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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5 20:49
이게 로마 역사가 워낙 길다보니까 시기별로 끊어서 추천을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1. 건국 이후 포에니 전쟁까지는 몸젠의 로마사 추천드립니다. 몸젠이 옛날 사람이라 최신 성과와는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대강을 이해하는데는 좋습니다. 2. 포에니 전쟁 이후 제정 성립까지는 사실 조금 애매하기는 한데요. 그래도, 모르긴 몰라도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기는 필독 도서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3. 아우구스투스 이후 콘스탄티누스 시대 이전까지는 역시 로마제국쇠망사를 추천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로마제국쇠망사는 그 이후로도 쭉 이어지기는 합니다만, 콘스탄티누스 이후부터는 로마 제국을 보는 시각이 좀 심하게 왜곡되어서 안 읽는 편이... 물론 서로마 파트는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4. 콘스탄티누스 이후로 콘스탄티노플 함락까지는 가볍게 읽으려면 비잔티움 연대기를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조금 깊게 가고 싶다 그러면 트레드골드의 비잔틴 제국의 역사 읽으시면 되는데, 한국어로 번역된 책 중에서는 그나마 최신의 연구 성과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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