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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3 21:42
뭐 원론적으로는 정글동선 잘짜는게 제일 중요하고, 그리고 라인경험치 얼마나 줏어먹느냐도 차이가 꽤 큽니다. 가끔 라이너가 계속 죽어서 정글이 빈라인 커버만 다니다보니 라인경험치 줏어먹고 정글러 레벨만 높고 게임은 지는 경우도... 근데 게임을 이기든 지든, 적정글보다 잘하든 못하든 매번 레벨링 밀리면 동선 문제라고 봐요.
19/01/13 21:46
바위게 문제일 것 같습니다. 티어가 낮은데서는 바위게 신경 안쓰고 자기 정글만 챙기는 경우가 많은데, 젠시간 직전부터 챙기려고 설계를 잘해보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동선이 안좋으면 이동하는데 시간 다써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동하는 시간이 사실 사냥하는 시간보다 더 길기 떄문에, 정글링 빠른 챔프를 고르더라도 동선이 안좋으면 빠른 레벨업이 불가능합니다.
19/01/13 22:24
동선 문제일 가능성이 크죠. 저티어 정글들 보면 아무리 갱킹 성공하고 그래도 정글을 제대로 못 먹어서 레벨링이 언제나 부족합니다.
19/01/13 22:38
동선 짤 때 항상 바위게 타이밍을 기준으로 세우시면 조금 편하드라구요.
위쪽 바위게 먹을 때(혹은 먹힐 때)는 위쪽 정글링, 갱, 아래쪽 바위게 먹을 때(혹은 먹힐 때)는 아래쪽 정글링, 갱에 익숙해지면 레벨링이 딸리지 않드라구요. 거기서 응용해서 흔히들 말하는 대각선 법칙으로 다니셔도 되구요. 그리고 제일 꿀인건 라인 같이 밀어주기 + 비어있는 라인 먹기입니다. 크크 불리한 라인은 가서 얼굴 한번 비춰주고 같이 라인밀고 집타이밍 잡아주는 게 제일 좋아요. 저티어일 수록 집타이밍을 안잡아주는 정글러가 많아서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많드라구요.
19/01/14 09:57
저도 한참 비슷한 고민을 했었어요
한참 신짜오 하면서 칼날부리 골렘 늑대 두꺼비 멸시하고 버프 갱 바위게 갱 바위게 갱갱 이런루트로 다녀서 5킬씩먹으면 내 밥값 하는 줄 알았는데 레벨링 떨어지더니 역전당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곰곰히 따져보니 생각보다 정글몹을 열심히 잡아야 되더라구요
19/01/14 17:47
윗분들이 해주신 말씀 다 맞는 말인데 좀 원론적인 얘기라 큰 도움이 안될 가능성이 크구요. 티어나 게임이해도가 어느 정도신지 모르겠는데, 정확한건 리플을 봐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제 경우엔, 정글 이해도가 낮았을 때와 올라왔을 때의 가장 큰 차이는 적 정글 빼먹는 카정 능력이었습니다. 불리할 때 무리하게 적정글 빼먹는건 패망의 지름길이지만, 팽팽하거나 유리할 때는 적정글 빼먹는 능력이나 동선에 따라 상대 정글러랑 성장차이가 나게 됩니다. 안전하게 적정글 빼먹는 연습을 하다보면 성장력 늘리는건 물론이고 게임이해도가 높아지며 게임을 좀 더 쉽고 빠르게 풀어낼 수 있게 됩니다. 라이너들의 라인 상성이나 상황 파악 능력, 정글러 간의 상성이나 정글링 속도 등이 판단 기준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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