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8/16 13:18:12
Name possible
Subject [질문] 관찰력이 뛰어난 아이의 장래 직종은?
현재 6살 아들을 육아중입니다.

지금까지 듣고 봐온 결과 이녀석이 또래 친구들보다 관찰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것 같습니다.

몇가지 사례를 들어보면,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게시판의 작은 디자인이나 내용이 바뀌면 또래 친구들은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데, 이게 바꼈다고 선생님한테 얘기한답니다.
- 퍼즐이나 다른그림 찾기 등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 야외할동시 개미집, 달팽이 등의 곤충들 찾는 것을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금방 찾아냅니다.
- 얼마전 자동차 휠을 바꿨는데, 차에 태우려고 갔는데 바퀴쪽을 한번 보더니 휠이 다르다고 아빠차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 그 외에 제가 못보고 지나치는 것을 잘 캐취해 내는 것 같습니다.

이게 원래 아이들이 호기심이 뛰어나서 대부분 관찰력이 뛰어난데 아들만 유독 그걸 적극적으로 표현해서
표현 안하는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건지......아니면 정말 뛰어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관찰력이 뛰어나면 나중에 이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요?

이런 재능이 초,중,고까지 계속 이어진다면 이쪽으로 한번 알아봐 주려고 합니다.

와이프랑 얘기하다가 국과수, 탐정, CCTV 교통상황 모니터링 요원 등이 나왔는데...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8/16 13:26
수정 아이콘
QC
지금만나러갑니다
18/08/16 13:30
수정 아이콘
이런 부분들로 보아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은듯 하고 그게 학업성적으로 연결되어서 자신의 흥미가 일치되는 부분을 찾는게 좋아보입니다. 사실 그 부분만으로 장래직종까지 생각하는건 너무 빠르고 성급하지 않나 싶어요.
Galvatron
18/08/16 13:35
수정 아이콘
6살 아동한테 장래직종이라니....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총명하고 관찰력이 좋으면 커서 뭐가 되도 유리할테구요. 그냥 자연스럽게 자라면서 좋아하는걸 하면 되는거죠.
마제카이
18/08/16 13:35
수정 아이콘
관찰력을 계속 발휘하도록 북돋아 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어른들이나 주변에서 별거아니다 귀찮다라는 신호를 주면 금방 지쳐서 보통의 애들처럼 되더라구요.. 진로야 아직 어리니 그 좋은 걸 계속 할 수 있게 집에서라도 꾸준하게 북돋아 주세요.
18/08/16 13:35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여친이 나 오늘 뭐 달라진 거 없어? 라고 물어보면 잘 대처할 듯 합니다.
선제공격도 가능할 듯 싶고...
18/08/16 13:43
수정 아이콘
탐정 추천합니다
F.Nietzsche
18/08/16 13:43
수정 아이콘
뭘해도 유용한 장점입니다
독한혀들의전쟁
18/08/16 13:46
수정 아이콘
당장 드는 생각은 스타 미니맵 진짜 잘보겠네요.
젠야타
18/08/16 13:48
수정 아이콘
배그 잘하겠네요 크크
덴드로븀
18/08/16 13:50
수정 아이콘
6살인데 별거있나요 그냥 하고싶은거 하게 냅두는거죠. 크크크크
탐구력이라고 해야하나? 관찰한걸 바탕으로 무언가를 바꿔본다던가 적용(?)해보려고 하는 능력을 키워주는게 좋지 않나...싶습니다.
음...사천성 게임...?
현직백수
18/08/16 13:51
수정 아이콘
미아핑 엄청잘찍을것같은데...
18/08/16 13:55
수정 아이콘
예전 프로그램에서 모든 차 다 기억하는 꼬마 기억나네요 흐
경찰서교통과에서 모셔가려고 했던 크크
아저씨 좀 도와줘 크
StayAway
18/08/16 13:56
수정 아이콘
워3할때 마킹이 왼손드는지 오른손 드는지 보고 썬더크랩과 볼트를 구분한다는게 그런 재능일까요..
페이커가 말하는 스킬 쏘는거 보고 피한다던지..
akb는사랑입니다
18/08/16 14:01
수정 아이콘
한국의 셜록, 김전일로 키우시면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는 농담이고, 제가 주변사람들한테도 말씀드리는 건데, 어릴 때는 진로를 너무 진지하게 앞서 결정하려 하지 마시고 대신 그런 재능이 학업성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차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부모님이 진학,유학 관련해서 충분히 서포트를 해줄 배경만 만들어놓으시면 나중에는 골라먹기입니다.
유열빠
18/08/16 14:14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거 지원만 해주시면 알아서 클거 같습니다.
푸른발가마우지
18/08/16 14:34
수정 아이콘
관심도가 높은건지, 사고력이 좋은건지, 기억력이 좋은건지, 진짜 관찰력이 쫗은건지에 따라서 다르겠네요.
signature
18/08/16 14:35
수정 아이콘
머리가 좋고 눈썰미가 있네요
뭘해도 잘 할것 같아요~
18/08/16 14: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찰력은 어떤 걸 하더라도 다 도움됩니다.

한가지 말씀드리면, 직종을 떠나서 아이에게 이러이러한 걸 보니 넌 참 관찰력이 뛰어나구나. 이런 얘기를 자주 해준다면 자존감 높이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봐요.
욕심쟁이
18/08/16 14:44
수정 아이콘
이제 6살인데 벌써부터 장래직종 생각하는건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페로몬아돌
18/08/16 14:5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관찰력이 아주 중요하죠.
18/08/16 15:08
수정 아이콘
정글
possible
18/08/16 15:36
수정 아이콘
잠깐 회의 갔다온 사이 많은분들이 답변을 주셨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몇몇분들이 말씀해주신데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조금씩 보조 및 조언만 해주려고 합니다.
절대 이걸로 아이한테 진로를 강요하진 않을 거구요...
암튼 잘 키워보겠습니다.
스푸키바나나
18/08/16 15:51
수정 아이콘
첫아이인건 확실한듯
Zoya Yaschenko
18/08/16 16:03
수정 아이콘
애가 하고 싶은 일이요
By Your Side
18/08/16 16:24
수정 아이콘
그 아이가 일 할 때 쯤 되면 현재 직업군과 많이 바뀌어있을 듯
써니는순규순규해
18/08/16 16:29
수정 아이콘
18/08/16 17:48
수정 아이콘
클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희원토끼
18/08/17 23:02
수정 아이콘
그냥 같이 관찰하고 궁금함 설명해주고 더 보여주고 그러다가 역으로 애가 설명해주는거 듣기도하고...그거로도 충분할듯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1789 [질문] 어벤저스: 엔드게임 관객수 얼마 예측하시나요? [31] possible4607 19/03/29 4607
131524 [질문] 아파트 전세 관련 [4] possible2365 19/03/21 2365
130234 [질문] TV와 데스크탑 PC, 스마트폰 연동 관련 [3] possible2532 19/02/12 2532
130104 [질문] 신축아파트 사전점검 관련 [3] possible2981 19/02/08 2981
124930 [질문] 품질 관리에서 AQL의 특별검사 수준에 대해 [1] possible4584 18/09/20 4584
123876 [질문] 엑셀 함수 질문입니다. [2] possible1507 18/08/23 1507
123599 [질문] 관찰력이 뛰어난 아이의 장래 직종은? [28] possible8338 18/08/16 8338
121453 [질문] 데드풀2 도미노의 운은 타노스의 핑거스냅을 이겨냈을까요? [8] possible2707 18/06/21 2707
121345 [질문] 크레용팝의 "빠빠빠" vs 모모랜드의 "뿜뿜" [19] possible3331 18/06/18 3331
119700 [질문] [금융] 헤지펀드 관련... [11] possible2772 18/05/08 2772
118582 [질문]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관객수 얼마 예상하시나요? [28] possible3595 18/04/13 3595
118495 [질문] 회사 인사평가 방식에 대해... [7] possible3493 18/04/11 3493
118214 [질문] 엑셀 질문입니다. [2] possible1416 18/04/04 1416
118002 [질문] 와이프, 아들과 야구장 or 축구장에 가보려고 합니다. [23] possible2785 18/03/30 2785
117947 [질문] 엑셀함수 질문입니다. [4] possible1534 18/03/29 1534
117688 [질문] 맥북프로 화면이 이상합니다. [3] possible1976 18/03/23 1976
115915 [질문] 역대 걸그룹 Top 10을 고른다면... [17] possible3255 18/02/09 3255
115563 [질문] 국내 여자 솔로 댄스 가수 원탑은? [42] possible11407 18/02/01 11407
114897 [질문] 서울 호텔에서 1박하며 쉬려고 합니다. [14] possible3426 18/01/17 3426
114135 [질문] 해외여행시 유심? 로밍? 포켓와이파이? 어떤게 좋을까요? [6] possible2064 18/01/02 2064
113873 [질문] 차량용 가습기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1] possible1466 17/12/27 1466
110824 [질문] 중고차로 판매하려고 할 때 팁좀 알려주세요. [7] possible2453 17/10/24 2453
110404 [질문] 최근 자동차 주행보조 기술 + K7 정보관련 질문입니다. [11] possible2240 17/10/16 224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