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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11/11 14:13:41
Name 구라쟁이
Subject [질문] 못 박는 소음 잘못인건가?
일요일 오후2시에 집에서 못을 빡으려고 했어요.
그런대 하필 못질할 벽이 일반 시멘트 벽보다 좀더 단단한 벽이라(자세히는 모르는대 예전에 공사하는 아저씨께서 알려줌...) 어쩔수 없이 드릴로 벽을 뚫어야 했습니다. (그런대도 잘 안뚫림.....)
그래서 일단 드릴질을 했는대 아랫집에서 5분도 안되서 바로 인터폰으로 민원이 들어왔어요.
처음엔 아 시끄러우니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는대 생각해보니 아랫집도 몇 주전에 인테리어 공사하느라 엄청 시끄러웠었는대 다 이해해주고 넘어갔거든요.
그런대 저희 집이 못을 10개정도 박아 선반을 고정하게 되서 못을 박는대 이정도도 안되는건가 싶어서 화가나더군요.
이미 선반도 다 사와서 집에 들여 놓은상태인대 그냥 설치 안하기로 했습니다. 거기다 이미 벽지는 손상된 상태고요.
주말 오후 2시에 콘크리트 벽에 드릴 못질하는게 큰 잘 못 인건가요?
그냥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쩐지 알고 싶어요. 제가 잘못한거면 가서 사과하는게 맞다보고 사과하겠지만 뭔가 억울한 느낌이 강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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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더 레코드
18/11/11 14:15
수정 아이콘
지리네요.
아스트랄
18/11/11 14:16
수정 아이콘
일요일 오후에 저것도 못 하면 어떻게 살아요.
18/11/11 14:21
수정 아이콘
미리 얘기정도만 했어도 마찰을 피할수있었을텐데 아쉽네요
18/11/11 14:28
수정 아이콘
저도 미리 얘기하는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쉬고 있다가 뜬금 공사소리들리면 처음엔 조금만 참으면 되겠지 싶다가도 이거 대체 언제 끝나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짜증이 확 나거든요.
18/11/11 14:25
수정 아이콘
미리 이야기하는게 제일 좋긴 한데 1시간 안에 끝나는 작업이고 1시간동안 계속 시끄러운게 아니라면(보통 1시간동안 윙윙 거리진 않죠) 그리 큰 문제는 없어 보이고, 사과는 따로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달달합니다
18/11/11 14:25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인터폰으로 민원 들어왔을때 얼마전 인테리어건으로 맞받아치고 그냥 못 박았을듯하네요
18/11/11 14:27
수정 아이콘
지속적으로 그런 소리를 내는 것도 아니고,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범위 안이라 생각합니다.
아이오아이
18/11/11 14:27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인테리어 이야기 바로 했을것 같고... 무엇보다도 저 밑에집이 윗집 무서운줄 모르네요. 진짜 악감정으로 윗집에서 층간소음내기 시작하면 죽어나는건 아랫집인데... (층간소음 피해자였습니다 흐흐)
작업 마무리하시고 그냥 일단 무시하세요. 그쪽에서 뭐라고 하면 그땐 바로 인테리어 반박하시구요.
아엠포유
18/11/11 14:27
수정 아이콘
보통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같은 공사는 소음이 있기 때문에 공동현관?에 안내문 같은거도 붙여 놓고, 주변 사람들에게 양해도 구하죠.
이른 아침이나 새벽 시간도 아니고 청소기, 세탁기, 못 박는 소리 이런걸로 민원을 넣으면 어떻게 사나요?
제 생각이지만 밑에 층 분이 예민한거 같네요. 몇 주전에 자기집 인테리어 공사는 생각을 못하나 보네요.
18/11/11 14:38
수정 아이콘
그냥 못 박으세요
18/11/11 14:41
수정 아이콘
우리집에 못 박겠다고
아랫집에 못 박으세요.
18/11/11 14:44
수정 아이콘
라임 무엇;
피식인
18/11/11 15:12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랩갓.
강미나
18/11/11 14:45
수정 아이콘
글쓴 분 입장에서야 못 열 개 박고 드릴 한두번 하면 된다고 하지만 주변에 사는 입장에서야 이 사람들이 뭘 얼마나 할 지 알 수가 없죠.
통보도 없이 계속 드릴하고 있었으면 인터폰 하는 게 당연한겁니다. 그것도 집에서 쉬는 휴일 낮이고요. 전혀 기분 나쁘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지금이라도 밑에 집에 인터폰 해서 뭘 얼마 정도 할 지 얘기해주고 하던 거 계속 하시면 됩니다.
동싱수싱
18/11/11 14:50
수정 아이콘
이른 아침도 아니고 늦은 밤도 아닌데
넘 예민하게 구네요
저같으면 찾아가서 못 10개만 박겠다고 이해해달라고
하고 할거 같아요
CoMbI COLa
18/11/11 14:57
수정 아이콘
미리 말해주면 좋은거기는 한데, 말 안 했다고 해서 그게 잘못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랫집에 영유아가 있는게 아니라면요.
18/11/11 15:26
수정 아이콘
아랫집에서 인테리어 공사할 때 미리 양해를 구했나요? 안 구했었다면 전 인터폰 오건말건 생까고 그냥 작업 마무리 할 때까지 계속 합니다.
이른 아침도, 늦은 밤도 아니고 오후 2시에 못도 못 박을 정도로 예민하게 굴면 꼭대기층 가서 살아야죠.
강호금
18/11/11 15:38
수정 아이콘
그냥 인터폰 왔을때 집에 선반 설치하느라 10개정도 드릴질하겠다... 하시고 계속 하셨어도 될일 아닌가요.
18/11/11 15:45
수정 아이콘
민원들어왔을 때 10개만 박으면 되니 금방 끝내겠습니다 하시지...
이재인
18/11/11 15:47
수정 아이콘
그냥하셔도되는..
이혜리
18/11/11 16:04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도.
저도 제 방에 선반 다느냐고 못 20개 정도 드릴로 뚫었는데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주말 낮에 못하게 하면 언제해요..
18/11/11 17:01
수정 아이콘
한시간이상한거면 민원온거 이해하겟는데 몇분도 안되서 바로 민원들어왓다니.....
너무 삭막해지네여
18/11/11 17:08
수정 아이콘
크크 윗집 무서운줄 모르는분이시군요.
조지아캔커피
18/11/11 17:41
수정 아이콘
아랫집이 인테리어 공사 하면서 미리 양해를 구했다 - 작성자님이 그래도 잘못한거니 음료라도 하나 사다주시고 사과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그런거 없었는데 이제와서 난리다 - 작성자님은 잘못없음 걍 하세요
뭐라하면 니들 인테리어하는거 다 참아줬는데 오후2시에 못박는거 못참냐고 난 할꺼라고 하세요
오쇼 라즈니쉬
18/11/11 21:40
수정 아이콘
저희 단지에는 엘리베이터에 공사 2~3주 전부터 사과공지 올려놓은 가구도 있었습니다.
당일날 되니 과연 시끄럽긴 하더라구요 크크
쿵광쿵쾅
18/11/11 22:27
수정 아이콘
주말 오후2시에 못 박는데 아랫집요? 무시합니다
다이버
18/11/12 00:16
수정 아이콘
주말 오후 2시 아니면 언제 못을 박으면 되나요?
치어풀
18/11/12 10:16
수정 아이콘
방방 뛰고싶네요. 일단 할거 하시고 또 전화오면 그때 인테리어 및 상황 다 설명해주세요. 그래도 뭐라 그러면 그냥 윗집에 쓴맛을 보여줘야죠 흐흐
Liberalist
18/11/12 10:59
수정 아이콘
인테리어 때 일언반구도 없었으면 걍 못 때려박아도 아무 할 말 없어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만약 사전통보를 했더라도 역지사지 못하고 저렇게 몇 분도 못 참고 야단법석 떨어대는건 욕 좀 먹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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