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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12/20 16:29:20
Name 옛설
Subject [질문] 연애상담좀 할께요 소소하게요
30 대중반 남성인데요 직장여성이랑 자꾸 눈이 마주쳐요 물론 이뻐요 저보다 7가량 적어요 조만간 부서 땜시 이동해서 이젠 못 볼꺼 같아요 그냥 아침에 인사만 하는 사이예요  밤마다 생각나고 기회놓치면 후회할꺼 같고요 남친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요즘  2주간 더욱더 신경쓰이고 보고  싶어서 계속 눈 돌리다가 마주치네요 흠 어떻할까요?

이런사연 올리지 말라고 친구한테 꾹 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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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 16:32
수정 아이콘
친구한테 그러세요.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일단 질러 보라고.
친구한테 잘 설명해 주세요.
18/12/20 16:34
수정 아이콘
설마 까이면 소문날텐데 긍정에너지 좀 주세요
18/12/20 16:37
수정 아이콘
이미 소문났을 거 같은데요.
18/12/20 16:33
수정 아이콘
으아 들이대~
18/12/20 17:56
수정 아이콘
제가 나머지 댓글 집에 가서 달께요 형님들
18/12/20 16:34
수정 아이콘
창피는 잠깐 후회는 평생
18/12/20 22:57
수정 아이콘
고민중
하얀사신
18/12/20 16:37
수정 아이콘
경험상 그냥 그렇게 놓쳐버리고 나면 시간이 흘러도 계속 생각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시간은 되돌릴 순 없죠.

물론 고백했다 까여도 쪽팔림이 계속됩니다. 이직하기 전까지는요.

디씨 명언에 따르면 이겨도 ... 져도... 라면.. 이긴... 가 되라고 하더군요.
18/12/20 22:58
수정 아이콘
지금도 충분히 xx
덴드로븀
18/12/20 16:40
수정 아이콘
창피는 잠깐 후회는 평생(1)
그냥 들이대야죠.
어차피 눈이 계속 마주치는 상황이라면 상대방쪽이 안좋은쪽으로 오해(...)하는 최악의 상황도 가능하기 때문에
오해차단 차원에서라도 말하는게 좋습니다. 솔직하게요.
18/12/20 22:59
수정 아이콘
설마요 ㅠㅠ 저한테 먼저 인사할때도 있어요
18/12/20 16:42
수정 아이콘
저는윗분들이랑 다르게 창피는 회사에 다른 더 큰일이 생길때까지, 후회는 다른 여성이 눈에 들어오기 전까지라 생각하거든요... 본인 눈이 낮으면 후회를 선택하시는게 나아요. 회사가 다이나믹하면 도전해보구요
18/12/20 23:00
수정 아이콘
맞어요 지금 딱 상황이 이래요
18/12/20 16:44
수정 아이콘
진짜 미치겠으면 지르시는 것도 방법인데 개인적으로 사내연애는 굳이 추천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우리 회사 아니더라도 좋은 분들 많아요...
18/12/20 23:00
수정 아이콘
감사해여
Jon Snow
18/12/20 16: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같은 경우 창피는 잠깐인데 후회도 잠깐 이더라구요
아이씨 이때 들이댈걸 이불 팡팡! 해도 잊혀질건 다 잊혀집니다
18/12/20 23:01
수정 아이콘
이게 땡기긴 땡겨요 여전히
18/12/20 16:48
수정 아이콘
스윙을 해야 안타, 홈런을 칩니다. (사사구도 가능은 하지만 일단 그렇습니다..)

포커칠 때도 레이즈를 하거나 레이즈 못할 것 같으면 패를 던지라고 하잖아요.

못이겨도 고 입니다. 배팅/베팅은 해봐야 결과를 알죠!
18/12/20 23:02
수정 아이콘
은퇴할까봐 걱정돼요 ㅠ
지금만나러갑니다
18/12/20 16:50
수정 아이콘
이래서 많은 여성분들이 어이없는 고백에 몸서리 치는구나 싶군요. 아무런 그린라이트가 없는데 창피당할만큼의 들이댐을 지지하는 댓글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창피함을 느끼지 않을수준으로 접근을 먼저해보고 신호에 따라 행동하셔야지 창피는 순간 후회는 평생이란 이런 단순한 생각회로에 창피당할만큼의 들이댐을 하는건 실패의 지름길이자 시작도 전에 결과가 보이는 행동입니다. 시간이 없어도 천천히 말한마디라도 걸어보고 대화의 시간을 늘려보세요. 방법은 분명 있습니다.
트네르아
18/12/20 16:58
수정 아이콘
고백하는 것도 아니라 한번 식사나 하실래요? 정도라면 어디가 문제인지...
지금만나러갑니다
18/12/20 17:02
수정 아이콘
모르는 사람이 와서 밥먹자고 하는것도 웃깁니다. 어느정도 안부를 묻는 사이가 먼저 되던가, 하다못해 평소에 눈인사 정도라도 하는사이를 만든 뒤에 단둘이서 커피한잔 그리고 밥한끼. 이런식으로 계단을 올라가야지 아니 무슨 눈 몇번 우연히 마주쳤다고 뜬금없이 와서 밥먹자 하는것도 참....
비싼치킨
18/12/20 17:1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지금 안녕하세요~ 하는 사이면 오늘 좀 춥네요, 식사는 하셨어요, 주말 잘 보내셨어요 하는 식으로 말을 좀 늘려나가면서 여자가 나한테 관심있나...? 식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한 후에 밥 먹으러 가자고 해야지, 지금 상황에서 갑자기 고백하거나 밥먹자고 하면 이종석이 아닌 이상 (????내가 왜????) 아니요~ 호호홍홀..... 하는 소리밖에 못 듣죠...
중곡동교자만두
18/12/20 17:04
수정 아이콘
답변들 보니 참.... 크크크크
18/12/20 17:50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지만 설마 막 들이대고 하겠어요 크크 적당히 잘 하시겠죠
하얀사신
18/12/20 19:29
수정 아이콘
고백과정은 알아서 하시겠죠.
뭐가 그리 불편하신지
지금만나러갑니다
18/12/20 22:24
수정 아이콘
맥락도 못잡는거 같은데 그냥 지나 가시지 댓글은 왜 다시는지
하얀사신
18/12/21 00:05
수정 아이콘
님도 그냥 안 지나가시던데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8/12/21 07:09
수정 아이콘
님은 맥락을 못잡으니까요. 전 잡고 말한거구요. 생각을 좀 해보시면 알겁니다.
네이버후드
18/12/20 16:50
수정 아이콘
부서 이동할텐데 뭐 어떱니까
18/12/20 23:03
수정 아이콘
지금 이직할꺼 같아요
18/12/20 16:53
수정 아이콘
고백하시는건 좋은데 여성분에게 정말 진지하게 다가가세요. (사내연애라서 그게 젤 걸림돌이 될 듯 합니다)
18/12/20 23:04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귀염상이고 활달해요 정말 좋아하나 어뜩 !
중곡동교자만두
18/12/20 17:03
수정 아이콘
아재들 답변보소....
여성분도 그렇고 질문자님도 곤란하게 만들려고하네 ㅠㅠ
바다코끼리
18/12/20 17:18
수정 아이콘
크크 어차피 창피함 & 곤란함은 내 몫이 아니니까!
18/12/20 17:11
수정 아이콘
자기 감정 표현 하는데 뭐 문제있나요?
애둘러서 거절한거 눈치못채고 들러 붙는게 극혐인거지.....
지금만나러갑니다
18/12/20 17:13
수정 아이콘
문젭니다.
전형적인 상대방은 생각하지 않고 본인의 감정에 취해서 들이대는 무례할 수도 있는 행위거든요.(박보검이라면 상관없겠지..)
자기 감정 표현이라고 함부러 하는거 아닙니다요..
18/12/20 17:17
수정 아이콘
저는 거절해도 들이대는 사람 아니면 별로 기분 안나쁘던데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8/12/20 17:19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아니라고 모두가 아닌건 아닙니다.
18/12/20 17:22
수정 아이콘
저분이 설마 뭐 사랑한다 사귀자 라고 하겠어요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냥 호감 표시는 해도 된다는거죠
링크의전설
18/12/20 17:55
수정 아이콘
문제죠. 사람에 따라 되게 불쾌합니다
18/12/20 18:01
수정 아이콘
그렇죠 노골적으로 말하면 불쾌할수 있겠죠
호감표시도 못하는건 아니라는거구요
BurnRubber
18/12/20 17:13
수정 아이콘
아무런 그린라이트가 없는데 창피당할만큼의 들이댐을 지지하는 댓글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2
뚜루루루루루쨘~
18/12/20 17:17
수정 아이콘
편하게 아침에 커피라도 한잔 주면서 조금 더 친해지시는게 어떨런지요?
그냥 밥 먹자고 하면 상대방이 어느정도 호감이 있지 않는 이상 까일꺼 같고... 조금 더 친해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회사에 로케이션이 변경되는게 아니라면 2주 사이에 좀 더 친해지게 되면 부서가 변경되더라도 사내메신저나 추가 인연을 가질 수도 있구요.

그런것도 아니다 라고 한다면 그냥 지르는 겁니다.

라고 친구분께 전해주세요!
18/12/20 23:06
수정 아이콘
커피포트에서 각자 먹어요 그리고 친구에게 꼭 전해줄께요 못난 녀석
청순래퍼혜니
18/12/20 17:25
수정 아이콘
사내연애 피하라고들 많이 하시고 저도 젊었을 때는 그런 소리 많이 했었는데.. 요즘 직장인이 회사 말고 이성 마주칠 일이 뭐가 있기나 한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나이 먹으면 지르고 싶어도 못 지르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마음 가는 데로 지르세요~!
18/12/20 23:06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합니다
18/12/20 17:25
수정 아이콘
친교의 관계가 생긴 다음에 밥이라도 먹자고 해야 서로 불편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식사나 하실래요 자체가 이미 호감과 관계발전의지가 있다는걸 전제로 하는건데...
그게 아무것도 없는 사이에서 툭 튀어나오면 대부분 부담스럽죠.
여자라서 튕기네가 아니라 성별이 반대라도 부담스럽습니다.

인사라도 하는 사이에서 가벼운 친교의 대화 하는 사이, 그 다음 점심 약속 정도 잡을 수 있는 사이로 발전시켜 나가고
그러다 상호간에 무언의 교감이 생기면 개인적인 약속도 할 수 있는 사이, 그 후에 상황 봐서 고백도 하고 하는거죠.
18/12/20 23:0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상대방도 생각해야 겠죠
Zoya Yaschenko
18/12/20 17:29
수정 아이콘
호감이란 서로 가져야 하는 겁니다. 특히 사내라면 더더욱 확인하고 질러야겠지요.
인사만 하고 평소 대화도 자주 하고있지 않은데 고백부터 하심은 당연히 무리수겠죠?
상대방 역시 호감이 있다면 부서가 멀어져도 연락이 오고가게 되어 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만 진행되었더라도 말이죠.
18/12/20 23:08
수정 아이콘
일상대화가 한번도 없었어요 ㅠㅠ
18/12/20 17:38
수정 아이콘
깜빡이는 키고 들어가셔야 하는데, 깜빡이 신호도 없이 들어가면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깜빡이를 켰을때 상대가 엑셀을 밟는다 싶으면 멈춰야하고, 상대가 브레이크 밟으면서 여지를 주면 그때 들어갈수 있는거죠.

물론 엑셀 밟는데도 들어가는데 사고 안나는 분도 있고, 브레이크 밟아주는데도 못들어 가는 분도 있는데

그래도 사고나는것보다는 신호를 주시고 상대 반응을 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8/12/20 23:09
수정 아이콘
하루에도 수십번 말걸고 싶네요
아이오아이
18/12/20 17:46
수정 아이콘
7살이나 많은 남자가 평소에 알고지내던 사이도 아닌데 갑자기 다가와서 자기감정을 고백하면... 무서울건데요.
요즘같이 왜 나 안만주냐며 남자가 여자 패고 때리고 찌르고 죽이는 기사가 흔하게 커뮤니티등지에 올라오는 판에... 진짜 잘 되고싶다면 인사부터... 자주 못본다 해도 여성분도 호감이라면 연락처를 교환하고 카톡으로부터 친해지면됩니다. 아무리 자기 일 아니라지만 무조건 들이대보라니 이게 무슨...
18/12/20 23:11
수정 아이콘
네 유념할께요 이하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결과보고 꼭 할께요 감사합니다 형님들
듀란과나루드
18/12/20 17:49
수정 아이콘
눈이 계속 마주친다는데 후회하기전엔 시도해 볼 만 한데요?
NoGainNoPain
18/12/20 17:50
수정 아이콘
하지마세요. 평소때 눈 마주치는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창피는 잠깐일 뿐이지라고 생각하다가 평생 후회하는 수가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고백하는건, 싸나이 한번죽지 두번죽냐 어차피 못만날거 맘이라도 확인하자라는 자기합리화 하면서 그냥 자폭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마지막 만남에 고백을 지를 만한 용기가 있었다면, 평소때 조금이라도 말 걸어보려는 용기를 내셨어야죠.
한방에 지르는 것보다 사소하게 자주 말걸고 인식을 심어주는 게 훨씬 더 나은 일이었습니다.
위원장
18/12/20 17:56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 지르는거보다는 말이라도 트고 천천히 가는게 더 잘 될거 같습니다.
18/12/20 17:57
수정 아이콘
일단 사소한 걸로 말을 건 뒤 정보를 캐치하세요 특히 남친 여부는 꼭!
18/12/20 17:59
수정 아이콘
외모가 괜찮으시면 가시고.아니라면 마세요.

자신감의 다른말은 준비.
18/12/20 18:21
수정 아이콘
하지마세요.
아무런 그린라이트가 없는데 창피당할만큼의 들이댐을 지지하는 댓글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3

헌팅도 아니고 사내 동료인데, 가볍게 눈인사라던가 인사하는 단계도 아닌 상태에서 갑자기 들이대시면 불쾌감 주실 수 있습니다.
FastVulture
18/12/20 19:31
수정 아이콘
2222
18/12/20 18:35
수정 아이콘
말 붙여보는 정도야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윗 댓글 중 하나처럼 깜빡이 켜보는거죠. 들어갈 여지가 있으면 빼꼼해보는거고
사내에서의 이성적인 접근이 그렇게나 불쾌한 일인가요;? 전 잘 이해가 안되네요.
괄하이드
18/12/21 11:43
수정 아이콘
말 붙여보는건 깜빡이인데, 바로 고백하거나 밥먹으러가자고 하는건 깜박이 안켜고 들이받는거죠. 근데 그걸 하라는 분이 많으셔서..
18/12/21 14:16
수정 아이콘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근데 고백하거나 밥 먹으러 가잔 말 해보라는(들이받으라는) 댓글은 없는 것 같네요...
39년모솔탈출
18/12/20 18:37
수정 아이콘
최소한 밥이라도 같이 먹은적 있고, 대화라도 한 적이 있으면 뭐라도 하실 수 있을건데
그런거도 없이 들이대는건 그냥 앞으로 보지 말자는거죠.
근데 남친 있는지도 모를 정도면 대화도 거의 없던 사이네요.
웅.넴.
페스티
18/12/20 18:50
수정 아이콘
자연스럽게 어프로치 하는 팁이 필요한 상황 아닌가요? 제가 사내 결혼 엄청 많이봐서 거부감이 없는건지..
전직백수
18/12/20 19:03
수정 아이콘
묻지도 따지지도말고 고백해서 혼내주세요 아군이여
18/12/20 19:30
수정 아이콘
제가 고백으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항상 하는말이있어요.

'단 둘이 밥먹는 사이로 발전하기 전까진 고백하지마라'
18/12/20 19:33
수정 아이콘
기분이 불쾌할 수 있으면, 듣고 기분이 좋을 수도 있는 거 잖아요.

저는 상대가 어떤 사람이든 물어봐주면 좋던데,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요.

차근차근 말 붙일 기회나 여유가 항상 주어지는 거도 아닌데 말이죠.
제발조용히하세요
18/12/20 20:16
수정 아이콘
마음에 들면 말부터 붙이세요...
미메시스
18/12/20 20:28
수정 아이콘
인사하는 사이면 간단히 잡담부터 시도해보시죠
두번째봄
18/12/20 20:31
수정 아이콘
눈이 마주치는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시선이 느껴져서 바라본 건데 글쓴님이 바라보고 있었던 것일수도 있구요..
커피 한잔, 식사는 너무 성급하구요. 인사부터라도! 먼저 하셔야 합니다.
Alcohol bear
18/12/20 20:49
수정 아이콘
커피 한잔 할 핑계를 만드세요!!!!!!
레필리아
18/12/20 21:22
수정 아이콘
들이대라는 의미가 좀 여러가지인 것 같은데, 곧 부서이동이시면 더욱 만나기 힘들테니..
지금 당장 내일부터라도 인사하고 말 붙여보셔요. 말 붙여보는 것 자체가 들이대는 거죠 뭐.. 꽉찬 직구는 아니지만요.
곧 주말이니 월요일에 주말 잘 보내셨냐는 질문으로 남친 여부 캐치 하시고,
내가 먼저 인사하지 않아도 그녀가 먼저 인사할 정도가 됬을때 자연스럽게 번호따고, 천천히 접근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부서이동 전 까지 번호만 따면, 그 뒤는 천천히 진행해도 전혀 무관하잖아요.
우선은 알고 지내는 관계(인사하는 사이)를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
근데.. 이 과정에서 판단이 중요한데, 뭔가 대화가 잘 안되고 뚝뚝 끊긴다..?? 까인겁니다. 접으세요.
김엄수
18/12/20 22:21
수정 아이콘
자꾸 눈 마주치는거는 글쓴분이 계속 상대방을 쳐다보고 있어서일 가능성이 더 커요. 하루종일 다른 동료분을 쳐다보고 있으면 아마 비슷한 빈도로 마주칠겁니다.
일단 인사라도 먼저 트시는걸 추천합니다.
Funtastic
18/12/20 23:01
수정 아이콘
모든 일에는 과정이 있는 법. 칼도 없는데 휘두르시면 아니됩니다.
라니안
18/12/21 00:27
수정 아이콘
하아.. 이래서 젊은게 좋은거죠..
대학생이고 같은반 수업중에 동일한 질문이었다면 댓글의 양상도 좀 달랐을듯...

한편으론 각박함도 느껴지네요
개인주의? 정도로 생각하면 되려나..
그린라이트도 없는데 어따대고 들이대냐는건 좀..
무작정 사랑한다 결혼하자 들이대실 것도 아니실텐데 ^^;

사람 인연이란게 그런게 아니라고 보는데..
18/12/21 10:52
수정 아이콘
대학생이라도 마찬가집니다 가볍게 인사만 하는 사이에서 혼자만의 감정을 표시하는건 좀..
인연이라는게 조그마한 감정부터 상호작용하면서 만들어 나가는거지 잘 알지도 못하는 분이 호감표시하면 성별무관 부담부터 느끼죠.
최소한의 신상 대화는 나눈 상태에서 시간 될 때 밥이라도 먹자고 해야 자연스러운게 아닐지...
이게 개인주의라기엔;;;;;;;;;;
라니안
18/12/21 11:27
수정 아이콘
시간될때 밥이나 먹자고 하는건 호감표시고 들이대는건 전혀 아닌가요 그럼?

바로 무작정 좋아한다고 대놓고 들이대거나
이래도 좋다는게 아니죠;;

개인주의 비슷한 느낌이라는건
마치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니가 뭔데 어따대고 들이댈 생각을 하는거냐는 식으로 느껴져서...

사람과 사람이 사는데 서로 잘 몰라도 같은 공간에서 좋아하는 마음 생길 수도 있고
접근방식이 세련되지 못할 수도 있는건데...

그리고 애초에 그린라이트라는 것도 참...
그걸 어떻게 아는지...
그린라이트인줄 알았는데 판단도 만약 틀렸으면 그사람도 그럼 쓰레긴건가요;;
뚜루루루루루쨘~
18/12/21 12:0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8/12/21 13:10
수정 아이콘
쓰레기란 말은 어디에도 없는데요.. 니가 뭔데 어따대고란 말도 없습니다.
상담을 요청하면 그럼 응원만 해줘야 하나요;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데 각박함과 개인주의를 얘기하시니 의아한거죠.
친구 사이에도 친해지는데 단계가 필요한데 더 깊은 관계인 연인 사이는 안 그럴까요?
서로 불편해질 '확률'이 높은 '방법'이니 다른 방법을 찾으라는 조언이 그렇게 못마땅하셨나요.

그리고 그린라이트를 어떻게 아냐고 하셨는데, 그걸 모르면 그린라이트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죠.
라니안
18/12/21 13:30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응원만 해달라고 안했습니다만..
지금 위에서 나오는 댓글들이 "서로 불편해질 '확률'이 높은 '방법'이니 다른 방법을 찾으라는 조언" 인 건가요 ?

"걍 불편하니까 하지말라" 라고 하는 부분에서 느낀 감정을 적어본겁니다.
그게 현실적인 조언인가요?
누군가 좋아하는 마음 갖고있는 사람한테... 크크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될것 같다 정도의 표현이면 제가 저렇게 느끼진 않았을테고 저런 댓글을 안 달았겠지요

위에서 못마땅 한건 불편하신 분들 인거 같고
전 못마땅한게 아니고 "무섭다" 정도입니다.

PS) 저는 그린라이트인지 몰랐는데 몇번 사귀었고 결혼도 했네요.
상대방 불편할 수 있는거 배려도 안하는 사람인데 운만 좋았군요.
18/12/21 13:36
수정 아이콘
네 운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각박하고 개인주의적인 것 같아 무섭다고 하셨는데,
조심성 없는 인간관계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요즘 세상엔 더 많더라구요.

대학생이면 달랐을듯, 각박함, 개인주의, 인연이란게 그런게 아니다...
그냥 하지 말라는 말이 님꼐서 처음에 하신 이 말들보단 덜 추상적이고 현실적인 조언 같습니다.
라니안
18/12/21 15:10
수정 아이콘
예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졸린주술사
18/12/21 05:02
수정 아이콘
이미 아침에 인사하는 사이라고 본문에 나와있는데 자꾸 인사부터 하라는 분이 계시는건 왜 그런건가요? 중간에 분문을 수정하신건가요 아니면 글도 안 읽고 훈수두는 사람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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