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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7/30 02:37:39
Name 껀후이
Subject [질문] 다들 미래를 준비하고 계십니까?
안녕하세요. 피지알엔 저보다 선배나 동년배가 많은 것으로 알아서 여쭤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미래를 준비하고 계십니까? 하고 계신다면 어떤 것을 준비하시는지요?
그냥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전 올해 31살이고 국민대 나와서 해외영업 직종에 있습니다 요즘 좀 고민이 많네요 제 무기라고는 짧은 해외영업 경력과 영어실력인데...언제까지 언어가 무기일수는 없고 지금부터 미래를 준비했으면 하는데 뭘해야할지 감이 안 옵니다 견문이 좁아서인지...ㅜ
언어를 하나 더 배워놓을지, 아예 다른 직종(금융쪽이나 기술이나...아니면 제가 좋아하는 요리?)을 준비해볼지, 아니면 회사 다니면서 주식을 해볼지 아니면 안정적으로 공무원을 해볼지...제 나이쯤 되니 들리는 얘기는 많은데 갈피를 못 잡겠어서 여러분은 어떤지 그냥 궁금했습니다
익명이니까 한 번 기탄없이 얘기 좀 해주시면 참고하고 싶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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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티
18/07/30 03:17
수정 아이콘
신입사원입니다 미래계획은 없고 하루하루살기에도 벅차네요
껀후이
18/07/31 02:48
수정 아이콘
에고...저도 뭐 다를바 없습니다ㅜ
음란파괴왕
18/07/30 04:56
수정 아이콘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삽니다.
껀후이
18/07/31 02:48
수정 아이콘
그게 너무 답답해서 올려봤습니다 휘유...ㅠㅠ
회색사과
18/07/30 09:01
수정 아이콘
3년찹니다.

연차대비 잘 번다고 생각하는데, 내집장만라는 걸 하면 다른 준비 아무 것도 못하고 회사에서 나와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전에 나올 수도..
껀후이
18/07/31 02:49
수정 아이콘
회사 다니는게 결혼하고 집 사고 애 낳고 땡이면 그 후엔 뭐하고 사나 싶더라고요 너무 불안...
현직백수
18/07/30 09:26
수정 아이콘
첫 월급탔는데 월급보고
한숨 한 번 쉬고
미래는 없다고 생각 후 오늘만 살고있습니다.
원빈부럽지않네여.....
껀후이
18/07/31 02:49
수정 아이콘
원빈 크크크 하아 웃프네요...
남산도서관
18/07/30 09:36
수정 아이콘
딱 계란한판 채우는 내년에 석사 졸업 예정입니다.. 원래 박사까지 하려다 취업으로 급선회한터라...

취업 전선에 뛰어들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껀후이
18/07/31 02:50
수정 아이콘
왜 박사까지 안하십니까?
박사까지 하시면 과장급으로 취업될 수 있다던데...잘 모르는 세계라 조심스럽군요
18/07/30 09:5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주식만 손대지마세요. 주식이 너무 하고싶어 미치겠으면 펀드 장기투자로 하세요.
주식 직접매도로 돈버는 순간 당신은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게됩니다.

왜냐? 초반엔 과감하게 운빨 수익이 일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이때부터죠. 어? 내가? 내 실력으로? 돈을 쉽고 빠르게 벌 수 있네? 호옹?
이렇게 좋은 재테크 수단이 있었는데 왜 여태 안했지? 아.. 조금더 투자했으면 더 수익이 컸을텐데 아쉽다 다음엔 좀 더 매수해야지 좀더.. 좀더..
어..어? 원금 회복만.. 진짜 이거하고 끊는다.. 아 조금 빌릴까? .. 한강가자

개미는 절대 돈 못버는 곳이 주식입니다. 주식으로 돈벌수 있으면 개나소나 그거나 하고있지 왜 피땀흘려 장기간 일하면서 돈벌고 있겠습니까?
주식이나 토토로 돈버는 재미 알게되는 순간. 이미 흡연자처럼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너는거죠.
시작 자체를 안하는게 가장 현명함.

돈이란 님이 열심히 영어공부했던것 처럼 또는 금융회계든 기술공부나 공무원 시험합격 등 본인의 노력으로 해당 능력에 맞게 급여,수익을 받는게 돈입니다. 편하게 빨리 돈부풀리려고 하고 그것에 맛들이는 순간 그냥 끝장임.
껀후이
18/07/31 02:5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ㅜ 친구놈이 20살부터 주식에 인생 걸고(일확천금은 아닙니다만) 돈 모아거 주식투자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냥 거의 본전이더라고요
말씀해주신거 새겨듣겠습니다
싸구려신사
18/07/30 10:12
수정 아이콘
크크 개미 인생 떠올려보니 무섭더군요. 마땅한 대안은 없고, 최대한 돈 많이 모으고, 부동산 구매해서 많이 오르길 기대할 뿐입니다.
껀후이
18/07/31 02:52
수정 아이콘
요즘도 부동산이 될까요 휘유
아 부동산 마련부터 걱정이지...
18/07/30 10:18
수정 아이콘
수입도 자산도 노년에 통 크게 쓰며 살기엔 좀 모자란 수준인지라 나름 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가 직접 버는 돈보다는 내가 가진 돈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이 더 중요해진다 생각해서, 자기계발보단 자산 증식 쪽에 더 무게를 싣고 있네요.
파랑파랑
18/07/30 10:21
수정 아이콘
미국 주식 괜찮아요.
껀후이
18/07/31 17: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18/07/30 10:25
수정 아이콘
뭐가 답이다 누구도 말해줄수 없는거고 선택받은 소수 외에는 다들 그렇게 불안하게 힘겹게 하루하루 사는거죠

저는 삶을 대하는 태도나 자세가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하루하루 행복하다고 정신승리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껀후이
18/07/31 17:26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니 다들 그렇게 사나 봅니다
뭔가 안도도 되고 그래도 답은 없다는 것이 답답하고 휘유..
멋진 마인드시군요
18/07/30 11:45
수정 아이콘
30살 3년차입니다.
한달벌어 한달먹고 살아요.
미래 설계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그냥 되는대로 삽니다.
뭘 하기에는 너무 벅차요.
저도 이래도 되나 싶습니다.
껀후이
18/07/31 17:25
수정 아이콘
저두 그렇게 살아왔는데 불안하네요 미래가...
뭔가는 해야겠는데 뭘 해야겠는지 모른...ㅜ.ㅜ
우리 존재 화이팅입니다
낭만원숭이
18/07/30 12:41
수정 아이콘
32 3년차입니다.

근처에 종이박스 잘나오는 곳들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18/07/30 16:59
수정 아이콘
크크크
껀후이
18/07/31 02:5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아 웃프네요...ㅠㅠ
챔쁜이
18/07/30 13:05
수정 아이콘
30 4년차입니다. 1500만원있습니다. 빚도 자산도 아무것도 없어요. 크크
껀후이
18/07/31 02:54
수정 아이콘
대박 빚 없으신게 자산인거죠...
CoMbI COLa
18/07/30 13:19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먹고사는건 걱정없는데, 30년 후에 환갑이 되면 어떡하나를 생각하면 막막합니다.
껀후이
18/07/31 02:54
수정 아이콘
저도 제 나이치곤 적지 않게 버는데 노후가 정말 걱정됩니다 계산 때려보면 딱 나오잖아요 후우...
elesevier
18/07/30 16:13
수정 아이콘
데이트레이더가 되려고 공부중입니다.
껀후이
18/07/31 02:53
수정 아이콘
데이트레이더? 오 검색해보겠습니다 어떻게 알게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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