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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10 13:26:11
Name 조말론
Subject [질문] 이번 전생검신 표절을 보고 질문입니다
직접적으로 전생검신 얘기는 아니고 그와 비슷했다던 던전디펜스 표절과 관련된 얘기일듯한데요

찾아보니 니체나 칸트의 개념이나 문구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여기가 질문인데요
[장르소설이든 순수소설이든 저정도의 고전의 반열에 오른 사상가나 저작을 특정 번역가의 번역 그대로 복붙하는 수준은 아니고 개념서술이나 유명 문구를 가져오는게 표절의 범주에 들어가나요?]

특히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이런 구절도 표절 내용중 하나라 해서 이정도는 오마주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개인적으로는 장르소설작가가 고전을 작품내에 녹이는 정도로 쓴다면 칭찬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당연히 던전디펜스 표절 시비의 대부분이나 이번 전생검신 표절을 옹호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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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샤브샤브
18/09/10 13:31
수정 아이콘
저 정도는 누가 썼는지 사회적으로 뻔히 알려진 거라 니체 표절했다고 말하면 좀 웃길 것 같은데요;;;
게섯거라
18/09/10 13:31
수정 아이콘
저작권 밖의 문제라면 정도나 도의적인 문제겠죠. 자게 글도 자세히 보진 않았는데 그 군림천하라는 소설 정도만 문제고, 나무위키는 저작권 따지기가 좀 애매하고...나머지는 독자의 선택에 맡겨야 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예니치카
18/09/10 13:50
수정 아이콘
던전디펜스도 특정 번역본 문장 그대로 가져온 부분 엄청 많습니다. 개념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거면 당연히 문제가 안 되겠죠.
조말론
18/09/10 13:50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에 썼습니다 그 부분을 묻는게 아니에요
예니치카
18/09/10 13:57
수정 아이콘
[직접적으로 전생검신 얘기는 아니고 그와 비슷했다던 던전디펜스 표절과 관련된 얘기일듯한데요 찾아보니 니체나 칸트의 개념이나 문구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이 문장 때문에 일부러 한 번 더 이야기 한 겁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 문장 보고 던전디펜스 표절이 단순히 철학자 개념이나 문구만 가져온 게 확대해석되었다고 이해하실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물으신 내용에 대한 답도 해드렸습니다.
조말론
18/09/10 14:03
수정 아이콘
질문과 무관한 답을 굳이 하시길래 굳이 다시 썼습니다 그리고 강조하신 문장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알겠습니다
BlazePsyki
18/09/10 13:59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도 어딘가의 레퍼런스에서 제대로 된 인용 표시 없이 가져와서 뭐 할말은 없겠습니다만...
이번 표절 걸린거도 마찬가지로 할말없는게 보면 저런 인용구만 쏙 빼온게 아니라 전체 맥락을 수정없이 그대로 썼습니다.

별개로 물어보신 질문'만' 놓고보면 당연히 표절에 안들어갈겁니다.
18/09/10 14:14
수정 아이콘
[표절]은 법률용어가 아닙니다. 우리가 표절이라고 하는것 중에 저작권법을 위반하지 않은 것도 많고, 반대로 표절이라고 욕먹은적 없는 작품이 저작권법 위반인 사례도 많습니다. 표절은 사람마다 다른 개인적인 기준으로 쓰는 표현일 뿐입니다.

저작권은 작가 사후 70년간 유지되는데 니체나 칸트는 훨씬 더 전에 죽었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은 저작권법 위반이 아닙니다.
법적으로는 무죄이지만 표절인지 아닌지는 너님의 마음에 달렸습니다.
나의규칙
18/09/10 15:27
수정 아이콘
작 중에서 "니체의 말이다." 이런 식으로 인용구임을 확실하게 밝히던가, 그런 언급이 극의 분위기를 해친다면 각주로서 달던가, 아니면 확실히 작가의 말에서라도 밝히던가. 등등의 자신이 인용한 글귀가 니체의 글귀임을 정확하게 알린다면 니체 같은 고전의 문구를 그대로 썼다고 해서 표절이 되는 것은 아니겠죠. 저작권 같은 법적 권리와는 별개로 말이죠.

그런데 아무리 니체 같은 고전-저작권이 없어진-을 인용하더라도 "번역된 글귀"를 그대로 옮겨 쓰는 것에는 2차 저작권이 있으니... 너무나 유명해서 그 글귀는 그렇게 번역할 수 밖에 없다. 정도의 수준의 문구가 아니라면 번역된 글귀를 그대로 옮겨 쓰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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