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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 18:29
충효, 애국, 선비의 고장이라?흐흐
이제 자유한국당은 많이 버렸겠지만(아니면 민주당 지지자들처럼 차악이라고 지지하든지) 충청남도 보수 기운 대단하죠. https://youtu.be/QLjinN_b6h0?t=14s 제목 보니 생각나는 충남 예산 출신 애국비수 김택용!
18/12/20 18:31
(수정됨) 안 그래도 저도 택빠인데 사실 외할머니가 경주 김씨라(김택용도 경주 김씨죠) 그래서 예산 외갓댁 근처의 어머니의 외삼촌댁(외할머니 친정)에 갔을 때 어떻게 어떻게 해서 족보를 봐보니까 그리 멀지 않은 촌수에 김택용선수가 있더라구요
외가라지만 굳이 항렬을 따져보니까 어머니의 외삼촌의 항렬자에서 세 항렬 밑이라 제 조카뻘 되던데요 크크
18/12/20 18:37
(수정됨) 근데 썼다시피 인구 유동이나 활력이 하나도 없는 동네는 또 아니고(인접한 서산 당진은 평택에서 서해대교 넘으면 바로라 수도권규제를 피해서 공장 같은 게 많기도 하고, 홍성도 서해안고속도로가 있고 해서 수도권 영향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또 최순실 사건 이후의 2번의 선거를 봐도 주변 지역의 향방과 유달리 달라서 질문드렸어요
18/12/20 19:02
(수정됨) 군수 선거는 그 후보 인맥빨이 있어서... 당지지율과 다른 경우가 생기죠
후보들을 한번 잘 살펴보세요. 홍성-예산 국회의원의 경우는 상대 후보가 너무 약하네요
18/12/20 20:59
(수정됨) 댓글 감사합니다.
약간 순환논증 같은데 아무래도 안 될 곳이니까(충남이라도 천안 같은 곳은 민주당으로서 될 만 하니까 윤일규 교수 같은 약력 쎈 분을 공천하죠) 에라 모르겠다 그래도 거대양당 중 하나인데 후보는 내야지 뭐 이런 식으로 약한 후보를 냈을 수 있는 거니까요 그런데 동네마다 다른 인물을 뽑는 총선이나 지선과 달리 전국적으로 한 명만 뽑는 대선 때도 예산은 홍이 문을 38 vs 28로 10%p 차이로 이겼던 곳이라... 같은 국회의원 선거구의 홍성은 문이 홍을 7%p차이로 이겼는데도 불구하고요. 거기가 연고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정치적 정서가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질문했었어요.
18/12/20 19:30
시골은 그냥 다 보수적입니다.
관계에서 출세한 사람들을 높게 봐 주는 경향은 분명히 있구요. CVBN님 말씀대로 잘난 사람 뽑는 선거의 가능성이 높구요. 비례대표 득표율 보면 정당투표도 그냥 귀찮아서 줄세워서 찍는 분들 때문에 해당지역 군수나 국회의원에 대한 선호가 영향을 미치는 정도만큼만 더 나온다고 보시면 돼요. 사실 호남에서도 이른바 지역감정 나타나기 전에는 입지전적인 인물이기만 하면 당 관계없이 1등 당선(당시에는 1선거구 2명 선출)됐었습니다.
18/12/20 21:12
피지알에 예산 이야기가 나와서 예산토박이로서 굉장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정치적으로 보수적이게 된거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시골 + 이회창(예전 신한국당 한나라당의 중심)의 역활이 아마 가장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18/12/21 18:13
저도 그게 가장 가깝지 않나 싶어요
이회창 총재가 선출직 정치인으로의 경력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지만 우리 나라 정치사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분이라,,, 짧고 굵죠
18/12/21 18:12
그렇죠... 본적이라는 개념도 (꼭 본인의 고향일 필요는 없이) 부계의 고향이라는 의미에 가깝고, 완전 예전에는(요즘에야 안 그러지만) 김해 김씨면 본인은 황해도 출신, 아버지와 할아버지 등 가까운 부계는 충청도 출신 뭐 이래도, 본관 즉 머나먼 부계 선조의 고향인 김해 즉 경상도 사람으로 분류했다고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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