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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12/16 01:32:24
Name 검검검
Subject [질문] 친구와의 관계문제질문입니다.
저에겐 10년이 넘은 고등학교 친구들이 모인 단톡방이 있습니다. 그 모임의 친구중 한명과 얼마전 연을 끊었네요...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저는좀 구직시절이 길었고, 구직을 성공한 것도 가정사와 그외적문제로인해 지방 중소기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는 구직시절부터 대학교에 왜나왔냐 기술이나 배우거나 외국나가서 살아라 돈이아깝다, 구직 후에는 무슨말을 하더라도 지방 x소기업 2등시민은 좀 빠져라 무식하니까 이런식으로 툭툭 건드리더라구요...

 

조금 예민한 성격이라그런지 개인톡으로도 그런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얘기를 들을떄마다 빡치고 돌아버릴것같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사소한 문제로 이야기끝에 위에 이야기한 지방 x소기업x은  공부할 필요가있다고 모르면 얘기 꺼내지도마라 라는 소리를 들어 폭발한 끝에 연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다른 친구를 통해 연락을 들었는데 그정도로 삐지는 속좁은놈은 자기도 사양이라는 내용을 듣게되었습니다.

 

좀 씁쓸하더라구요 후회는 하지않는데 제 대처방법이 깔끔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하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대응했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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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18/12/16 0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섹시곰팅이
18/12/16 01:45
수정 아이콘
빠른 손절 축하드립니다. 저런 친구 계속 곁에 두면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본인 건강을 위해서도 잘하신거 같습니다.
아이오아이
18/12/16 01:54
수정 아이콘
손절 축하드려요. 옆에두면 지속적으로 사람 자존감 갉아먹는 기생충같은 존재일텐데...
그냥 툭툭 털어버리세요. 잘 하신겁니다.
18/12/16 01:56
수정 아이콘
끝까지 자기가 뭘 잘못한 줄 모르는 걸 보면 죽었다 깨어나도 변하지 않을 친구네요. 정리 잘하신 것 같습니다.

평생 우정일 줄 알았던 친구와도 바쁘게 지내다보면 연락이 소홀해지거나 끊기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자존심에 스크래치 나는 것까지 감수하면서 유지해야 할 만큼 인간 관계란 것이 거창한 게 아닙니다.
네파리안
18/12/16 02:0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이상한놈도 그렇게 무리에 껴있으면 정리하는게 쉽지 않은데 굉장히 잘 정리하신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 소심해서 무시하는놈 있어도 그냥 당하는 편이라 허허 하고 말았을듯 합니다.
칼라미티
18/12/16 02:08
수정 아이콘
미친 인간인데요. 잘 하셨습니다.
18/12/16 02:10
수정 아이콘
저정도 병이면 보통 저사람만 빼고 단톡이
생기는데.... 다른 분들은 뭐래요?
똑같은 그룹이면 한번에 손절하세요
피식인
18/12/16 02:11
수정 아이콘
일방의 의견일 뿐이지만 실제로 저런 발언들이 사실이라면 인생에 도움이 안 될 친구 같은데요. 고민할 필요가 없는거 같습니다. 굳이 볼 필요가 있나요..
本田 仁美
18/12/16 02:12
수정 아이콘
돌은 자가 지가 돌은 줄 알면 돌은 자가 아니죠.
돼지샤브샤브
18/12/16 02:15
수정 아이콘
또라이같은데 뭐라고 짖든 신경쓰지 마세요;;
Nasty breaking B
18/12/16 02:16
수정 아이콘
얼마나 속시원하게 지르고 손절하셨는지가 포인트겠네요.
스터너
18/12/16 02:24
수정 아이콘
10년 넘은 고등학교 친구라고는 상상하기힘들정도로 막말인데요.
그 10년간 님을 어떤식으로 대해왔을지 갸늠이 되네요.
포메라니안
18/12/16 02:32
수정 아이콘
막말로 저런놈 대응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왜 더 일찍 연끊지 않으셨어요...
타츠야
18/12/16 02:40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끊으셔서 다행입니다. 저건 끊는게 답이죠. 잘 하셨어요. 후회하지 마시고 앞으로 무슨 연락이 오든 무대응으로 일관하세요.
대장햄토리
18/12/16 03:31
수정 아이콘
저게 친군가요?? 정신병자 아닌가?? 크크크
파랑파랑
18/12/16 04:01
수정 아이콘
잘하셨습니다.친구가 아니라 쓰레기네요.
18/12/16 04:34
수정 아이콘
저런말하는게 친구라구요? 주변에서 안말리는게 더 이상합니다.
저런 인성이면 주변인들이 먼저 걸러야 정상같은데요?
그 닉네임
18/12/16 04:34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이 꼭 자기보다 잘난 사람들이 똑같은 행동하면 더 못참던데요 뭘 크크크
말다했죠
18/12/16 04:57
수정 아이콘
예민하시지 않습니다. 이제라도 손절하셔서 다행입니다.
In The Long Run
18/12/16 05:31
수정 아이콘
친할수록 막말하는게 소위 [진짜 친구]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성격이 털털한게 아니고 천박한거죠. 잘 거르셨습니다.
18/12/16 0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쓴분이 예민하신거 아니고, 친구가 기본 예의가 없네요. 같은 단톡방에 있는 친구들은 뭐라 안그러던가요?
저 있는 단톡방에서 친구한테 저런말 함부로 내뱉는 쓰레기가 있으면 미친듯이 털었을텐데 단톡방 내에 주변친구들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오래 알고 지내셨고 속상한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1:1로도 조심스럽게 이야길 꺼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거보면 저거 사람새끼 아니네요.
그 쓰레기가 학창시절에 글쓴분한테 말못한 열등감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도리없는 짓 입니다 저건..
그동안 친구가 아니고 쓰레길 만나고 계셨던것 같네요. 손절 축하드립니다.
참 기왕 손절하실거 할말 다하고 털거 다 털고 지를거 지르고 하셔야 나중에 후회 안됩니다. 부디 그러셨길
18/12/16 07:27
수정 아이콘
저런건 인과가 아니라 사람이 쓰레기인데 연을 끊는게 아니라 후두려 패고 정리해야할 각인데요.
어제내린비
18/12/16 07:49
수정 아이콘
친구끼리 놀릴수도 있는데..
당사자가 싫어하면 그만해야죠.
저러고서도 지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사람 굳이 상대 할 필요 없어요.
잘 하셨어요.
18/12/16 08:45
수정 아이콘
뭐든지 적당히가 필요한데 아직 정신연령이 중고등학생 수준인 사람이라 연 끊어도 될 듯 하네요. 가면갈수록 적반하장만 많아질 사람이라 잘하셨네요.
18/12/16 09:04
수정 아이콘
이미 성공하신 인생이시겠지만, 더더 성공하셔서 찍소리도 못하게 만들어주세요!
스타카토
18/12/16 09:1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아주 싸게 잘 손절하셨네요~~
forangel
18/12/16 09:40
수정 아이콘
장난,충고라는 형태로 지속적으로 자존감을 깍아먹는 괴물들입니다.
그래야 자기 자존감을 채울수 있으니까요.

어릴때야 잘 모르니까 그냥 장난인줄 알고 참아주는거구요.
친구 혹은 지인으로서 아무짝에도 필요없습니다.
옹호하는 친구들도 결국 자기도 당해보면 알겁니다
18/12/16 09:48
수정 아이콘
pgr에 올라오는 경우가 다 손절을 잘한 case네요. 잘 하셨습니다.
18/12/16 09:52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은 뭐 연봉이 페이커쯤 되나보죠?
연봉 그렇게 벌어도 그런 말을, 그것도 단톡방에서 하면 정상인 아닙니다.
소이밀크러버
18/12/16 09:56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말하지말라고 안하는 다른 친구분들이 야속할 정도네요.
열혈둥이
18/12/16 10:01
수정 아이콘
친구끼리 할수도있긴하죠.
근데 그말로 상처가 되는사람이 있으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인터넷에 보통 친구들끼리는 무슨 쌍욕을해도 괜찮다는 밈이 있는데
내가 뭔소리를 해도 상처받지않고 저놈이 무슨소리를 해도 나한테 상처가 안된다는 전제가 깔려야합니다.

저게 상처가 되는관계면 끊는게 맞습니다.
이혜리
18/12/16 10:27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이런 비슷한 글이 올라오면(특히 연애글) 뭐 이런걸로 연을 끊나.. 이란 걸로 싸우나 하는 편이예요.

근데 이건 끊어야 합니다.
친구끼리 하는 막 말에는 사실을 기반으로 한 자존심 뭉개기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됩니다. 더 이상 친구로 남을 수가 없게 되요.
18/12/16 10:57
수정 아이콘
진정한 친구라면 화를 냈을 때 사과 했을겁니다
강미나
18/12/16 11:5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연 끊어야죠.
18/12/16 12:17
수정 아이콘
그분이 조금이라도 갑이였나보네요 그런소리를 하는거보면
18/12/16 15:5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그 사람이 자존감이 없는건 확실하군요
벙아니고진자야
18/12/25 08:45
수정 아이콘
그런 정신병자 친구를 저도 3년전쯤...까지 뒀었는데요
대놓고 무시발언하는걸 참다참다 술자리에서 한번 엎었습니다..
전치 몇주 나온거같던데
본인도 그런말 하고 맞은게 쪽팔린건지 그래도 친구라는 생각이 있어서 였는지
치료비 얘기는 없더라구요
덕분에 손절하고 끝냈습니다. 지금은 그 친구빼고 다른 친구들끼리 잘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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