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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9 04:44
저는 김민우가 공을 마운드에서 던지고 있다는 것만 해도 하늘에 감사하는 수준입니다. 물론 결과가 더 좋으면 좋겠지만요. 그만큼 지독한 혹사를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경험했고, 제대로된 재활 및 치료를 받지 못 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건 의혹 수준이지만..). 그 당시만 해도 저는 이러다가 선수 생명이 끊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고요. 저는 아주 느긋한 한화팬인데요. 딱히 실링이 김민우 이상의 자원이 현재는 보이지 않으니 기회를 줘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민우가 아니면, 김성훈이나 김재영 등등이 있을텐데, 그래도 김민우가 기대치는 좀 더 높지 않나 싶네요.
19/06/19 05:53
(수정됨) 스탯티즈 기준으로 김민우선수의 평균 직구 구속은 늘었습니다
2015 139.5 2016 140.1 2017 143.2 2018 142.4 2019 141.1 작년까지만해도 50%이상 직구를 던졌는데 이번시즌 직구 17%스플리터22.8% 싱커29.4% 싱커비율이 높아진거보면 송은범 성공사례를 보고 주로 투심을 던지는거 같은데 그게 제구가 더 안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류현진도 체중관리하는 판에 체중,체형 관리를 해보는것도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19/06/19 10:13
제가 최근 직관 두번 갔는데 다 김민우 선발 경기였습니다. 무너지고 점수주고 그런건 일어날수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승부를 못합니다. 던지기가 무섭고 싫어서 밍기적 되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인터벌이 깁니다.
내가 이걸 보려고 여기까지 왔나 싶을 정도로 짜증나더군요. 가장 기대했던 신인이였는데 ㅜㅜ 제가 보기엔 구속 문제가 아니라 멘탈 문제여서 그걸 고치지 않으면 어려울꺼라 생각됩니다. 나름 저곳도 전쟁터일텐데 기대만으로 기회를 무조건 주는건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19/06/19 10:26
하아.... 스파이크님 말씀처럼 던지는것만으로 감사하긴 한데... 지금이 피지컬적으로는 실링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어제도 터진거 하이라이트 보는데 멘탈 터진것 같더라구요 상대방이 잘해서 터지는건 괜찮은데(안타) 우리가 못해서 지는 경기가 많은걸 보면 멘탈 문제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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