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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1 13:35
감정 표현이 과장되게 느껴질 때가 있긴 한데, 오랜만에 복귀라 그러려니 합니다. 별개로 현대극이라서 못한다기엔 <프레지던트>에서는 연기 잘했다고 생각해서, 지금 배역 자체가 좀 안맞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19/01/01 13:36
드라마 방송 중 실시간 댓글 보면 최수종 나오면
혼자 왕건 찍는다는 댓글들 많이 달리죠... 남들 다 2018년 현대극 찍는 데, 혼자 2000년 사극 찍는 느낌입니다.
19/01/01 14:32
(수정됨) 사극체라고 하기엔 옛날 드라마들 보면 다 저런 식으로 힘줘서 말해요. 질투라든가 걸어서 하늘까지라든가. 애초에 그 시대랑은 억양이 좀 다르거든요. 어떻게 보면 오히려 설정에 충실하다보니 위화감이 생기는 셈인거죠.
19/01/01 15:14
그건 그 당시 드라마의 배우 발성법이 그런 거구요.
이건 현재 드라마고 현재 배우들이 연기하는 건데요. 최수종이 감옥에 오래 있었다 한들 그렇게 연기하는 배우가 요새 어디있습니까.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최무성은 몇 십 년 들어간 장기수지만 발성이나 감정 표현 그렇게 안 했습니다.
19/01/01 13:44
어떤 마음인지 알것같습니다
최수종씨 이번 주말극은 안봤지만 김혜선씨 박주미씨 보면서 그런 생각했거든요 심지어 연기력으론 극강이라는 김희애씨조차 연기못하는것처럼 느껴지는 톤이 있거든요 근데 단순히 연기력이 없다기보단 장르나 시대의 흐름의 변화에서 오는 갭이 있는것 같습니다
19/01/01 13:47
배우도 사람이고 10년전 20년전 말투도 지금이랑 비교하면 달라지는 거 생각하면 변하는 트렌트에 계속 맞추어야 하는데
꾸준히 활동하면서 맞추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뜨문 뜨문 활동하는데도 위화감없이 맞추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활동이 이전만 못하니 못쫓아가는 경우도 있을 듯
19/01/01 14:21
전 그드라마 안봐서 모르겠는데...
다른 커뮤니티에서 최수종 연기 못한다고 까이는거 많이 봤어요. 그렇게 연기 오래했는데도 늘지도 않고 항상 그대로 한결같아서 진짜 연기 못하는 중년배우 중에 한명이라고 크크
19/01/01 14:39
(수정됨) [강한 연기]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극에서 왕들을 표현하는 그런 강한 연기. 그런데 절제된 연기라던지 생활연기는 그렇게 잘한다고 생각한적은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이병헌이 보여준 사극연기가 대단했죠. 최수종씨와는 반대로 이병헌은 사극은 안하고 현대물에 거의 나왔던 배우인데 광해보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19/01/01 14:41
스펙트럼이 넓게 고루 잘하는 배우가 있고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서는 최고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다소 부족한 배우가 있고 혹은 원래는 넓게 잘했지만 시대가 변화해서 넓었던 스펙트럼이 좁아진 배우가 있고 최수종은 개인적으로 세번째에 가까운거같네요
19/01/01 14:43
최수종 연기의 최정점은 야망의 전설 때였던 것 같아요.
당시 연기의 신이 강림한 줄... 말 그대로 신들린 듯한 연기력이었는데, 그게 너무 강렬해서인지 그 뒤의 최수종 연기는 큰 감흥이 안 느껴지더라고요.
19/01/01 14:57
오히려 이전 kbs 드라마의 유동근 천호진 김영철 씨등의 경우 오래된 배우고 강한 역할도 잘하지만 주말드라마에서의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도 굉장히 연기를 잘한다고 느껴졌거든요 반면 최수종 씨의 경우 뭔가 발성도 톤도 너무 어색함이 많이 느껴져서 저만 그렇게 느끼나.. 했습니다. 다들 답변 감사드려요.
19/01/01 15:01
연기를 잘하는 분 맞아요. 요즘 저녁시간 케이블에서 대조영 재방송 해주는것 보는데 잘합니다.
제가 주드를 안봐서 잘 모르는데, 재방 (유이대신 청소해주다가 걸린 회차)을 보면서 조금은 위화감이 드는 연기같긴 했습니다. 최수종씨는 근래 거의 다 시대극이나 사극연기를 하다보니, 옷에 안맞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조승우씨의 마의때 연기랑 비슷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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