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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8 15:21
성과급형태로 몇건 이상 성공못하면 뱉어야하고 이런 식의 구조가 많을 것 같습니다.
TM뿐만아니라 요새 그런 형태로 임금구조짜는게 많더라고요.
19/06/18 15:49
전 카드교체 TM 이었는데 기본보수 + 성과급 이었는데 성과는 뭐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TM이 대표적인 감정노동 + 대인 업무 이다 보니..사람 상대하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나도 고객을 귀찮게 한다는걸 알고 있어서 그랬을까요. 일하는 입장에서 그렇게 접근하면 안되는건데 미안한 감정이 있는 상태에서 타의적으로 전화 걸었다가 욕한바가지 먹으면 담배피러 가고 그랬죠 크크
19/06/18 16:06
(수정됨) 직원이 자주 바뀌는 업종이라 구인광고가 많구요. 과장광고가 기본이라 적힌대로 돈 받기 힘들고요. 케바케겠지만 보통 3d업종입니다. 실적 압박은 기본에 화장실도 가고 싶을 때 못 갑니다. 예전에 팀장이 직원들 뒤통수 때리면서 실적 압박 주던 곳 뉴스에 나왔었죠. 그래도 센터에서 최상위권 소수는 꽤 벌어가는 걸로 알고요.
그런데 업종, 상품에 따라 워낙 천차만별이라 신규센터 + 괜찮은 신규상품 조합이면 초반에는 다 같이 실적이 잘 나올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것도 약빨 떨어지면 다같이 실적이 점점 떨어지다가 나중엔 센터가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큰 회사면 다른 센터로 옮겨주긴 하겠습니다만. 카드사 같은 경우는 그래도 장기근속 직원이 좀 있는 것 같딘 하더군요. 그리고 tm같은 아웃바운드도 인바운드보단 덜하지만 은근히 민원이 있습니다.
19/06/18 16:42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업무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전화만 걸줄 알면 거의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윗분 말씀처럼 감정노동+실적스트레스가 크지요. 거기다 요즘 tm 전화 얌전하게 받아주는 사람도 거의 없고요. 힘들기도 한데 개인적으론 사양 산업 같네요. 그 와중에 틈새시장 잘 노려서 단기로 돈을 버는 센터가 있긴 하겠지만요.
어쨌든 알바 사이트 구인 광고 메인화면에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구직 광고가 많은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19/06/18 18:09
육체적으로도 하루종일 전화하는게 굉장히 힘듭니다. 대부분 프로그램으로 얼마나 통화했는지 얼마나 쉬는지 분단위로 체크하고 관리당합니다. 그날그날 데이터로 피드백까지 들어오기때문에 정신적으로도 힘듭니다.
거기에 종류에따라 진상고객들 상대하면 멘탈적으로 버티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오래하는사람 찾기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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