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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0 15:32
일정도 문제지만 그 동안 쌓아온 승점차이가 큰 거 아닐까요? 바르샤는 리그 사실상 우승인 반면 리버풀은 맨시티랑 1, 2위 경쟁이 박터지는 상황이고 토트넘도 3, 4, 5, 6등 승점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상황이니.....
19/04/20 15:35
라리가도 별 차이가 없긴 합니다.
과거에 레알이나 바르셀로나도 챔스 4강 2연전 사이에 엘클이 들어가거나 국왕컵경기가 들어가고 그랬어요. 강팀들의 숙명이라고 봐야죠. 네덜란드같은 경우는 자신들의 팀이 챔스 8강 들어가는것도 흔히 있는 일이 아니니 전폭적으로 밀어주는데, 라리가나 프리미어 리그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고 쓰고 꼰대라고 읽는 곳들이라..... 어쩔수없어요. 그게 싫으면 일찌감치 리그 우승 승점 쌓아놓아라가 되니까요.
19/04/20 15:38
그러니까 기를 쓰고 더블 스쿼드를 구축하려는 거기도 하죠.
토트넘 구단주도 챔스 4강 갈 줄 알았으면 질렀을걸요? 두 마리 토끼 다 놓칠까봐 걱정되네요.
19/04/20 15:40
(수정됨) FA에서 경기 일정 변경을 안해주는게 신기하긴합니다.
그런데 막상 바르샤,뮌헨도 왕좌 들어올릴 때 리그 우승경쟁 지옥 일정 다 뚫고 우승하던 팀들이에요. EPL팀들도 증명해야죠. 물론 라리가 중하위권이 EPL 중하위권 팀들보다 쌔지 않아서 로테 여유가 있는데 레알,바르샤,꼬마 셋이서 초반에 승점 싸움 하느라 엄청 로테 돌리는 것도 못해요 주전 혹사 심한건 EPL과 비슷해요. 최근 몇년 동안 바르셀로나가 너무 여유로운 승점차를 벌려놓으니 레알이 리그를 포기하는걸로 꿀을 빨긴 했습니다.
19/04/20 18:46
사실 빅리그 같은 경우에는 해주고 싶어도 해주기 힘들죠. 어차피 하루 이틀 미루고 당기는건 의미가 없고, 한라운드를 미루냐 마냐의 문제인데 이미 일정이 뒤로 꽉 찼을겁니다. 이미 1월달에 FA컵이랑 리그컵 때문에 많이 미루고 이제 소화하는 일정들이 많거든요. 그래도 이번 시즌에는 EPL 팀들이 1-2월에 꽤 많이 쉬었습니다. 경기가 하도 없어서 중동으로 전지훈련까지 간 팀들이 많았으니..
19/04/20 15:46
그래서 더블스쿼드 구축하려고 많이들 애쓰죠
바르샤는 그거 잘 안한 편이라 최근 챔스토너먼트 8강(요때쯤이 경기 몰려 과부하 걸릴 시기라)에서 자주 미끄러진거고 레알은 진짜 지단이 로테 철저하게 해서 관리하긴 했어요 맨시티 우승 후보 얘기가 도박사들 사이에서 많이 나온것도 선수 퀄리티나 감독 네임드도 있지만 저 두터운 선수층 덕에 막판 관리 잘될거라고 예측되서 그런거기도 하고
19/04/20 16:55
토튼햄쪽은 잘 모르겠고, 리버풀 쪽은 하루 당길 수도 있다고 했던거 같은데 아직 확정은 아닌듯하네요.
아약스는 1차전 이전에 예정되었던 라운드 자체(리그전체)를 연기시켰다네요. 아약스 일정이, 중간에 휴식일이 하루 밖에 없게 되고 그러면 선수들에게 무리간다고. https://www.bbc.com/sport/football/47987277
19/04/20 18:50
어차피 앞뒤로 경기 계속 있어요. 하루 미루면 그 다음경기 하루 못쉬는건 마찬가지고 조삼모사입니다. 이쯤와서 챔스나 유로파에 남아있는 팀이 전 유럽에 8팀 밖에 안되는데 매주말 자국리그 일정은 언제나 있는거고 살아남은 팀들의 일정이 빡세지는건 너무나도 당연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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