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9/10 13:26:11
Name 조말론
Subject [질문] 이번 전생검신 표절을 보고 질문입니다
직접적으로 전생검신 얘기는 아니고 그와 비슷했다던 던전디펜스 표절과 관련된 얘기일듯한데요

찾아보니 니체나 칸트의 개념이나 문구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여기가 질문인데요
[장르소설이든 순수소설이든 저정도의 고전의 반열에 오른 사상가나 저작을 특정 번역가의 번역 그대로 복붙하는 수준은 아니고 개념서술이나 유명 문구를 가져오는게 표절의 범주에 들어가나요?]

특히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이런 구절도 표절 내용중 하나라 해서 이정도는 오마주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개인적으로는 장르소설작가가 고전을 작품내에 녹이는 정도로 쓴다면 칭찬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당연히 던전디펜스 표절 시비의 대부분이나 이번 전생검신 표절을 옹호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8/09/10 13:31
수정 아이콘
저 정도는 누가 썼는지 사회적으로 뻔히 알려진 거라 니체 표절했다고 말하면 좀 웃길 것 같은데요;;;
게섯거라
18/09/10 13:31
수정 아이콘
저작권 밖의 문제라면 정도나 도의적인 문제겠죠. 자게 글도 자세히 보진 않았는데 그 군림천하라는 소설 정도만 문제고, 나무위키는 저작권 따지기가 좀 애매하고...나머지는 독자의 선택에 맡겨야 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예니치카
18/09/10 13:50
수정 아이콘
던전디펜스도 특정 번역본 문장 그대로 가져온 부분 엄청 많습니다. 개념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거면 당연히 문제가 안 되겠죠.
조말론
18/09/10 13:50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에 썼습니다 그 부분을 묻는게 아니에요
예니치카
18/09/10 13:57
수정 아이콘
[직접적으로 전생검신 얘기는 아니고 그와 비슷했다던 던전디펜스 표절과 관련된 얘기일듯한데요 찾아보니 니체나 칸트의 개념이나 문구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이 문장 때문에 일부러 한 번 더 이야기 한 겁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 문장 보고 던전디펜스 표절이 단순히 철학자 개념이나 문구만 가져온 게 확대해석되었다고 이해하실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물으신 내용에 대한 답도 해드렸습니다.
조말론
18/09/10 14:03
수정 아이콘
질문과 무관한 답을 굳이 하시길래 굳이 다시 썼습니다 그리고 강조하신 문장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알겠습니다
BlazePsyki
18/09/10 13:59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도 어딘가의 레퍼런스에서 제대로 된 인용 표시 없이 가져와서 뭐 할말은 없겠습니다만...
이번 표절 걸린거도 마찬가지로 할말없는게 보면 저런 인용구만 쏙 빼온게 아니라 전체 맥락을 수정없이 그대로 썼습니다.

별개로 물어보신 질문'만' 놓고보면 당연히 표절에 안들어갈겁니다.
18/09/10 14:14
수정 아이콘
[표절]은 법률용어가 아닙니다. 우리가 표절이라고 하는것 중에 저작권법을 위반하지 않은 것도 많고, 반대로 표절이라고 욕먹은적 없는 작품이 저작권법 위반인 사례도 많습니다. 표절은 사람마다 다른 개인적인 기준으로 쓰는 표현일 뿐입니다.

저작권은 작가 사후 70년간 유지되는데 니체나 칸트는 훨씬 더 전에 죽었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은 저작권법 위반이 아닙니다.
법적으로는 무죄이지만 표절인지 아닌지는 너님의 마음에 달렸습니다.
나의규칙
18/09/10 15:27
수정 아이콘
작 중에서 "니체의 말이다." 이런 식으로 인용구임을 확실하게 밝히던가, 그런 언급이 극의 분위기를 해친다면 각주로서 달던가, 아니면 확실히 작가의 말에서라도 밝히던가. 등등의 자신이 인용한 글귀가 니체의 글귀임을 정확하게 알린다면 니체 같은 고전의 문구를 그대로 썼다고 해서 표절이 되는 것은 아니겠죠. 저작권 같은 법적 권리와는 별개로 말이죠.

그런데 아무리 니체 같은 고전-저작권이 없어진-을 인용하더라도 "번역된 글귀"를 그대로 옮겨 쓰는 것에는 2차 저작권이 있으니... 너무나 유명해서 그 글귀는 그렇게 번역할 수 밖에 없다. 정도의 수준의 문구가 아니라면 번역된 글귀를 그대로 옮겨 쓰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4589 [질문] 엑셀 질문드립니다 [3] 스핔스핔1341 18/09/10 1341
124588 [질문] RPG 쯔꾸르 게임 이름이 궁금합니다 [3] 비연회상2836 18/09/10 2836
124587 [질문] 밥 해놓고 실수로 코드를 뽑아놓고 잤는데 먹어도 되나요? [14] 삭제됨3143 18/09/10 3143
124586 [질문] 영어 단어 외우기 관련 질문 [12] aura1779 18/09/10 1779
124585 [질문] 선배님들의 조언을 청해봅니다. [18] heydalls123529 18/09/10 3529
124584 [질문] 5060대 분들이 좋아할만한 부산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9] ll Apink ll2194 18/09/10 2194
124583 [질문] 이번 전생검신 표절을 보고 질문입니다 [9] 조말론3140 18/09/10 3140
124582 [질문] 위쳐3 PC 사양 질문입니다. [17] Sebastian Vettel5471 18/09/10 5471
124581 [질문] 패밀리카로서 마세라티의 평은 어떤가요? [15] 완성형폭풍저그2804 18/09/10 2804
124580 [질문] KOTRA(양재, 매헌역) 근처에 저렴한 비지니스 호텔 없나요? [5] 삭제됨1337 18/09/10 1337
124579 [질문] 일본아이돌 멤버들 인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6] 김첼시2036 18/09/10 2036
124578 [질문] 자취방 2인용 패브릭 소파 추천좀 해주세요~ 위대한캣츠비2126 18/09/10 2126
124577 [질문] 울산광역시 숙박업소 관련 [5] 아름답고큽니다2020 18/09/10 2020
124576 [질문] 안녕하세요. 퇴사자 연차 소진 관련 질문드립니다. [10] 포도사과3483 18/09/10 3483
124575 [질문] 최저임금법 개정안 정당별 찬반 의원 명단을 찾고 있습니다. [4] Liberation2085 18/09/10 2085
124574 [질문] Tv 사운드바 쓰시는분 계신가요? [3] 뚱이3262 18/09/10 3262
124572 [질문] 여성보컬 음색깡패 추천 부탁드립니다(아이돌 제외) [55] 복합우루사3133 18/09/10 3133
124571 [질문] 유튜브 전체화면이 안되는 이유는... [6] 마르키아르5569 18/09/09 5569
124570 [질문] 시승하기 좋은 곳? [4] 멜로2803 18/09/09 2803
124569 [질문] 서울에서 당구장 저렴한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5] 플래시3042 18/09/09 3042
124567 [질문] 직접 유선으로 연결된 PC와 공유기에서 유선으로 연결된 장치를 네트워크로 구성하는 방법 문의 [5] 아이언맨2698 18/09/09 2698
124566 [질문] 어깨가 아픈데, 근육통인지, 인대/뼈의 통증인지 구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11] 회색사과2654 18/09/09 2654
124565 [질문] 바디미스트는 언제 어떻게 뿌려야 하는 건가요? [7] 성세현7680 18/09/09 768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