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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2 21:57
읽기는 흐흐 로 읽는데, 당연히 자음과 동일하게 인식하죠.
재수없고 변태같아 보이니까 <- 이게 본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
19/01/22 23:04
(수정됨) 별개로 인지하지만 그냥 안쓰지 대신 쓰진 않으며, 읽을 때도 그냥 별개로 인지합니다(혹은 그렇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드는 생각은, 초성체 금지라는게 strike를 스트라이크 라고 쓰듯 한글에서 초성만 사용한 의성어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에서 시작한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히읗의 음가는 h와 유사한게 무언가가 아니고 아예 없으며 따라서 히읗히읗은 의성어가 아니라는데(그러니까 한글이 아니라는데) 초성체 금지의 뿌리가 있는데, 이미 초성으로 만든 웃음, 히읗히읗을 흐흐와 별개로 존재하고, 히읗히읗이 금지니까 흐흐를 대신 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 사이트에서 대다수라면, 금지할 이유가 없어지는 거겠죠. 새로 쓰다 중요한 걸 하나 빼먹엇네요. 저도 유게에서 그림이나 짤방 등에 밑줄 쫙 그어서 만든 흐흐, 크크 는 당연히 대신 쓰는거라고 인지합니다(...).
19/01/23 00:40
생각해보니 저도 평소에 자음 히읗히읗을 전부 흐흐로 읽고있었어서 피잘에서도 위화감을 못느꼈네요. 다들 다르게 읽고있었다면 문화컬쳐인데;
19/01/23 11:04
https://pgr21.com/?b=8&n=7414
https://pgr21.com/?b=26&n=20833 꽤 다양하게 인식했었습니다(흐흐가 그래도 많긴 합니다). 과거보다 흐흐라고 인지하는 사람이 더 늘었다면 실제 언중이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고, pgr에서 더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는데, 후자라면 유게의 밑줄 관행 및 규정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자라면 외국어의 모음 없는 자음의 음가를 한국어에도 그렇게 한다고 인지하는 사람이 늘어서겠구요.
19/01/23 03:05
저번에 생각해본건데 전 피잘에서 크크나 흐흐보면 걍 머리속에 일반 커뮤니티사이트 자음이랑 동일인식이 자동으로 되는데
처음보는사람들이 크크 흐흐 보면 꽤 이상한(순화해서)사람들이라고 생각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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