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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
2018/11/25 14:33:32 |
Name |
Mindow |
Subject |
[질문]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수정됨) |
월요일에 아산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였습니다.
간 김에 강동구 쪽에 계시는 외갓댁 외할머니 한번 뵈고 얘기도 하면서 집에서 밥도 한끼 하려고 했었죠
어제 미리 말씀드려야겠다 싶어서 외갓댁 외할머니 폰으로 전화를 했더니
외삼촌이 받으시더라구요
"어 삼촌 계셨네요~ 할머니 좀 바꿔주세요~"
"왜? 무슨 일인데?"
좀 흔쾌한 반응이 아니였습니다
월요일에 병원 들리는 김에 방문 드릴거라고 하자 일단 외할머니 바꿔주셨는데
외할머니도 반응이 좀 이상했습니다
"왜? 그래서? 뭐 더 할말 없고? 급한 얘기 아냐?"
이런 반응이였습니다
어 뭐지? 싶었죠
다시 외삼촌으로 전화 바꾸더니
"지금 좀 안 좋은 급한 상황이라 일단 알겠고 끊자"
해서 일단 끊었어요
나중에 엄마한테 전화왔는데 얘길 들어보니 방금 전에
이모부가 심장마비가 와서 중환자실 실려가서 인공심장을 하고 생사의 갈림길이 왔었나봐요
지금은 일단 한 고비는 넘겼다고 하던데..
그래도 일단 어제 외갓쪽 분위기가 상황이 안 좋아서
월요일날 외갓댁 가려는 걸 며칠이나마 미룰까 싶기도 하거든요
제 생각엔 좀 호전됐을 때 가는게 좋겠다고 생각되는데 그래도 최소한은
좀 분위기라도 진정됐을 때 가는게 어떨까 싶어서요
근데 좀 걸리는건 간다고 연락했다가 다시 안 간다고 하면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좀 헷갈리네요
그냥 신경쓰지 말고 외갓댁 방문하는게 더 나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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