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어머니 생신인데 1년전 한창 요리프로에 빠져있을때 집에서 코스요리로 생신상 차려드릴까해서 만들어드린 적이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샐러드 사고 즉석스프와 파스타, 스테이크식으로 해드린적이 있는데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이후로 은연중에 생신날엔 제가 거하게 직접 요리를 하는것처럼 되었습니다.

그뒤로 아버지 경사날에 동파육도 만들었었는데 요리자체는 나쁘지않게 됐지만 처음하는거라 양조절을 못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생신날에 돼지목살스테이크에 샐러드 오일파스타를 시도했지만 대 실 패!
요리자체를 오랜만에 했던게 실패의 주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다시 어머니 생신날이 왔는데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이네요.
파스타나 스테이크를 하자니 요리를 오랫만에 해서 또 실패할까 걱정이고
동파육을 다시 시도하자니 동파육에 곁들일 중식요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갠적으론 동파육과 함께 할수있는 탄수화물계열?도 좋을 것 같고
동파육처럼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비슷하게 만들수 있는 미트스튜도 좋을 거같고
갈팡질팡이네요.

그래서! 메뉴같은거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산은 10~15만원대입니다.

사진은 제가 가장 최근 아버지 생신때 했던 목살스테이크와 오일파스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