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27 14:43
연령은 아마 상관 없을거고 (20대고 꼬마를 데려가본 적이 없어서 모릅니다)
서울에 부지기수로 많은게 방탈출카페라 어느 업소를 추천하기가 좀..? 개인적으로 데이트 코스로만 가봤는데 즐기는 시간에 비해 가성비가 그닥이지만 2번 정도까지는 재미는 있습니다. 여러가지 컨셉이 있어요. 무슨 살인마에게 감금당했다던가, 요원이라던가 크크크
18/10/27 14:50
음.. 일단 가격 떄문인지 초중딩은 1번도 못 봤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용객들끼리 다 보는 구조도 아니지만요..
지금 검색해보니 초등학생이 갈 수 있는 곳은 있다는데 이게 모든 방탈출카페가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18/10/27 14:52
저희 커플은 탈출 실패해서 알바가 구조해줬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보다 나은 초딩들도 있을 수 있겠지요.
트릭이 무슨 기발한 게 아니고, 뻔한다면 뻔한데 여러 개가 있는거라, 이런거 익숙한 사람들은 잘 푼다고 하더라고요.
18/10/27 15:17
방탈출 매니아들에 비해선 아직 방린이 수준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와 그렇게나 많이 했나 싶을 정도로 해봤고
매니아들 사이에서 정보도 이것저것 받는 방탈출이 취미인 사람입니다 방탈출 문화가 시기상조라고 하신 말이 방탈출 문화자체가 시기상조아닌가를 말씀하시는 건지 아니면 초등학생 애들을 데리고 다니기엔 때가 이르다는 말인지 헷갈리네요 ^^;; 두개 모두에 대한 대답을 드리자면 방탈출카페 문화는 지금이 정착기라고 생각됩니다. 초기때는 신박한 놀이문화이기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업체수가 매우 적어 예약이 몰려 평일예약시 2개월 후, 주말예약시 3개월 후나 가능하던 때가 있었죠. 그때 돈 좀 만지시던 분들이 하나둘씩 방탈출 사업에 뛰어들어 우후죽순으로 마구 생겼었습니다. 현재는 우후죽순으로 방탈출사업이 마구잡이로 생길때 대충대충 퀄리티 없이 만들었다가 경쟁력 떨어진 업체들이 하나둘씩 나가떨어지는 때라고 보시면 됩니다. 재미와 퀄리티 둘다 더럽게 없으면서 재력빨은 통한 자리빨, 홍보빨로 워킹들(지나가다가 즉흥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보통 일컫는말) 상대로 장사이어가시는 업체도 꽤 있지만요.. 큼큼.. 아까 정착기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만큼 테마 퀄리티 떨어지는 업체는 망해가고 있고 새로 생기는 테마들은 평균적으로 퀄리티가 최소한 평타 이상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같이 재밌게 할만한 테마가 현재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표적으로 [코드케이 서울강남점 '엘소드:물의 신전'], [코드네임블랙 건대점 '냥이강쥐의 대모험'], [더트랩 수유점 '드림팩토리'] 등이 있습니다 애들이랑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은 다른 많은 테마들에 비해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편입니다. 그러나 글쓴이 분이 방탈출 경험이 제로거나 한두번이면 마냥 쉽지는 않을 수도 있으니 방심은 금물입니다. 테마내 진척사항이 좀 많이 가야 애들도 여러가지 상황에 맞닥들이니 더 재밌어 할테고 심지어 탈출 성공까지 하게 되면 애들한테나 본인한테나 기분 좋겠죠 ^^;;
18/10/28 00:06
전 방탈출카페 알바생으로 말씀드리자면
스토리가 있으면서 난이도가 있고 재미도 있고 이런 곳이 생각보다 많이 없습니다. Mindow 님의 말씀처럼 이미 정착되어 있는 상황이고 대부분이 몇년전 테마 그대로 에서 보수&유지 정도만 하는 추세일겁니다. 그렇다고 새로 생긴 곳들이 괜찮냐?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알바할때 재미붙여서 다른 가게들 (정보수집이 절대 아닙니다. 진짜 하고싶은데 일하는 가게는 다 알기때문에 일반인들과 같이 갔습니다) 놀러갔다왔는데 기대 이하가 상당히 많더군요. 대부분의 가게마다 난이도가 적혀있는데 각각 가게마다 난이도가 틀립니다. (어느 가게에서는 별 5개만점에 2개짜리가 다른곳 가면 4점정도 되는....) 미리 초등학생과 함께 가는데 난이도 물어보고 아이들이 풀수있는지 한번 물어보면 생각보다 잘 말해줍니다. 어른들이 다 풀어버리면 아이들이 할 수가 없고 높은 난이도의 문제들이 줄비찬 곳들은 짜증만 납니다. 한번 가게에 물어보시고 난이도와 아이들이 즐길만한 테마인지 (영화나, 동화 테마로 이뤄진곳들도 많습니다.) 확인해 보세요. 가게를 추천하고 싶으나 전 알바생이였기에 홍보가 될까봐 가게 추천은 안하겠습니다. 쪽지 주시면 개인적으로 말씀드릴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