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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23 17:05:42
Name 러블세가족
Subject [질문] [질문] 이사를 간 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월세 계약을 하고 이사를 했습니다.

입주 청소도 하고.. 이사도 하고.. 기타 여러가지를 하고..

에어컨 설치를 하려고 설치 기사님이 오셨는데..

안쪽 전선이 심하게 망가져있고, 누수가 심해서 현재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집 주인이 지금까지 살다가 처음으로 월세를 주는 경우라고 하는데, 그 전까지는 에어컨을 틀지 않아 문제가 있는 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일단, 집 주인측에서 수리는 다 해주겠다고 한 상황인데, 당장 저희는 집이 없어서 본가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다만, 와이프가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약간 감정적으로는 계약을 취소하고 다른 집으로 가고 싶어 하는 면도 있으나, 집 주인은 계약금을 돌려주는 것 외에는

다른 보상은 해 줄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제 입장에서는 좋게 좋게 하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일단 와이프가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하고 있고, 또 저희 집 뿐만이 아니고

장인어른, 장모님과 집을 합치기로 했기 때문에 공사가 길어지면 2가구가 곤란해지는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이런 경우 집주인에게 어떠한 배상의 의무가 있는지, 있다면 그 범위는 어느정도인지 입니다.

감정적으로는 화가나고 스트레스 받는 상태이지만, 그래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제가 수긍해야 할테니 말이죠.

많은 분들의 지식과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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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18/08/23 17:09
수정 아이콘
집주인이 먹고째도아니고 수리의지를 보인시점에서는 딱히 대안이없을것같네요. 어째저째 민사를건다해도 배보다 배꼽이 더클테고 판결나왔을때쯤에는 둘째가 이미 세상에 나왔을것같기도하구요. 집주인분과 최대한 적극적으로 얘기하셔서 수리를 빨리하시는게 답일것같아요. 감정적으로 하진마세구요~
러블세가족
18/08/23 17:15
수정 아이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수리가 빨리 진행되면 좋겠네요.
18/08/23 17:12
수정 아이콘
이런경우 물리적, 정신적 피해를 수치화 할수 있는가가 문제겠죠. 사실 그런게 쉽지 않으니까 보상받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오히려 집주인쪽에서 떼써서 계약기간까지 보증금 못준다고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부동산 문제는 금액이 크니 서로 좋게 끝내는걸 보통 추천할거에요.
그런데 전기선공사인데, 공사기간이 그렇게 긴가요? 에어콘이 아닌 다른 전기 사용은 문제 없었던 모양인데 신기한 사례네요.
러블세가족
18/08/23 17:19
수정 아이콘
일단 집주인이 소개받은 곳에 문의를 한거라 상태를 보러 오는게 다음주 화요일에나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에어컨 설치 기사님께서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는 언질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상황을 정확히 몰라서 짧게 적었는데, 복층 집이고 누수 문제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공사만 빨리 끝나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 기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어서.. 그게 문제네요.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18/08/23 18:33
수정 아이콘
집주인이 수리안해주겠다는것도 아니고 최대한 빨리 진행해달라고 좋게 말씀해주시는방법밖에 없어요 배상의무나 범위가 없어요...
그래도 아내분이 정 싫어하시면 계약금받으셔서 이사가는외엔 대안이 없네요
러블세가족
18/08/23 19:1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다행히 예상보다 수리가 빨리 끝날 것 같아서 조금만 참으면 될 것 같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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