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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1 23:24
사실 킬각인데 안나가는게 꼬장인지
킬각인데 안때리고 밧줄 다 타도록 감정표현하고 있는게 꼬장인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라 그리고 감정표현 못보는 경우는 꽤 많아요.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은 시작하자마자 1턴부터 차단 누르거든요
18/11/11 23:40
저는 킬각떴을때 마무리하는게 좋고 도중에나가면
밑안닦은 기분이라 찝찝해서 대개 당할때도 기다려주는데 가끔 인성질하는 인간들은 진짜 극혐했거든요. 그쪽은 이런식으로 생각하고있었군요.
18/11/11 23:40
킬각 나왔다고 밧줄태우면서 감정표현하는게 더 인성이죠.
실제로 대회같은 경우는 확정킬각 상황에서 well played 한 번 쳐주고 상대 때리게 기다려주는게 일종의 매너플레이죠. 예전에 그렇게 Well played 치고 기다려줬는데 안 때리고 턴 넘겨서 비매너 논란 일어난적도 있고요
18/11/11 23:59
상대턴에 화면 안보고 딴짓하고 있을 가능성도...
트위치를 본다던기 스마트폰을 본다던가 뭐 내 턴 언제 돌아오나 가끔 쳐다보고 그러겠죠.
18/11/12 00:01
근데 그럴 경우도 있겠지만 제가 안치면 있으면 그냥 밧줄 끝갈때까지 안나갑니다.
아 저도 너무 빡펴서 폰 던져버리거나 컴 꺼버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럴 수 있겠네요.
18/11/12 00:19
예전에 하스 대회에서 자주 본 네임드유저 만났을때 킬각인데 안때리고 밧줄태우길래
이새끼 뭐하는거지? 했는데 글쓴분처럼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근데 그 유저 방송 대회에선 절대 안그러는거 봐선 그새낀 인성질 맞는것 같구요. 궁금하긴 합니다. 킬각인데 쳐서 끝내면 되는거 아님? 왜 밧줄태움? vs 니가 서렌치고 나가면 되는거 아님? 왜 니 시간버림? 둘중에 어느게 더 비매너적인지 돌붕이들한테 설문조사하면 어떻게 나올지.. 저는 킬각일때 나간적 한번도 없는데 킬각이면 칼쥔쪽이 끝내면 되는게 너무나 당연해서 그렇습니다. "안나가면 친절하게 킬각 나왔다고 감정표현으로 안내를 하건만 밧줄 태우도록 안나가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런 시각은 상상도 못했네요. 정말 세상은 넓고 사람의 생각은 다르구나 라고 느낍니다.
18/11/12 00:26
이래서 하스가 재미있는 거 같아요. 채팅이 안되다 보니까 흐흐
물론 저도 제 손에 즉댐이 있어서 나오는 킬각 같은 경우는 이해합니다. 앞일을 모르는게 운빨 스톤은 재미니까요 근데 이미 필드뎀으로만 혹은 영능으로만 해도 끝나는 겜에서 안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번 질문 올려보았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 배울 수 있어 좋네요
18/11/12 00:41
보통 모바일로 하다가 킬각 뜨면 서렌 안치고 그냥 폰 끄면 1턴 정도 있다가 자동 서렌이라 그럴거에요.
이거저거 버틸 각 보다가 안되면 턴종 하고 때려서 끝내라 하고 폰 끈적도 몇번 있어서... 그냥 때려서 끝내 주십쇼 어짜피 상대는 이미 그거 신경 안쓰고 있을 겁니다 ㅠㅠ
18/11/12 00:42
너무너무너무 초보라서 데스각을 못 봤을 수 있죠^^
그리고 하수인 파괴, 카드 내기, 영웅 공격 데미지 퀘스트 등등을 깨고 싶을 수 있으니까 그냥 맞아주는 편입니다.
18/11/12 00:59
근데 0.00001% 확률로 상대가 모르고 턴종료 누른다든지
팅긴다든지 할 수 있잖아요? 아니면 킬각인데 모르고 하수인 정리한다든지요.
18/11/12 09:09
저는 그냥 필드킬각 잡히면 나가긴 하는데
그거 말고 신박한 킬각은 무조건 맞아줍니다. 냥꾼 메카툰이라던지... 흑마 퀘스트라던지... 기사 죽기 킬각이라던지...
18/11/12 10:07
알아서 기어라? 알아서 나가라? 뭐 이런 마인드이신가 보네요.
패배 킬각일때 그냥 있는 사람과 승리킬각일때 감정표현 하는 사람 둘 중에 어떤 사람이랑 더 좋은 대전상대일지는.. 저라면 전자를 고르겠네요. 만약 롤이라면? 패배상황에서 그냥 플레이하는 사람과 승리상황에서 상대에게 나가라고 하는 사람이라면.. 롤에서 어떤 사람이 같은 편인게 좋을지는 더 명확할 것 같네요..
18/11/12 10:28
저 자신이 스타 1 시절부터 쿨지지 선호자니까요
서플 짓고 파일런 짓고 다니는 짓이 제일 찌질하다고 생각해서요 하지만 임요환 팬이라는 모순 크크 알아서 기어라 까진 아니고 요행바라지 말고 나가라 정도였습니다 근데 퀘 등은 생각못하고 저만 생각하고 겜한건 맞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인성질 아니고 필드뎀으로도 킬각 보이는데 반응 없을때만 하죠 담부터 상대가 잘했네 해주면 바로 킬 내야겠습니다 여기서 배웠습니다
18/11/12 10:52
제가 상대 킬각 때 안나가고 있던 상황을 돌이켜보면..
1. 애초에 딴짓이랑 같이 하고 있었다. → 아 이 판 졌네.. 하면서 딴짓을 하고 있다. 2. 이 판 왜 졌는지 곰곰히 복기 중이다. → 이미 진 판이지만 굳이 안나가고 생각 중인 상황. 3. 그냥 아무 생각없었다. → 그냥 아무생각 없이 멍때리는 중이다. 4. 서렌치는 것보다는 왠지 맞고 나가야 깔끔한 느낌이다. → 좋은 게임 했고, 그냥 매너상 상대가 막타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 뭐 이 정도 겠네요.
18/11/12 11:39
기분 내라고 맞아 줍니다. 영웅뎀이나 카드 내는 퀘스트에 도움도 될 거고요. 저 상황에서 상대가 인성질해도 별로 기분 안 나쁩니다. 이런 승리라도 저렇게 만끽해야될 정도의 사람이구나 생각하거든요.
18/11/12 12:48
킬각인데 굳이 안때리고 인성질하는 이유가 더 궁금하네요. 안나가는거야 맞아준다는 이유라도 있지 누가봐도 킬각인데 인성질하는건 할 이유가 없는 걍 쓰레기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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