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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8 12:23
아마 책 있을걸요.
군대에서 외계어 수준으로 글씨 쓰던 선임이 한달정도 그 책으로 글씨 연습 하니까 훨씬 나아진거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18/12/28 12:37
(수정됨) 제 예전 글씨를 보여드리고 싶은데..
지금 한번 대한민국 네글자를 천천히 써보시겠어요 한글자 한글자 흘리지 않고 국어 처음 배웠을때 기억을 살려서 쓰면 좋은 글씨는 아니라도 악필은 웬만해선 안나옵니다. 즉 악필의 원인은, 급한 성격이라고 표현 안하겠습니다. 좀더 돌려 말하면 모든 획과 글자를 편리를 위해 이어서 흘려 쓰기 때문일거에요. 그리고 이게 악필이라고 표현하는것도 좀 그렇죠.. 본인만의 필기체인걸요. 한국 사람이 국어를 배울때 한획 한획 끊어서 적는걸 배웠기 때문에 누구나 글씨를 제대로 적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이건 아타락시아님도 당연히 아실거에요. 드리고 싶은 말은.. 교정책에 받아 적는 연습 보다는 천천히 한글자 한글자 쓰는 마음부터 다스려야 해요. 제가 교본책에 연습해봤는데.. 그 책을 벗어나면 다시 돌아오더군요. 1. 글씨를 종이에 자주 많이 써본다. 2. 한자 한자 차분하고 정성스럽게 적는다. 3. 책의 도움을 받아 교정을 받는다. 4. 본인이 쓴 글씨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18/12/28 12:56
빠름+본인이 알아볼 수 있음 때문에 현재 글씨체를 유지하고 있는건데 이제 접근을 달리하셔야겠죠.
조금 느리지만 좋은 글씨체를 갖고 싶어. 라면 필기 상황이 아닌 때에 연습해야합니다. 특별하게가 아니라 새로운 글씨체를 정립하고 그게 몸에 익을 정도로 쓰다보면 저절로 바뀔겁니다. 다만 내가 평소에 쓰는 글자크기보다 조금 크게 적으려고 노력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봤을 때 만족할만한 필기가 나오는 펜그립이 뭔지 기억하는것도 좋겠구요.
18/12/28 13:05
저의 경우에는.....
이쁜 글씨의 정의부터 잘 몰랐습니다. 막연히 이쁘다 말고... 어떤 요소들이 갖춰지면 이쁘다고 하는지요. 예를 들어 획이 곧아야 한다거나, 가로 획과 세로 획은 평행해야 한다거나, 리을 자를 쓸 때에는 트여있는 두 공간의 높이가 같아야 이쁘다거나... 보편적으로 이쁘다고 하는 기준들이 있습니다. 그걸 보시고 신경쓰며 써보세요.. 펜글씨 교본에 어지간하면 해당 내용이 있습니다.
18/12/28 13:56
(수정됨) 저도 군대가기전엔 제가 제 글씨를 봐도 알아보기 힘든 수준이었는데
군대가서 상황병이랑 AOP초소 근무하면서 이면지에다가 글씨를 정자로 크기,간격 등을 맞춰서 쓰는 연습을 좀 했더니 스스로도 많아 나아진다고 느꼈었고, 그당시에 편지 주고 받았던 친구랑 최근에 얘기하다가 나온말이 이등병때 편지랑 병장때 편지랑 많이 다르고, 다른 애들보다는 너가 글씨를 참 잘썼었다고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지금은 천천히 또박또박 쓸일은 거의 없어서 이쁜글씨라는 이야기는 못들을 것 같은데, 그래도 지금도 글씨 대충 빠르게 휘갈겨도 악필이라는 소리는 안듣고 있습니다.
18/12/28 15:35
백강고시체 책 빌려서 요지만 익혀서 혼자 연습하시면 고칠 수 있어요.
펜잡는법부터 글자 쓰는 방법까지 다 나와있습니다. 천천히 쓰고 많이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펜을 바르게 잡는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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