍두기니까 취소임 수고" 이럴일은 전혀 없으니까 편하게 남은 시간을 보내시는게 좋을듯요! 뭐 하고싶으셨던거도 차근차근 해보시구..
20/10/02 21:59
그만큼 고생하셔서 그렇다고 봅니다. 말년병장 같은 느낌으로 조심해서 나쁠 건 없죠.
전역 하고도 정말? 진짜? 이런 사람 많잖아요. 재입대 꿈도 꾸고...
20/10/02 22:06
단순 우울증 관련이라면
2주정도 이상 매일매일, 하루종일 우울하거나 혹은 아무런 의욕이 없을때, 의심해볼만 합니다. 그정도가 아니라면 의학적으로 우울증을 의심해볼만하지는 않구요 먼저 축하드리고 힘내시고, 너무 힘드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20/10/02 22:08
제 경험담이지만 부모님이 하나부터 열까지 공무원 얘기만 해서 그러실 수도 있는 거 같아요....
게다가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으으면 더더욱..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20/10/02 22:41
와 붙으셨네요. 마지막에 올리신 질문글 보고 떨어지신건가? 생각했는데 축하드립니다
저도 올해 준비했고 다시 준비할 예정이라 남 일 같지 않았거든요 크크 같은 처지라서 외계소년님을 본의 아니게 스토킹...했는데 토익 950에 한국사 2급? 암튼 이거 비슷한 스펙으로 시작하셨으면서도 계속 불안해하셨던 걸 보면 1년 내에 꼭 반드시 기필코 붙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보통의 수험생보다 훨씬 심하셨던 것 같아요. 수능끝난 고3 시즌2니까 한량처럼 지내세요
20/10/02 22:49
감사합니다. 필합은 했지만 공단기 1배수 밖에 밀려나서 정말 떨어질 것을 확신했었습니다. 그래서 착잡한마음에 그글을 올렸었네요..어무이 엉엉 우시고 완전 멘붕이었는데 그냥 운이 좋았다고 밖에..윤성님도 저같은 행운이 있을겁니다.
20/10/02 22:45
우연히, 운좋게, 문 걸어잠그고
이런 단어는 4년간 맘고생하며 노력하신 분께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분에 넘치는 행운이라고 느끼시겠지만 본인이 얻어내고자 노력했던 결과를 후련하게 받아들이셔도 좋겠어요. 글쓴분의 진가는 시험성적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니까요. 앞으로 보여주시게 될 겁니다. 축하드립니다!
20/10/02 22:47
원래 마킹병->미흡병->건강검진병->부서발령병->업무공포증 돌아가면서 옵니다. 출근 시작하시면 업무 익히느라 정신 없어서 우울할 틈도 없으실 거예요.
20/10/02 23:16
우선 축하드립니다. 전역한 첫 날 밤에 '내가 여기 있어도 되는걸까? 돌아가야 되는거 아닐까?' 란 생각이 들었다던 친구 얘기 듣는 것 같네요.
문 닫고 합격 하신것 같다는 거에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오히려 자랑스러워하세요. 입시에서는 문 뿌순걸 바보로 보고 문 닫는걸 최고봉으로 치고 우러러 보는걸요 크크크크. 그리고 어느 집단에 가더라도 일단 들어오고 나면 그때 성적이 1등이니 꼴지니 하는 건 아무 의미 없어요. 솔직히 시험 잘 보는 거랑 일 잘하는 건 좀 다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너무 불안해 하시지 말고 온전히 즐기시면 됩니다.
20/10/03 08:52
무조건 합격하실거라고 댓글 몇 번 달았던 것 같은데 정말 축하드립니다
올해가 아니더라도 내년엔 무조건 합격할거였는데 올해 그 운을 조금 당겨썼다고 생각하세요 놓친줄 알앗던 행운을 잡으신만큼 들어가셔서도 열심히 하실것 같네요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20/10/03 10:15
저는 이해가 갑니다. 공무원은 아니고 사기업이지만 합격 연락 받고선 채용 취소 받아본 적이 있어서요.
그 경험 하고선은 최종합격 연락 받고서도 첫출근 할때까지 또 채용 취소 연락 오는 건 아닌지 두려움에 시달렸고, 첫출근 하고서는 시용기간 3개월 동안 혹시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렸었네요... 그치만 공무원이면 취소 되는 경우는 없을 거예요. 축하 드리고 마음 편히 가지시고 해보고 싶었던 거 다 해보시면서 지내시면 될 듯 합니다!
20/10/03 14:49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쌩백수로 3년간 취준하다 처음 합격 했을때 실감도 안 나고 신검 떨어지면 어떡하지, 첫 월급 못 받고 회사 망하면 어떡하지 등등 진짜 되도 않는 걱정에 시달렸던 거 같네요.
원래 인생이란 게 실력대로 완전히 정비례 하지 않잖아요. 시험이나 합격도 마찬가지구요. 어려운 시국에 합격 하신만큼 본인 및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기쁨을 만끽 하시기 바랍니다.
20/10/03 17:32
문 닫고 들어간 것도 정당하게 뚫으신 거에요~ 축하드려요!
싱숭생숭하고 실감 안 나는 건 충분히 겪을만한 감정이지만 두렵고 이런 감정이 너무 크시면 전문가 상담 한번 정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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