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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3 14:06
절대 직접 하지 마시고, 학원이나 개인적으로 운전레슨하는 분께 받으라고 하셔야 합니다! 그게 운전도 훨씬 빨리 늘고 괜히 부부간에 싸움도 안합니다...
19/01/03 14:12
제 와이프 요즘 도로연수 시키는데요, 중간에 많이 늘었다고 자기가 해보고 싶다고 해서 잠깐 조수석에 탔을뿐이고, 잠깐 조언을 해줬을 뿐인데
어쩌다보니 파이어 됐습니다... 그냥 도로연수시키고 어느정도 숙달될때까지 그냥 뭐라고도 하지마세요 ㅠㅠ
19/01/03 14:25
이런거보면 저희 아버지가 진짜 신기한게, 저를 포함한 가족은 물론이고 사촌들까지도 전부 아버지가 도로연수시켜줬는데 비결이 뭔지 ;;;
19/01/03 15:07
친형이랑 전여친 현 와이프 운전연수 했습니다.
할만하더라구요. 마음을 비우면 됩니다. 원칙을 잘 얘기해주고 앞으로의 도로 상황과 위험 가능성에 대해 미리 잘 얘기해주면 점점 실력이 쌓이더라구요. 준비 안하고 무작정 연수하면 다투게 될 상황이 꽤 많을꺼같네요.
19/01/03 15:40
저희 어머니가 하신 말씀인데, 아빠가 아들 딸을, 혹은 선생님이 가르치는 건 그래도 둘 간의 위아래가 있어서 지적하거나 화내도 납득이 가는데, 만약 아버지가 어머니를 운전 가르치면 서로 동급인데 화내고 지적질하는 거라서 더 감정 관리가 안 된다고 합니다. -_-;;
그냥 의 상하지 마시고 돈 쓰는 게 싸게 칩니다.
19/01/03 15:42
와이프 운전연수 했었는데 대체 뭘로 싸운다는거지 싶을 정도로 원만했습니다. 개인차가 큽니다.
아내분이 느긋하고 잘 수용하는 타입에, 본인도 딱히 날 세워서 말하지 않는 타입이시라면 뭘 가르쳐주든 싸울 일이 없습니다.
19/01/03 15:55
전 제가 직접 해줬습니다...당연히 별 탈 없었고
인터넷이나 방송에서 와이프 연수를 직접 시켜주면 뭔일 나는 것 처럼 표현될때 그냥 웃기자고 하는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는 제법 빈번한가 보네요?
19/01/03 16:51
사실 가르치는 사람이 잘 가르치면 되는데, 아끼는 가족이다보니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평정심을 잃는 경우가 많아서 다들 만류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케바케라고 생각해요.
19/01/03 17:35
안전을 위해서라도 학원이 낫습니다.
학원은 선생님이 앉는 조수석에 브레이크도 있어서 사고 위험이 적을것이고, 또 본인 스스로 돈을 내고 레슨을 받는다는 생각에 돈 아까워서라도 빡집중하죠. 저는 학원 강추드리고 학원으로 자주 다니는 길 연수받으면 더 좋긴합니다.
19/01/03 17:39
저는 제가 가르치는데 재능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학생에 대한 애정과 기대가 크면 그게 안되더군요.
'이걸 못하네 - 못하는구나' 해야 잘 가르칠 수 있는데 '이걸 못하네 - 아니 왜 이걸 못해??' 하니 화를 내게 됨....그래서 애는 제가 안 가르치기로 했습니다-_-
19/01/03 21:02
여친시절에 현남편전남친이 운전연수 시켜줬는데
좌회전 신호 받고 두번 못간거땜에 혼난거 빼곤 괜찮았네요... 사람없는 시간대에 차 많이 안다니는 도로에서 직접 연수 했고 여러번 왔다갔다하다가 혼자서 차없는 큰도로도 좀 다니구요. 그리고 출퇴근하던길이 동래-만덕-남해고속도로라 저를 키운건 3할은 남편이고 7할은 부산 도로였다눌...
19/01/03 21:37
연수는 했는데...
주차장 기둥에 문짝갈기, 범퍼 찌그려뜨리기 등등 몇번 하더니 드디어 남에 차 박기까지 하더군요. 옆에서 잔소리 하면 성질 내길래 그냥 이 차는 범버카다 생각하고 별말 안합니다.
19/01/04 06:44
와이프와 장모님 개인연수 한번씩 하고, 이후에 제가 직접 연수 해줬는데 특별한 일 없이 사고 없이 잘 마치고 이제 혼자서 잘 운전하고 다닙니다.
19/01/05 17:34
인내심 특훈 한다 생각하시면 못할 것 도 없습니다만 쉽지 않아요. 정말 어려운일이라는 걸 두 분이 다 인식하셔야 하고 또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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